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전국 검찰청에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이 설치돼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본격화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21일) 서울중앙·인천·부산·광주지검에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을 설치한 가운데 검찰 69명, 관세청 6명, 식약처 3명, 서울시·인천시·부산시·광주시 각 1명,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2명 등 총 84명 4개팀으로 꾸려졌습니다. 오늘 대검은 "대한민국이 다시 마약 청정국의 지위를 되찾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대검의 '마약과의 전쟁' 선포 이유는 최근 이곳저곳에서 마약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아동 성범죄자 주거지를 제한하는 한국형 ‘제시카법’을 도입하고 출입국·이민정책을 전담하는 컨트롤타워 등을 신설합니다.오늘(26일) 법무부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5대 핵심 추진과제’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습니다.법무부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실현 ▲새롭게 만들어가는 출입국·이민 정책 ▲반법치행위 강력대응으로 법질서 확립 ▲미래번영을 이끄는 법질서 인프라 구축 ▲사회 구석구석의 사각지대 인권보호 등을 꼽았습니다.■ 한국형 ‘제시카법’ 도입, 마약청정국 지위 회복 방안 등 마련구체적으
[법률방송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22년 신년사를 통해 “7개월 남짓,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법무부 동료 공직자의 용기와 헌신 덕분에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한 장관은 올해 법무부가 나아갈 방향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새로운 출입국·이민 관리체계 △반법치행위에 대응해 법질서 확립 △미래번영 이끄는 법질서 인프라 구축 등을 꼽았습니다.다음은 한 장관의 신년사 전문입니다.법무부 동료 공직자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가 좋은 한 해였기를 바랍니다. 올해도 뜻하신 일들
[법률방송뉴스] 아동 성착취물 공유 사이트 웰컴투비디오(W2V)의 운영자 손정우(26)의 항소심이 오는 10월로 결정됐습니다.오늘(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박노수)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손씨의 2심 1회 공판기일을 오는 10월 19일로 지정했습니다.손씨는 지난 2015년 7년부터 약 3년 간 아동 성착취물 판매로 얻은 4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암호화폐) 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여러 암호화폐 계정을 거쳐 아버지 명의의 계좌로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추적망을 피해갔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대마초 상습흡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비투비 전 멤버 정일훈(27)씨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최수환·최성보·정현미)는 오늘(1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일훈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약물치료 강의 수강 40시간과 약 1억2000만원의 추징도 명령했습니다.정씨와 함께 대마를 매수하고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 등 7명에 대해서도 모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정씨를 비롯한 피고인 7명의 경
[법률방송뉴스] '다크웹'을 통해 국내에 직접 재배한 대마를 유통한 범죄조직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이 다크웹을 통한 마약류 유통사범에게 형법상 범죄단체조직·가입·활동죄를 적용해 기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다크웹이란 구글과 네이버 등 일반 검색 포털사이트로는 접근할 수 없고 특정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는 비밀 웹사이트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정용환 부장검사)는 오늘(15일) 다크웹 마약 유통 조직 총책 김모(39)씨 등 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별개 대마 판매 사건으로
[법률방송뉴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대해 이른바 '함정수사'나 '위장수사'를 대폭 허용하는 방안,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국회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대한 위장수사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준 법안들이 발의돼 있는데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오늘(15일) 전체회의를 연 뒤, 내일(16일)부터는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관련 법안들을 본격 심사합니다.오늘 LAW 투데이는 '위장수사' 얘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발의된 법안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내용이 어떻게 되는지 장한지 기자가 전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은 어제(20일)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규제 사각지대 해소, 처벌 강화 등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향과 해결책에 대해 집중 보도해 드렸는데요.관련해서 오늘 국회에선 여성·인권운동가 출신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 주최로 세계 최대 아동청소년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 손정우에 대한 미국 송환 불허 결정에 대해 ‘손정우, 이대로 풀어줄 것인가’ 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토론회가 열렸습니다.오늘(21일) ‘LAW 투데이’는 손정우 송환 불허 관련한 이슈 집중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손정우가 받은 혐의와 우리 사법당국의
[법률방송뉴스] 'n번방 방지법의 의의와 향후 과제' 국회 토론회, 오늘(20일) 토론회엔 현직 판사와 법무부 형사법제과 검사가 토론자로 나와 관련 발언을 이어나갔습니다.현직 검사와 판사가 보는 디지털 성범죄 재판과 처벌, 어떤 말들을 했을까요.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지난 6일 서울고법은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다크웹 사이트 운영자 손정우에 대한 미국 사법당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불허합니다.여죄가 있다면 한국 사법기관에서 수사받고 단죄받아야 한다는 것이 송환 불허 이유였습니다.[손정우 아버지]
