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신청한 신변보호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수원지법은 오늘(26일) 오전 신변 및 신상정보 보호 협의회를 열고 김 씨가 요청한 신변보호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법원이 신변 보호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김씨는 이날 다른 민원인들이 다니는 1층 현관이 아닌 법원 보안관리대 등 법원 직원의 경호를 받으며 1층 후문을 통해 법정에 들어섰습니다.법정에 출석하기 전 김씨는 잠시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김씨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다산 김칠준 변호사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8일) 피의자 조사를 받으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오늘 오전 8시 25분경 검찰청사에 도착한 송 전 대표는 포토라인에 서서 "검찰은 정치적 기획수사를 해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이어 "나에 대한 증거 조작이 제대로 안 되니 제 주변 사람 100여명을 압수수색·소환해 별건 수사에 올인하고 있다"며 "증거조작, 별건수사, 온갖 회유로 정치화된 특수부 검사와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송 전 대표는 '진술서를 내고
[법률방송뉴스] 오늘(10일) 오전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제3자 뇌물죄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 50여명이 출석길에 동행해 수원지검 성남지청 청사 앞 포토라인 앞까지 이 대표를 배웅했습니다.이 대표가 청사 안으로 들어간 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이재명 당 대표의 검찰 직접 출석을 침통하면서도 또 곤혹스러운 마음으로 함께 지켜보고 지금 배웅하고 나오는 길"이라며 "이 대표가 개인이었으면 과연 이렇게까지 나왔을까 싶다
[법률방송뉴스]수원지검 성남지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포토라인에 서자 지지자와 반대측은 일제히 소리 질렀습니다.지지층 무리에선 "정치검찰을 규탄한다, 이재명이 이긴다" 등 연호가 나왔고, 반대측 보수단체는 "(검찰에서) 진실만 얘기하라, 똑바로 조사 받아라" 등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양측은 이 대표가 장문의 입장문을 낭독한 후 지청에 들어간 후에도 대립했는데, 일부는 욕설을 주고받으며 다투기도 했습니다.경찰은 이날 집회에 참여한 인원을 2500여명으로 추산합니다.경찰은 이날 오전 7시부터 12개 중대, 900여명을 순차적으로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지도부는 이 대표 출석에 동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내일(10일) 이 대표는 검찰에 공개 출석해 '포토라인'에 서서 직접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언론에 밝힐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유민종 부장판사)은 이 대표에게 '성남 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위해 출석 요청을 했고, 이에 이 대표 측은 검찰과 출석 일자
[법률방송뉴스] 동거녀를 살해해 시신을 하천에 버리고 택시기사를 살해해 옷장에 숨긴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오늘(4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강도살인, 살인, 사체은닉, 절도, 사기, 여신전문금융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씨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송치했습니다.이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일산동부서 정문을 나와 포토라인에 섰지만, 마스크와 어두운색 패딩 점퍼 모자를 쓴 채 고개를 숙여 얼굴을 완전히 가렸습니다.취재진이 “피해자 유족에게 할 말 없냐”고 묻자 “죄송하다”고 답한 이씨는 “무엇이 죄송하냐”는 질
[법률방송뉴스] 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연이어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과 1년간 연락한 주변인에 대한 전수조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오늘(2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1년간 이씨의 휴대전화 사용내역을 토대로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전화한 380여명을 파악했고, 대부분과 연락이 닿았습니다.나머지 10여명은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통신사 문제 등이 이유이지만 아직까지 추가 피해자로 의심될 만한 정황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다만 살해된 택시기사의 경우 이씨와 평소 일면식이 없었고, 이
[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14일) 오전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불렀습니다. 박 전 원장은 2년 전 서해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가 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뒤 첩보 보고를 무단으로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오늘 검찰에 출석하며 "삭제지시를 받지도, 하지도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포토라인에 선 박 전 원장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자신이 스토킹 하던 여성을 끝내 살해한 31살 전주환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보복살인 혐의로 오늘(21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오늘 오전 7시30분쯤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전주환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으로 검은색 트레이닝복 차림에 왼쪽 손에 붕대를 감은 채 포토라인에 섰습니다.'피해자를 불법촬영하고 스토킹한 것을 인정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답변을 하던 전주환은 '죄송하다'는 말 외에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엔 "제가 진짜 미친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게 내일(6일) 검찰 소환 통보에 불출석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 기재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며 맞불을 놓는 모양새입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5일) 오후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들에게 "현시점에서 당 대표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서면조사로 대체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뜻을 이 대표에게 적극 권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때 사라졌던 검찰과 언론의 비공개 정례 브리핑 ‘티타임’이 부활합니다.‘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이 ‘형사사건 공보에 관한 규정’으로 개정돼 오는 25일부터 시행됩니다.법무부는 한동훈 장관이 취임한 지난 5월부터 해당 규정에 대한 개정을 검토해왔습니다.기존 규정 속 공보요건과 방식이 제한적이라 국민의 알권리 보장이 미흡한 점과 오보에 제때 대응하지 못해 수사 불신이 커진다는 지적에 따라 개정 작업이 이뤄졌습니다.개정 규정의 특징으로는 형사사건 공개는 계속 금지하지만, 신속한 공보를 위해
