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서울 강동갑에서는 여성 법조인간 대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변호사 출신의 진선미 현역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4선에 도전하고, 국민의힘에서는 판사 출신의 전주혜 비례대표 의원이 재선과 동시에 지역구 탈환을 노립니다.◆ '변호사 출신'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2차례 강동갑 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진선미 후보가 한 번 더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제38회 사법고시 출신의 진 후보는 시험 합격 후 변호사로 활동해온 인물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여성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이 오늘(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손 검사 탄핵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80명 중 찬성 175명, 반대 2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가결됐습니다.이 검사 탄액안도 재석 180명 중 찬성 174명, 반대 3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통과됐습니다.탄핵안은 헌법에 따라 재적 의원 과반의 찬성으로 성립합니다.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에 불참했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탄핵안이 의결됐습니다.앞서 민주당은 이들 2명에 대한 탄핵안을 지난달 9일 당론으로 채택,
[법률방송뉴스]오늘(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전격적인 사의 표명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도 자동 폐기됐습니다.민주당이 그 동안 탄핵안을 모두 세 번 제출하면서 ‘이동관 탄핵’을 추진했는데 끝내 무위로 돌아가면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민주당이 번번이 수 싸움에서 밀렸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당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위원장 사퇴를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결국 '이동관 아바타'를 내세워서 끝내
[법률방송뉴스]▲앵커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LAW 포커스, 오늘은 정치권에서 논쟁 중인 탄핵소추권에 대해 집중 보도합니다.민주당은 향후 이동관 위원장 체제 방송통신위원회의 공영 방송 장악이 우려된다며 이 위원장 탄핵을 추진했고, 나아가 윤석열 대통령까지 겨냥하고 있는데요.먼저 석대성 기자가 현 정치권 상황을 정리했습니다.■리포트[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제가 헌법이나 법률에 관해서 중대한 위반 행위를 한 일이 없습니다. 야당이 숫자를 앞세워서 탄핵하겠다고 하는 것은, 그건 민심의 탄핵을 받을 것이다..."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하루 만에 철회하고 재추진하는 데 대해 국민의힘이 오늘(13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합니다.헌재 판단이 나오기 전 이뤄질 야당 움직임에 대비해 가처분 신청도 내겠다는 방침입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 철회와 관련해 "일사부재의 원칙을 뒤흔드는 폭거"라고 비판했습니다.또 국회사무처에 대해선 "여야 협의 과정을 생략하고 일방적으로 민주당에 유리한 해석을 함으로써 이견이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재추진 의지를 재차 드러내며 정부와 여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오늘(10일) 이 위원장 탄핵 표결을 위한 본회의가 열리지 않아도 모든 합법적 수단을 통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꼼수로 탄핵을 잠시 미뤘는지 몰라도, 결코 막을 수는 없다"며 "원칙과 기준대로 법률이 정한 절차와 요건을 모두 준수해 법을 위반한 공직자가 합당한 처분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정청래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노란봉투법과 방송
[법률방송뉴스]야권이 오늘(9일)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통과시켰습니다.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2·3조 개정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174명 중 찬성 173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습니다.같은 날 방송3법으로 불리는 방송법과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도 모두 만장일치로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노란봉투법은 노조의 파업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한 사측의 무분별한 손배소 제기와 가압류 집행을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방송3법은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과 사장 선임 절차
[법률방송뉴스]오늘(9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예고한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이 표결에 부쳐질 전망입니다.국민의힘은 야당의 입법 폭주로 규정하고 필리버스터, 즉 무제한 토론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노란봉투법은 지난 2014년 쌍용차 파업 노동자에 대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를 계기로 거론됐습니다.파업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제한과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 강화 등을 담고 있습니다.노란봉투법은 야권 주도로 관련 상임위원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됐는데, 야당은 이날
[법률방송뉴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제 국회는 진영정치와 팬덤정치의 위협에 맞서 합의 정치의 기반을 확대하고 국민통합의 중심이라는 원래의 위치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주 원내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회는 생각과 가치의 용광로가 되어야 한다"며 "여러 생각과 가치가 충돌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서로 녹아들어 더 높은 차원의 일반의지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아울러 "한국의 정치만 왜 4류에 머물러야하느냐"며 "우리가 지금부터 티핑 포인트를 만들어내야 하지 않겠느냐"
[법률방송뉴스]KBS·MBC·EBS 등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처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저질 입법" 등의 표현으로 야당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오늘(2일) 논평을 내고 "공적 책무를 짓밟고 민주당 나팔수로 전락한 민노총 언론노조의 노영방송 체제를 더 견고하게 하려는 개악된 방송법 개정안을 기어이 통과시켰다"고 민주당을 질타했습니다.국민의힘은 전날(1일) 과방위에서 민주당의 방송법 개정안 추진에 반발해 안건조정
