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임기가 만료돼 퇴임을 앞두고 있는 이선애·이석태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임 인선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오늘(31일) 대법원은 헌법재판관 후보로 천거된 67명 중 심사에 동의한 법관 18명, 변호사 7명, 교수 2명 등 27명의 후보를 공개했습니다.대법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의 학력, 경력, 재산, 병역, 형사처벌 전력 등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고 오는 14일까지 의견을 제출받을 예정입니다.명단에는 대법관과 재판관 후보로 거론됐던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김광태 서울고법원장, 문흥수 변호사와 한창훈 춘천지법원장,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은 28일 법원장 및 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고위법관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인사 명단이다. [인사] 대법원 ◇ 고등법원장 ▲서울고등법원장 김광태 ▲대전고등법원장 이균용 ▲대구고등법원장 김찬돈 ▲부산고등법원장 박효관 ▲ 수원고등법원장 정종관 ◇ 지방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김형두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성지용 ▲서울회생법원장 서경환 ▲서울남부지방법원장 김용철 ▲서울북부지방법원장 김한성 ▲인천지방법원장 강영수 ▲춘천지방법원장 한창훈 ▲청주지방법원장 허용석 ▲부산지방법원장 전상훈 ▲울산지방법원장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21일 전국 법원에 3주간 휴정을 권고했다.서울동부구치소의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전날까지 18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총 215명이 확진되는 등 구치소와 각급 법원, 검찰청 등으로 연쇄 감염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은 이날 법원 게시판에 공지를 올려 "22일부터 1월 11일까지 3주간 재판·집행 기일을 연기·변경하는 등 휴정기에 준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재판장들께서 적극 검토해달라"라고 요청했다. 김 차장은
[법률방송뉴스] 대법원 법원행정처장 조재연 대법관을 비롯한 법원행정처 직원 35명이 무더기로 자택대기에 들어갔다. 법원행정처 직원의 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25일 대법원에 따르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조직심의관 A씨의 부인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날 출근하지 않고 자가격리 중이다.조재연 법원행정처장과 김인겸 차장은 A씨로부터 대면 보고를 받은 사실이 확인돼 이날 출근했다가 자택으로 돌아갔다. 조 처장 등은 이날 예정됐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법원행정처는 조
[법률방송뉴스]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전국 법원에 오는 24일부터 최소 2주간 휴정을 권고했다.법원행정처 코로나19 대응위원회 위원장인 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은 21일 법원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적어도 2주간 긴급을 요하는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사건의 재판 기일을 연기·변경하는 등 휴정기에 준해 재판기일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재판장들께서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밝혔다. 긴급을 요하는 사건은 구속 사건이나 가처분·집행정지 등과 관련된 재판이다.대법원이 전국 법원에 휴정 권고를 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법률방송뉴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전국 법원에 휴정 연장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은 이날 전국 법원장 커뮤니티에 "지역별 상황에 따라 휴정기를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는 글을 올렸다.법원행정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명을 넘고, 교육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을 2주일 더 연기한 사정 등을 감안해 이같이 권고했다고 설명했다.법원행정처는 앞서 지난달 24일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전국 법원에 휴정을 권고했다. 이에 따
[법률방송뉴스] 초대 대법원장 가인(街人) 김병로 선생의 호를 딴 제11회 '가인 법정변론 경연 결선대회'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렸습니다.가인 경연대회는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직접 주최하는 권위있는 대회인데요, 올해 민사재판에선 서강대가 형사재판에선 서울대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예비 법조인들의 뜨거운 변론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차문호 서울고법 부장판사]"지금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 2019고합275 나영석 피고인에 대한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서울중앙지법 417호
▲유재광 앵커= 어떻게 보면 늘 다른 사람의 인생과 잘못을 재단하고 평가하는 삶을 살아온 판사, 그것도 법원장급 고위 법관들도 ‘평가’를 받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전국 법원장 다면평가’인데요.하반기 법원장 평가 결과가 오늘(28일) 공개됐습니다. ‘LAW 인사이드’ 신새아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전국 법원장 다면평가, 이건 누가 어떻게 하는 건가요.▲신새아 기자= 일단 평가를 하는 주체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노조원들입니다. 판사들이 아닌 법원 직원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법원장 등 고위 법관들에 대한 평가라고 보면 될 것 같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10일 "오는 7월 24일 임기가 만료되는 문무일 검찰총장의 후임 총장 인선 작업을 위한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후보추천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김순석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박균성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이 참여한다.비당연직 위원으로는 정상명 전 검찰총장, 김이택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원혜욱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부총장), 전지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
[법률방송뉴스] 법원행정처가 올해부터 매년 3월 정기적으로 개최하던 전국수석부장판사회의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사법행정 축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21일 오전 김인겸 법원행정처 차장은 법원 내부전산망 코트넷을 통해 “대법원이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사법행정 축소의 관점에서 전국수석부장회의를 더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그간 수석부장판사회의는 전국 각 법원의 최고참급 수석부장들을 격려하고 사법행정의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로서 매년 개최돼 왔다. 매년 3월 초에 열리는 전국법원장간담회
[법률방송뉴스] 다스 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항소심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했다.이 전 대통령 측 강훈 변호사는 29일 보석허가 청구서를 내고 "법원 인사로 재판부가 새로 구성되는 상황에서 구속 기한 내에 심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우려가 있다"며 보석 청구이유를 밝혔다.이어 "피고인의 구속 기간에 공판 기간을 억지로 끼워 맞추기 위하여 졸속으로 충실하지 못한 재판을 진행하는 것은 이 사건 재판의 역사적 중요성에 비추어 볼 때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라고 호소
[법률방송뉴스] 김창보(60·사법연수원 14기) 법원행정처 차장이 신임 서울고등법원장에 임명됐다. 오는 3월 개청하는 수원고법의 초대 법원장으로는 김주현(58·14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고위법관 인사는 김 대법원장 취임 이후 두 번째다.김명수 대법원장은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등부장급 이상의 고위법관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사법연수원장에는 김문석(60·1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구고법원장으로는 조영철(60·15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부산고법원장으로는 이강원(59·15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각각 임명됐다.김창보
[법률방송뉴스] 오는 9일, 수요일에 열리는 이명박 전 대통령 항소심 두 번째 공판에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이 법정에 나와 증언한다. 이학수 전 부회장을 포함해 이 전 대통령의 구체적 범죄사실과 관련해 증인신문이 이뤄지는 것은 1·2심 재판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이 전 대통령 항소심은 서울고법 형사1부(김인겸 부장판사)가 맡고 있다. 앞서 이 전 대통령 1심 재판부는 삼성전자의 다스 미국 소송비 수십억원 대납을 뇌물죄 유죄로 판단해 다른 혐의들과 함께 이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한 바 있다. 1심 재판 과정에서
[법률방송뉴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인겸)는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고영태씨의 항소를 기각하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2천20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과 오랜 친분 관계인 최순실씨에 세관 공무원을 추천하고 2천200만원을 받은 것"이라며 "금품수수 자체가 죄질이 불량하고 알선 대가를 집요하게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받은 액수 자체가 크진 않지만 가벌성이 높은 경우로 판단해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원심의 징역 1년형은 다소 가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