[법률방송뉴스]20대 대통령 선거 전국 개표율이 30%를 돌파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간 득표율이 '골든크로스(역전)'를 이룰지 관심이 쏠립니다.대선 당일인 오늘(9일) 오후 11시 40분을 기준으로 전국 득표율은 이 후보 49.6%, 윤 후보 47.1%입니다.후보들은 아직 자택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는데요.현재 이 후보 자택 주변엔 주민 150여명 몰려있는 상황입니다.앞서 이 후보 자택 앞에선 이 후보 지지자들과 윤 후보 지지자들 사이 언성이 오가며 소란 있기도 했습니다.여당
[법률방송뉴스]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 하다 끝내 살해한 김병찬이 오늘(29일) 포토라인에 서며 마스크를 쓴 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늘(29일) 오전 8시 서울 중부경찰서는 김병찬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및 보복협박, 스토킹범죄법 위반, 상해, 주거침입, 특수협박, 협박, 특수감금 등 8개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병찬은 이미 신상정보가 결정됨에 따라 모자 없이 마스크만 착용했습니다. 마스크를 벗어 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엔 별다른 반응 없이 고개를 숙인 채 포토라인에
▲신새아 앵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아내 정경심씨가 지난 11일 2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었죠. 이 여파로 오늘(24일) 조 전 장관 부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조민씨의 의사면허는 당분간 유지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관련 내용 '이슈플러스'에서 박아름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 기자, 부산대가 조씨의 입학취소 결정을 내렸다고요. ▲박아름 기자= 네, 당초만 해도 부산대는 조씨의 부정입학과 관련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내려질
[법률방송뉴스]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혐의를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오늘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공수처 포토라인 1호 피의자’가 된 조희연 교육감은 “해직교사 복직은 사회적 정의에 부합한다”며 “채용 과정에 어떤 불법도 없었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예.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 공수처 수사에 적극 협력하고 또 성실히 소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원의 권익향상을 위해서 10여년 간이나 아이들 곁을 떠났던 교사들이 교단에 복직
[법률방송뉴스] ‘해직교사 불법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이 사건은 공수처의 ‘1호 사건’으로, 조 교육감의 출석은 공수처의 1호 공개 소환이기도 합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27일) 오전 8시 44분경 정부과천청사 5동에 위치한 공수처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최기찬 서울시 교육위원장, 변호인인 이재화 법무법인 진성 대표변호사 등과 함께 공수처에 출석한 조 교육감은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특별채용을 진
[법률방송뉴스] 제22대 대한법무사협회장 선거가 오는 6월 1일 치러집니다. 출마 후보들의 윤곽이 어느 정도 정리된 가운데 출마여부를 두고 고심하던 최영승 현 협회장이 마침내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최근 방송인 박수홍씨가 자신의 매니저 역할을 해왔던 친형을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하면서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오늘은 방송인 박수홍씨의 고소 관련 얘기해 보겠습니다. 오늘 '노원구 세 모녀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태현
[법률방송뉴스] ‘노원구 세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김태현이 “어머니를 뵐 면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어머니... 머리카락을 잘라 술과 바꾸다. 오늘(9일) ‘뉴스 사자성어’는 절발역주(截髮易酒) 얘기해 보겠습니다.김태현은 오늘 오전 9시쯤 검찰에 송치되면서 서울 도봉경찰서 포토라인에 섰습니다.검은 옷에 흰 마스크를 착용한 김태현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단 기자님들 질문에 일일이 다 답변 못 드릴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선 정말 양해를 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말투는 또박또박했고, 표정은 딱히 변화나 읽을 게 없는 무
[법률방송뉴스] '노원구 세 모녀 살인 사건' 피의자 김태현(24)이 포토라인에서 무릎을 꿇은 채 마스크를 벗고 "숨을 쉬고 있는 것도 죄책감이 든다, 살아있다는 것도 뻔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김태현은 9일 오전 9시쯤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흰색 마스크를 쓴 채 포토라인에 선 김태현은 '피해 유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 하겠다"며 자신의 팔을 잡고 있던 경찰관에게 "잠시만 팔을 좀 놔달라"고 말하고 무릎을 꿇었다. 시민들은 김태현
[법률방송뉴스] '노원 세 모녀 살인 사건' 피의자 김태현(24)이 변호인의 조력을 계속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 노원경찰서는 8일 "지난 2일 체포영장 집행 후 4차례에 걸쳐 김태현을 조사했다"며 "조사 기록을 정리하고 추가로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을 살펴본 뒤 9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은 "김태현은 그동안 변호인 입회 없이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며 "진술거부권을 고지하고 변호인 참여 하에 조사를 받겠느냐고 물었지만 김태현은 거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