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의 판결이 기소 7년여만에 확정됐습니다. 오늘(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원종찬 박원철 이의영)는 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한 김 전 실장과 징역 1년2개월에 처한 조 전 장관의 파기환송심을 확정했습니다.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이 판결 선고 이후 상고 마감 시한인 1주까지 상고장을 내지 않으면서 판결이 확정된 겁니다. 재판부는 “두
[법률방송뉴스]박근혜 정부에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파기환송심 법원이 징역 2년형을 선고했습니다.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원종찬·박원철·이의영)는 어제(2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7명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열었습니다.재판부는 김 전 실장에게 적용된 직권남용 및 강요 혐의 일부를 무죄로 판시하며 징역 2년을, 조 전 수석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습니다.김 전 실장
[법률방송뉴스]법원이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습니다.이 대표 거취는 오늘(26일) 밤이나 내일(27일) 새벽 나옵니다.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 중입니다.우산을 쓰고 법원 후문에서 내린 이 대표는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 어떻게 방어할 것이냐', '민주당 측 인사가 이화영 씨에게 진술번복 요청한
[법률방송뉴스] 얼마 전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특별사면 결정에 대한 여야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면 대상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 조윤선 전 정무수석,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도 해당됐습니다. 특히 이번 사면 논란에 중심에 선 건 김경수 전 경남지사로, 김 전 지사도 사면은 받았으나 복권은 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통합도 모두 버린 특별사면은 국민 분노를 부를 것"
[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2023년 신년을 맞아 특별사면 됐습니다. 김 전 지사의 경우 복권 없는 형 면제로 향후 5년간 정치활동에는 제약 생길 전망입니다.오늘(27일) 법무부는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명단에는 이 전 대통령 등 정치인 9명이 특별사면‧복권 대상으로 포함됐고, 공직자 66명, 특별배려 수형자 8명, 선거사범 1274명, 기타 16명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법무부는 "광복절 사면에 포함하지 않았던 정치인·주요 공직자를 엄선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어제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공식 수사에 착수하면서 여러 논란과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수처가 고발인 조사도 하지 않고 사건을 입건해 '공수처 사건사무규칙'을 지키지 않은 절차 위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왕성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수처가 어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직권남용 혐의 고발 사건 2건에 대해 각각 '공 제7호'와 '공 제8호'의 사건번호를 부여하고 정식 입건
[법률방송뉴스]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구회근)는 1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수석과 이 전 실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던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도 무죄가 선고됐다.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1심과 같이 무죄,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
[법률방송뉴스] 김기춘 박근혜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그리고 이명박 전 대통령,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불이익을 준 안태근 전 검사장의 공통점은? 바로 '직권남용죄' 기소다.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 원심에서 직권남용 유죄가 선고됐지만 대법원이 "직권남용을 더 자세히 판단하라"며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내 재판을 다시 받아야 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
[법률방송뉴스] 오늘도 마스크 착용하고 나오셨죠. 13일 목요일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먼지가 계속해서 쌓이고 있습니다. 종일 뿌연 하늘을 보이고 있는데요. 법조계 날씨도 미세먼지가 잔뜩 낀 것 같은 소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지난 대선에서 댓글조작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씨가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경찰에 댓글조작 의혹 관련 수사를 의뢰한 지 2년 만에 최종 결론이 나온 셈인데요.드루킹 판결 확정이 2심 선고가 2차례나 미뤄진 김경수 경남도지사 재판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가 민간기업에 보수단체 지원을 강요했다는 '화이트리스트'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2심 재판을 다시 하라며 파기환송했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3일 화이트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81)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4)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강요 혐의를 무죄 취지로 판단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달 30일 소위 좌파 문화인들을 정부 지원에서 배제하는 '블랙리스트' 사
