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어제(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4년 전에 이은 '압승'입니다.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를 당했습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도 4년 전과 비슷한 규모의 '참패' 입니다.오늘(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표율이 약 98%를 기록한 11일 오전 5시 현재 민주당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석권했습니다.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했습
[법률방송뉴스]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총선 판세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판세 분석 전문가들은 야당이 과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의견에 대부분 공감했습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직전까지 전국을 돌아다니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 정서를 사그라들게 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입니다.다만 당초 예상처럼 '범야권 200석'을 거두는 민주당의 압승도 무리라고 봤습니다.'막말 논란', '사법리스크' 등으로 민주당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상
[법률방송뉴스]서울 강동갑에서는 여성 법조인간 대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변호사 출신의 진선미 현역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4선에 도전하고, 국민의힘에서는 판사 출신의 전주혜 비례대표 의원이 재선과 동시에 지역구 탈환을 노립니다.◆ '변호사 출신'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2차례 강동갑 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진선미 후보가 한 번 더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제38회 사법고시 출신의 진 후보는 시험 합격 후 변호사로 활동해온 인물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여성인권위원회 위원장을
[편집자 주]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야가 치열한 대결을 펼칠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법률방송뉴스에서는 선거구 가운데 주요 격전지의 판세를 분석하는 기사를 차례로 내보냅니다.[법률방송뉴스]서울 동작을 지역구는 판사 출신과 경찰 출신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국민의힘은 나경원 전 의원을 일찌감치 단수공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영입 인재로 뽑은 류삼영 전 총경을 전략공천했습니다.두 후보의 대결은 '판사vs경찰'로도 , 나 전 의원이 지난 총선에 이어 또 한번 '정치신인'과 맞붙게 된다는 점에서도 지켜볼만한 지역
[법률방송뉴스]여야의 공천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됐습니다.여당 국민의힘에서는 '용산·검사' 출신 인사들의 총선 본선 진출은 예상 외로 많지 않았지만 '친윤·현역 불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야당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서울 지역에는 현역 의원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민주 텃밭으로 불리는 광주 지역에서는 대거 물갈이 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與, '용산·검사' 논란 피했지만 '친윤·현역' 그대로오늘(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54개 선거구 중 90%가 넘는 233곳의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이번 선거에서는 16년 만에 25
[편집자 주]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야가 치열한 대결을 펼칠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법률방송뉴스에서는 선거구 가운데 주요 격전지의 판세를 분석하는 기사를 차례로 내보냅니다. [법률방송뉴스]경기 의왕·과천 지역구는 법조인 간 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양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이 지역 현역인 이소영 의원을, 국민의힘은 최기식 전 당협위원장을 출마 후보로 단수공천했습니다.◆ '변호사 출신' 이소영 현역 의원먼저 더불어민주당의 선수로 나서게 된 이 후보는 사법연수원 41기 변호사 출신으로 문재인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맹공격을 펼치고 있습니다.오늘(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한 위원장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 방식을 두고 "선거가 85일 남았는데, 아직도 비례대표 문제에 대해 룰 미팅이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한 위원장은 "우리 당의 비례대표 제도에 관한 입장은 4년 전과 똑같다"며 "지금의 제도(준연동형 비례제)가 너무 복잡하고, 국민들께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고, 그게 과연 민의를 반영하는지에 대해서도 여러 의문이 제기된다"고 비판했습니다.이
[법률방송뉴스]김웅 국민의힘 초선 의원이 다가오는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서울 송파구를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국민의힘 내에서 일명 '비윤계' 의원으로 분류되는데, 비윤계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김 의원이 처음입니다.김 의원은 오늘(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국민의힘이 민주적 정당인지를 묻는다면 내 답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이어 "그래서 저는 국민께 표를 달라고 할 수 없다"며 불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김 의원은 "우리 당이 가야 할 곳은 대통령의 품이 아니라 우리 사회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9일)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조태열 전 유엔대사를 각각 지명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가정보원장, 외교부 장관 인선을 실시했다고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했습니다.조태용 후보자는 1956년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 졸업 후 서울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1980년 외무고시 제14회로 외교부에 입부했습니다.조 후보자는 1993년 주미대사관 1등 서기관을 거쳐 외교통상부 북미국 북미2과장 및 1과장 등으로 근무했습니다. 이후 그는 2002년엔 북미국 북미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진하는 데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로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 들어간 국민의힘에서 친윤계가 한 장관을 이미 비대위원장으로 낙점하고 여론 작업에 돌입했다는 관측입니다.이에 따라 한 장관의 거취 문제도 이르면 성탄절 연휴 내로 결론날 것으로 전망됩니다.한 장관 추대론은 오늘(18일)로 예정된 긴급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제기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입니다.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소