[법률방송뉴스]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를 운영한 손정우(24)씨가 미국 송환을 피했다.서울고법 형사20부(강영수 정문경 이재찬 부장판사)는 6일 검찰이 청구한 손씨의 범죄인 인도 여부에 대해 3번째 심문을 열고 손씨의 미국 송환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손씨는 이날 오후 곧바로 석방됐다. 범죄인인도법상 검찰은 법원의 인도 거절 결정이 나올 경우 지체없이 구속 중인 범죄인을 석방해야 한다.재판부는 손씨에 대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관련 수사가 아직도 국내에서 진행 중인 만큼 미국
[법률방송뉴스]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4)씨가 "대한민국에서 처벌받을 수 있다면 어떤 중형이라도 받겠다"며 미국 송환만 하지 말아달라고 법원에 눈물로 호소했다.손씨는 16일 서울고법 형사20부(강영수·정문경·이재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범죄인 인도심사 두 번째 심문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당초 이날 심문 후 곧바로 손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중점 심리가 필요하다"며 결정을 미루고 7월 6일 한 차례 더 심문기일을 열기로 했다.지난달
[법률방송뉴스] 오늘(19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범죄인 인도 심사 법원 심문에선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다크웹 운영자 24살 손정우를 미국 사법당국에 인도할지 여부를 두고 검찰과 손정우 변호인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손정우 변호인은 “심사 대상인 자금세탁 혐의를 제외하고 아동 성착취물 혐의 등에 대해선 처벌하지 않겠다는 미국 사법당국의 보증 없이 손정우를 보내는 건 이중처벌 가능성이 있어 인도하면 안 된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대해 “한미 범죄인인도조약에 인도된 범죄 외에 추가 처벌을 금지하고 있다”며 “그 자
[법률방송뉴스] 오늘(19일) 서울고법에선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다크웹 사이트 운영자 24살 손정우에 대한 범죄인 인도심사 첫 심문기일이 열렸습니다. ‘LAW 인사이드’입니다.서울고법 형사20부(강영수 정문경 이재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심문엔 손정우는 나오지 않고 검찰과 손정우의 변호인이 나와 1시간가량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아동 성착취물 배포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 받고 복역 중인 손정우는 이와 별도로 미국 연방대배심에 의해 지난 2018년 아동 음란물 배포 등 9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오늘 심리는 미국
▲신새아 앵커=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다크웹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를 운영한 손정우가 아버지로부터 고발을 당했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손씨 아버지가 자신의 아들을 고발했습니다. 이게 지금 어떤 상황인거죠.▲이호영 변호사= 손씨의 아버지가 아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 하긴 했는데, 엄밀히 말하면 아버지가 피해자가 아니기 때문에 고발장으로 봐야할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질문을 그렇게 해주셨는데요.손씨 같은 경우는 세계 최대의 아동 성 착취물 다크 웹사이트죠.
[법률방송뉴스] 세계 최대 아동성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의 운영자 손정우(24·구속)의 아버지 손모씨가 "아들의 범죄수익 은닉 혐의를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에 아들 손정우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아들이 내 개인정보로 가상화폐 계좌를 개설하고, 범죄수익금을 거래해 은닉했다"는 것이 고발 내용이다. "내가 땅을 구입하는데 아들이 범죄수익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1천만원의 돈을 보태줬다"고도 했다. 또 "아들이 할머니 병원
[법률방송뉴스] n번방의 원조 격인 '다크웹'의 최대 아동성착취 영상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인 손정우(25)가 형기가 만료됐지만 곧바로 다시 구속됐다. 손정우는 출소하지 못하고 구금 상태로 미국 강제송환 심사를 기다리게 됐다.서울고검은 27일 0시를 기준으로 형기를 마친 손정우에 대해 곧바로 인도구속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 17일 서울고법에 손정우에 대한 인도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지난 20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손정우는 지난주 부산교도소에서 서울구치소
▲앵커=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를 운영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24살 손정우가 풀려나면 미국으로 송환돼 다시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일단 '손정우'가 어떤 사람인가요.▲윤수경 변호사= 손씨는 특수한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접속할 수 있는 IP 추적이 불가능한 '다크웹'에서 ‘웰컴투비디오’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성착취물 유통 사이트를 2015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2년 9개월간 운영했습니다. 적발 당시 이용자
[법률방송뉴스] 오늘(20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선 'n번방에 분노한 사람들'이라는 단체의 법원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n번방 등 텔레그램 성착취는 사법부의 솜방망이 판결을 먹고 자랐다"는 게 이들의 성토입니다.관련해서 오늘 오후 대법원에선 디지털성범죄 새로운 양형기준 정립을 위한 양형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가해자에 이입하는 판사들을 쫓아내자', '성인지 빵점 재판부' 같은 문구가 쓰여진 손팻말을 들고 법원 규탄 기자회견을 벌이고 있습니다.'n번방에
[법률방송뉴스] 오늘(24일) ‘검색어로 보는 법조뉴스’에선 ‘만 24세 조주빈’ 얘기 해보겠습니다.[리포트]오늘 오전부터 포털 사이트를 장악한 이름 세 글자, ‘조주빈’입니다.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이라는 이름으로 엽기적인 성착취 동영상을 촬영해 유포한 비밀대화방 운영자 이름입니다.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 오후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실명과 얼굴 등 조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습니다.끔찍한 연쇄살인범이 아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가 결정된 건 조씨가 처음입니다.그만큼 조씨
▲이규희 앵커= 얼마 전에 미법무부 홈페이지에 이례적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공소장이 게시가 돼서 전세계 주목을 끌었습니다. 그런데 부끄럽고 분노스럽게도 좋은 내용은 아니었습니다.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성착취 음란물 유통사이트를 만든 한국인이 기소가 되는 내용이었는데요. 그래서 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아동 음란물 처벌'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정말 이 내용만 말씀드려도 마음이 콩닥콩닥하고 답답하고 그런데 두 분은 아이까지 있으시잖아요. 이런 내용 접할 때마다 굉장히 분노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