▲신새아 앵커= 박근혜 정부 당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에 대해 대법원이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생활'에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어제(30일) 대법원이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부터 살펴볼까요. ▲윤수경 변호사=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박근혜 정부 시절 특정 문화·예술계 인사를 지원 대상에서 배제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다시 재판하라고 판결했습니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이 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81)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4) 전 청와대 정무수석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직권남용 혐의를 대부분 원심 그대로 인정했지만, 일부 혐의에 대한 '심리 미진'이 이유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30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등의 행위는 “민주주의 헌법 질서에 반하는 것으로 직권남용에 해당된다”고 판결했다.대법원은 다만 전체 공소사실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직원들에게 관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54)가 후보자 가족의 청문회 증인 출석 여부에 대해 "국회가 결정할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꾸려진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해 "이제 인사청문회가 며칠 남지 않았다"며 "매일매일 꾸지람을 들으며 아픈 마음으로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기자들이 '청문회 일정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는데 가족들이 출석하기로 하셨느냐', '가족들이 해명하고 싶어하진 않느냐'는 질문에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일정은 제
[법률방송뉴스] ‘선팅, 이제는 바꾸자’, 지난 시간엔 규정은 있지만 처벌 수위가 솜방망이인데다 그나마 가시광선 투과율 측정기도 없어 단속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우리나라 실태를 전해드렸는데요. 미국이나 일본, 유럽 같은 교통선진국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선팅, 이제는 바꾸자’, 오늘(25일)은 그 네 번째로 해외 교통선진국들 사례를 전해 드립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오늘 대검 검찰역사관 앞에서 기자간단회를 갖고 과거 검찰 부실수사와 인권침해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 설립과 활동을
[법률방송뉴스]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1심에서 각각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실장과 조 전 수석에게 오늘(25일)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김영석 전 해수부 장관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윤학배 전 해수부 차관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재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시절 전경련을 압박해 어버이연합 등 특정 보수단체들에 수십억원을 지원하게 한 ‘화이트리스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늘 서울고법에서 열렸습니다.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구치소에서 풀려난 조윤선 전 수석은 오늘도 집으로 돌아갔을까요, 아니면 다시 구치소로 갔을까요.66년간 견고하게 유지되어왔던 ‘낙태는 죄’라는 법적 명제가 어제 헌법재판소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깨졌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고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낙태죄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시절 전경련을 압박해 어버이연합 등 특정 보수단체들에 수십억원을 지원하게 한 ‘화이트리스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늘(12일) 서울고법에서 열렸습니다.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구치소에서 풀려난 조윤선 전 수석은 오늘도 집으로 돌아갔을까요, 아니면 다시 구치소로 갔을까요. 재판 결과를 유재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4월 중순으로 접어들며 봄기운이 완연한데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방한
[법률방송뉴스] 오후에 속개된 법사위 법무부 국감에선 사법농단 수사와 관련한 여당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검찰을 지휘·감독하는 법무부 국감이니만큼 질의는 검찰 수사와 대응에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뭐가 문제라는 건지 장한지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리포트]제일 먼저 도마에 오른 건 사법농단 재판거래 수사 관련 일련의 압수수색 영장 기각에 대한 검찰 발표입니다.검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왜 그러는지 이해는 가지만 피의사실 공표 아니냐“고 친정인 검찰을 지휘·감독하는 법무부를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조응천 더불
[법률방송뉴스] 내일은 제572회 한글날입니다. 법률방송은 연중기획으로 일제 잔재 표현 등 어렵고 황당한 법률용어를 바꾸자는 보도를 지속적으로 해드리고 있는데요. 법제처가 지난 3개월간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는데, 정말 황당한 법률용어들이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3개만 전해드리겠습니다. 은혜일, 변태설립사항, 액셀러레이터, 무슨 뜻인지 짐작이 가시는지요.법원행정처 폐지 등의 내용이 담긴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안호영 의원을 만나 사법농단 사태, 뿌리깊은 국민들의 사법불신에 대한 이야
[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1심 재판부가 지난 금요일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했는데요.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선 전부 무죄가 선고됐습니다.같은 날 법원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나 조윤선 전 정무수석, 최경환 의원 등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도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오비이락’일까요, 뭔지 모를 ‘포석’이 있는 걸까요. 김정래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리포트]이명박 전 대통령에 적용된 직권남용 혐의는 다스 미국 소송 등 다스 뒷수습에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나 김재수 LA총영사 등을 관여하게 한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