[법률방송뉴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으로 기소된 손준성 검사장에게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공수처는 오늘(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손준성 검사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공직선거법상 분리선고 규정에 따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공무상 비밀누설 등 나머지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손 검사장은 총선 직전인 2020년 4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시절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두 건의 고발장 이미지와 실명 판결문 등을
[법률방송뉴스]김종인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등 정·재계 인사들을 사칭한 허위 광고가 SNS상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인들을 사칭해 이용자들에게 주식 투자를 유도하는 불상의 피의자를 사기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3일 고발장을 접수해 사건을 서초경찰서에 배당했고, 조만간 고발인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허위 광고는 김 전 위원장 이름의
[법률방송뉴스]법조인의 정치 도전은 지속적 현상입니다.역대 12명의 대통령 중엔 법조인이 두 명이 있고, 현 윤석열 대통령도 검찰총장을 지낸 법조인 출신으로,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고 있습니다.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는 법조인 출신의 정계 진출 여부를 분석했습니다.◇당선자, 28명→17명까지 뚝... '법조인 전성시대' 다시 열릴까국회 의석은 총 300석.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으로 나뉩니다.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선 법조인 117명이 출마해 46명이 당선, 여
[법률방송뉴스]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1년도 남지 않았습니다. 내년 총선은 여야 모두에게 절체절명의 승부처.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후반기 뒷받침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탈환을 위해 저마다 여론의 마음을 살 전략이 필요한 실정입니다.코로나 이후 불경기를 맞이한 대한민국. 여야는 어떤 선거전략으로 총선을 치를까요.◇진부한 '국정지원' vs '정권심판'... 수도권은 새 전략을 원한다1987년 민주화 이후 총선은 사실상 여당의 '국정 지원론'과 야당의 '정권 심판론' 전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당대표 후보 경선 컷오프(예비경선) 인원을 4명으로 확정했습니다. 최고위원은 8명,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는 4명으로 줄입니다.선관위원을 맡은 함인경 변호사는 오늘(31일) 6차 선관위 회의 후 이같은 내용을 만장일치 의결했다고 알렸습니다.당권 경쟁에 뛰어든 인사는 현재까지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 출신 강신업 변호사 등 6명입니다.지난 2021년 있었던 직전 전당대회에선 8명이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고,
[법률방송뉴스] 21대 총선을 앞두고 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박순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습니다.오늘(29일)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박 전 의원은 지난 2020년 3월 자신의 운전기사인 7급 비서 A씨가 의원실 내 허위 직원 등재를 폭로하자 3차례에 걸쳐 총 5000만원을 건네며 회유한 혐의를 받습니다.앞서 A씨는 ‘양심선언문’을
[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2023년 신년을 맞아 특별사면 됐습니다. 김 전 지사의 경우 복권 없는 형 면제로 향후 5년간 정치활동에는 제약 생길 전망입니다.오늘(27일) 법무부는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명단에는 이 전 대통령 등 정치인 9명이 특별사면‧복권 대상으로 포함됐고, 공직자 66명, 특별배려 수형자 8명, 선거사범 1274명, 기타 16명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법무부는 "광복절 사면에 포함하지 않았던 정치인·주요 공직자를 엄선
[법률방송뉴스]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오늘(7일) 인천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손상욱)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민 전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말 민 전 의원을 확성장치를 이용해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사무실 앞에서 "이재명에게 투표해서는 안 된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또 이 대표에 대한 기자회견을 한다며 인근에 불법 현수막을 걸기도 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민 전 의원에게
[법률방송뉴스]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사법연수원 24기)이 법무법인 대륙아주에 합류했습니다.나 전 의원은 최근 해당 법무법인에서 고문변호사로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주요 업무 분야는 민·형사, 기업자문, 행정입니다.1963년생인 나 전 의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3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1995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고, 부산지법과 인천지법, 서울행정법원 등에서 판사로 근무했습니다.변호사 개업 이후 2004년 17대 국회에 입성해 20대까지 내리 4선에 당선됩니다.한나라당 땐 최고위원을 지냈고, 자
[법률방송뉴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법무법인 로고스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5일) 황 전 총리는 지인들에게 문자를 통해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상임고문 변호사로 일하게 됐다. 힘들고 어려울 때, 법률문제, 사업 운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서울에서 출생해 경기고,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관한 황 전 총리는 1983년 청주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대검 공안 3·1과장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등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