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불법 사행성 게임기를 설치하고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오늘(18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성인게임장 업주 A씨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A씨는 지난 12월부터 최근까지 서귀포시 소재의 한 게임장에서 게임기 95개를 개·변조해 사행성 슬롯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습니다.경찰은 첩보를 입수해 현장에서 게임기 95대와 현금 350여만원을 압수했습니다.부산경찰청도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과 성매매 업소와 성인 오락실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업주 등 28
[법률방송뉴스]판사 출신의 서울 명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벌금형이 확정됐는데도 강단에 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오늘(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유명 사립대 로스쿨 소속인 50대 A교수는 지난해 8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난 여성에게 대가를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기소돼 지난 1월 말 서울중앙지법에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이 확정됐지만 이달부터 강의를 시작했습니다.로스쿨 측은 지난해 A교수가 성매매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사실을 파악한 뒤 A교수를 직위해
[법률방송뉴스]21년 지기를 상대로 동남아 현지에서 성매매 혐의로 체포되도록 연출한 뒤 석방을 미끼로 거액을 뜯어낸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어제(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강두례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공갈·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총책 박모(64)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또 함께 기소된 권모(58) 씨에게는 징역 4년을, 김모(67) 씨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이 사건은 공범들과 사전에 역할을 분담하고 계획적으로 범행에 나아간
[법률방송뉴스]회식 자리에서 성추행을 저지른 현직 부장판사에게 대법원이 감봉 4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지적했습니다.오늘(28일) 관보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날 청주지법 소속 이모 부장판사를 이같은 내용으로 징계 처분했습니다.이 부장판사는 지난해 회식 중 한 참가자의 손을 잡고, 2차 장소에서도 해당 참가자의 볼을 비비는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올해 한 회식 자리에서도 작별 인사하는 과정에서 특정 참가자를 상대로 포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법관의 징계는 정직
[법률방송뉴스]성매매 업소 운영이 적발되자 친구를 대신 경찰서에 출석시킨 업주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유동균 판사)은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A씨는 서울 강남 등지에서 오피스텔을 이용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다가 2017년 7월 경찰 단속에 걸렸습니다.A씨는 이미 같은 해 2월 한 차례 단속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후 항소심 재판을 진행 중이었습니다.동종 범행이 적발돼 수감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자 A씨는 친구 B씨에
[법률방송뉴스]귀가 중인 4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 및 불법촬영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중학생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검찰 또한 항소해 쌍방 항소에 의한 2심이 확정됐습니다.어제(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도강간·강도상해 등 혐의로 1심서 장기 10년·단기 5년형을 선고받은 A(15)군이 변호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검찰은 이미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한 상태입니다.검찰 측은 지난 14일 항소장을 제출하며 "범행 내용이 엽기적이고 가학적이어서 죄질이 극히 불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1심 판결은 죄책에 비해 가볍다
[법률방송뉴스]훔친 오토바이로 40대 여성을 납치·성폭행 후 영상을 촬영한 뒤 피해자 가족을 협박한 1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대전지법 논산지원 형사합의1부(이현우 재판장)는 오늘(13일) 강도강간과 강도상해, 강도예비 등 혐의로 기소된 중학생에게 장기 10년, 단기 5년의 징역을 선고했습니다.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80시간과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에 취업제한 각 5년을 명령했습니다.이 중학생은 오토바이 구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 여성들을 대상으로 강도 범행을 예비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새벽 시간
[법률방송뉴스]'박사방'의 운영자인 조주빈(28)이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추가 기소돼 1심에 2어 2심에서도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앞서 조주빈은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을 만들어 유포한 혐의로 2021년 10월 징역 42년을 확정 받았습니다.이에 따라 판결이 확정되면 조주빈은 총 42년 4개월을 복역하게 됩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 김형작·임재훈·김수경)는 어제(7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과 공범 강훈(21)에게 1심과 같이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이와 함께 성폭력
[법률방송뉴스]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박유하(66) 세종대 명예교수가 대법원으로부터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2015년 11월 검찰이 사건을 기소한 지 8년, 2017년 11월 대법원에 상고가 접수된 지 6년 만에 나온 결론입니다.대법원은 학문적 연구에 따른 의견 표현을 명예훼손죄에서 '사실의 적시'로 인정하는 것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오늘(26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새아 앵커= 한주 간 법조계 이슈를 알아보는 ‘앞으로(LAW)’, 이번 시간엔 대법원장 임명 동의안 부결과 국회를 통과한 머그샷 공개법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윤섭 변호사님 모셨습니다.이균용 대법원장 임명 동의안이 국회에서 결국 부결되었죠?▲양윤섭 변호사(법률사무소 형산)= 국회는 지난 6일 본회의를 열고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표결하였는데요. 재석 295명 중 찬성 118명, 반대 175명, 기권 2명으로 부결되며 이균용 후보자는 결국 국회에서 임명 동의를 받지 못하고 낙마하였습니다. 이처럼 대법
[법률방송뉴스] 법 위에 판사?... 법관 ‘솜방망이 징계’ 논란최근 현직 판사가 성매매를 한 혐의로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은 데 대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법조계 꾸준한 문제로 지적돼온 ‘사법 카르텔’에 대해 살펴봤습니다.“미친 스펙 보유자”... ‘프로 자격증러’ 곽상빈 변호사전문직 자격증을 무려 37개나 보유한 한 37살 청년 변호사의 특이한 이력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입니다. 그 주인공을 만나 그동안의 자격증 취득 과정을 들어봤습니다.
