[법률방송뉴스]‘민주당 돈봉투 사건’으로 기소된 전‧현직 의원들의 재판이 어제(15일) 총선 이후 처음으로 열렸습니다.총선 기간 두 차례 불출석으로 공전됐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재판은 19일 만에 재개됐고 총선 전 한 차례 연기됐던 윤관석·이성만·허종식 의원, 임종성 전 의원의 첫 재판도 열렸습니다.윤 의원 등 전·현직 의원 4명 모두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재판에 나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이·허 의원과 임 전 의원은 2021년 4월 ‘송영길 당대표 후보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서 윤관석 의원에게 현금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돼 구속 상태로 재판받고 있는 송영길(60) 소나무당 대표의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오늘(29일) 송 대표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습니다.송 대표가 지난달 27일 불구속 재판을 요청한 지 약 한 달 만입니다.그는 지난 6일 보석심문에서 재판부에 "이번 선거는 4년 동안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라며 "25년 정치 인생을 결산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기회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송 대표는
[법률방송뉴스]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와 이른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관여’ 의혹 등으로 구속 기소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습니다.오늘(27일) 법원에 따르면 송 전 대표 측은 전날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에 보석 신청서를 냈습니다.송 전 대표는 2021년 5월 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현역 의원들에게 나눠준 300만원짜리 돈봉투 20개를 포함해 6,650만원을 살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또
[법률방송뉴스]‘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으로 기소된 윤관석 의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1-2부(재판장 김정곤)는 오늘(31일)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윤 의원과 함께 기소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게는 징역 1년8개월에 벌금 600만원, 추징금 300만원이 선고됐습니다. 재판 중 보석으로 풀려났던 강씨는 이날 실형 선고로 다시 법정에서 구속됐습니다.이번 판결은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에 대한 첫 1심 선고입니다.재판부는 이들의
[법률방송뉴스]5개 비상장회사 자금 500억원대 횡령 및 800만 달러 대북송금 혐의로 지난해 2월 구속 기소된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어제(23일)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김 전 회장 측의 보석 청구를 이날 인용했습니다.재판부는 김 전 회장에게 보증금 1억원(보증보험증권으로 갈음)과 도주 우려 차단을 위한 실시간 위치추적 장치 부착을 조건으로 달았습니다.김 전 회장의 변호인은 지난 19일 비공개로 진행된 보석 심리를 마친 뒤 취재진에 "피고인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