[법률방송뉴스]'외교참사' 논란을 두고 정국경색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거대 야당의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로 여권은 수습 총력전에 나섰는데,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엔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국민의힘은 오늘 (28일) 윤 대통령 순방 중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MBC 사옥을 항의 방문했습니다.국민의힘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박대출 의원과 권성동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 박성중 의원 등 6명은 이날 MBC 사옥에서 '조작보도'라고 비난했습니다.박대출
[법률방송뉴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과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독식하려는 것을 두고 "이재명 의원 방탄국회 완성을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민심이 아닌 명심만 지키려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현재 국회는 21대 후반기에 들어섰지만, 원 구성을 두고 2주 넘게 대치하고 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의장과 법사위원장을 1, 2교섭단체가 교체해 맡도록 한 건 17대 국회 이후 16년간 지켜진 오랜 전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여야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검수완박’ 관련 법안이 지난 3일 오전 국회 문턱을 넘은 직후 법조계는 마지막까지 반대의 목소리를 이어갔습니다.대한변호사협회가 해당 법안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긴급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는데요.시민들은 검수완박 법안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혜연 기자가 듣고 왔습니다.[리포트]오전 국회 본회의에 이어 오후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마지막 국무회의가
▲신새아 앵커= 검수완박 특집 총결산, 계속해서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판사 출신이자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관기 변호사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이제 4개월 후인 오는 9월, 74년간 이어져왔던 형사사법체계가 완전히 바뀌게 되는데요. 관련 법안 발의부터 검수완박 공포까지 그간 일련의 상황들 어떻게 보시나요.▲김관기 부협회장(대한변호사협회)= 글쎄, 민주공화국에서 다른 법률의 입법경위와는 매우 다르네요. 아주 빨리 진행되었습니다. 국민의 여론을 듣는 공청회도 제대로 열리지 않았고, 실질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들을
[법률방송뉴스]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법안 중 하나인 '검찰청법' 개정안이 오늘(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본회의 전 동물국회가 재연되는 한편 본회의 의사진행 발언 과정에선 고성과 비아냥이 이어졌습니다.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 22분 본회의를 열고 검찰청법 개정안을 재석 177명 중 찬성 172명, 반대 3명, 기권 2명으로 가결시켰습니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27일 검찰 직접수사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검찰청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했고, 국민의힘은 28일 자정까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해 회기를
[법률방송뉴스]▲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이번 주도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문제에 대해 집중 보도합니다.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 입법을 재차 강행하면서 한 달 가까이 뜨거웠던 검수완박 정국은 다음주 사실상 막을 내릴 전망입니다.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법안 내용은 무엇인지, 향후 정국은 어떻게 흘러갈지 먼저 석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윤석열 인수위와 국민의힘의 오락가락 말 바꾸기는 국회 합의를 모독하고 여야 협치를 부정하는 도발입니다."[더불어민주당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과정에 대한 불만을 내비쳤습니다.박 장관은 오늘(29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검수완박 입법 추진과 이에 대한 검사들의 반발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서 ‘법무부 장관이 유폐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제가 전국고검장회의에서 ‘나는 유폐된 사람이다’ 이런 표현을 했다”며 “이 법안을 둘러싼 갈등 3주간 내 역할은 무엇인가 고민했다. 내가 사실상 그런 상태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아울러 “저는 ‘날 저문 과객’에 불과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입법과 관련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가운데, 헌법재판소에 빠른 판단을 촉구했습니다.국민의힘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 일동은 오늘(28일) 성명을 내고 "내일(29일)까지는 꼭 결정을 내려달라"며 "방치하는 것은 굉장히 비겁한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국민의힘의 이같은 요구는 모레(30일)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임시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로 읽힙니다.앞서 전날 여야는 본회의에서 상정된 검찰청법 개정안을 두고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 후 회기를 마쳤습니다.박병석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한 것에 대해 “왜 지금 하는지 모르겠다”며 “본래 취지가 무색하게 되지 않았느냐”고 지적했습니다.박 장관은 오늘(28일) 오전 법무부 과천청사 출근길에 취재진들과 만나 “왜 필리버스터를 지금 하는지 모르겠다. 사실상 합의했다가 다시 재논의가 됐고, 또 여야 원내대표를 포함한 주요 의원님들의 논의가 있었다”며 “필리버스터의 본래 취지가 무색하게 되지 않았느냐”고 꼬집었습니다.어제(27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법률방송뉴스]검찰수사권 완전폐지 법안에 대한 본회의 무제한 토론이 어제(27일) 밤 12시를 기점으로 끝났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3일까지 사흘 간격으로 임시국회를 소집해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한단 방침입니다.검수완박 정국은 다음주 마침표를 찍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박병석 국회의장이 소집 공고한 396회 임시회 회기는 모레(30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합니다.국회법에 따라 새 임시회 본회의가 열리면 전날 필리버스터가 끝난 검찰청법 개정안은 곧바로 표결에 들어갑니다.앞서 여야는 6시간 50분 동안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무제한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