[법률방송뉴스]▲앵커최근 현직 판사가 성매매를 하다 걸려 논란이었습니다.판사의 성범죄는 과거에도 있었는데, 중징계를 피하고 퇴직해 대형 로펌에 취업한 것으로 알려져 '사법 카르텔' 지적이 나온 바 있습니다.국회에선 법관 징계를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는데, 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서초동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법률방송 스튜디오입니다.지금 시간, 낮 12시를 향해 가고 있는데요.현재 영업 중인 성매매 업소는 몇 개인지 알아봤습니다.성매매 알선 홈페이지를 찾아내 분석했는데 신사역과 논현역 일대
[법률방송뉴스]해상 치안의 최후보루 해양경찰청 내 공무원 비리가 여전히 논란입니다.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해경의 공직기강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지만, 온갖 형태의 직원 비위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해경에서 받은 소속 공무원 징계 현황에 따르면 해경이 다시 생긴 2017년 이후 지난 7월까지 총 605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징계를 받은 해경 공무원은 연도별로 △2017년 67명 △2018년 98명 △2019년 91명 △2020년 57명 △2021년 80명 △2022년 141
[법률방송뉴스] 출장 목적으로 서울에 왔다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는 40대 현직 판사가 약식기소됐습니다. 오늘(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김은미)는 지난주 42살 이모 판사를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습니다. 약식기소란 정식공판을 열지 않고 검찰이 용의자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징역 또는 금고 보다는 벌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을 경우에 법원에 약식명령을 해달라고 청구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검찰은 해당 판사에 대해 서면조사를 진행한 뒤 유사 사례 기준 등을 검토해 약식기소를 결정한 것으로
[법률방송뉴스]▲앵커정부와 법제처의 야심작 '만 나이 통일법'이 이번 주부터 시행 중입니다.법령과 공문서, 계약 등에는 물론 일상에서 누가 나이를 물으면 앞으론 만 나이로 대답하면 되는데요.정부는 여러 나이 기준이 섞여 불필요하게 발생한 사회적 비용이 줄 것으로 내다봅니다.다만 일부 제도는 이번 '만 나이 통일법'에서 제외됐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리고 법제처가 후속으로 준비 중인 체계 개선 사항은 무엇이 있는지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계산법은 현재 연도에서 출생년도를 뺀 후 생일이 지났으면
[법률방송뉴스]전 국민이 한 살에서 두 살까지 어려지는 만 나이 도입, 이제 2주도 남지 않았습니다.법제처는 오는 28일부터의 '만 나이 통일법' 시행을 앞두고 각종 성범죄와 사행성 도박 등 불법으로부터의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법률 개정안을 일괄 발의했습니다.개정 법률안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법 △성매매 알선 처벌법 △성폭력 범죄 처벌법 △특정강력범죄 처벌법 △성폭력 방지법 △국민체육진흥법 등 6건입니다.개정안은 해당 법률의 보호대상을 '연 19세 미만'에서 '만 19세 미만'으로 바꾸
[법률방송뉴스]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을 찍어둔 사진을 도용한 경우 주민등록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14일)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사건에서 주민등록법 위반 부분은 무죄로 본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지난 2022년 1월 A씨는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는 태국 국적의 B씨를 전기충격기로 위협하는 등 행위를 통해 458만원 상당의 재물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A씨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 C씨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인터넷에서 내려 받아 휴대폰
[법률방송뉴스]멋쟁이사자처럼은 오늘(3일) NFT 업체 메타콩즈 전직 경영진의 업무상 횡령 정황을 포착하고 확인 중에 있습니다. 다음주 이강민 전 대표와 황현기 전 COO 등 메타콩즈 전직 경영진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멋사는 앞서 지난해 10월 메타콩즈 회계자료 열람 및 등사 관련 가처분 신청 인용 및 올초 경영권 인수 이후 메타콩즈 내부 자료를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현재까지 △20억원에 달하는 무분별한 대여금 집행 △9억원 상당의 부풀려진 용역비용 집행 △13억원의 고소인 회사의 가상자산 횡령 △고소인 회
[법률방송뉴스] 청소년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해 징역 2년에서 7년이 확정된 20대가 자신들과의 단체생활을 이탈했다는 이유로 선후배들을 감금하고 집단폭행까지 일삼은 범행이 추가로 드러나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이지수 판사는 오늘(13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25살 A·B씨 그리고 26살 C씨 등 주범 3명에게 징역 2년 2개월∼2년 8개월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아울러 이들 주범들의 지시로 단체생활에서 이탈한 선후배들을 찾아내 집단폭행에 가담한 25살
[법률방송뉴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가 1개에서 2개로 확대되고, 부산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반부패수사부와 강력범죄수사부로 나뉩니다.오늘(29일) 정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을 공포했습니다.이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1·2부로 나뉘어 확대됩니다. 부서 담당 업무에는 스토킹과 노인 대상 범죄가 추가됐습니다. 기존에 맡고 있던 일반 형사사건과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성매매·장애인·소년 사건에 최근 심각해져 대응 필요성이 커진 범죄를 추가한 겁니다.부산지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