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법무법인 율촌이 이명철(사법연수원 30기)·신재환(31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영입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이들은 오는 3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이명철 전 부장판사는 노동 분야 전문가로 손꼽힙니다. 2001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등법원, 서울가정법원, 서울중앙지법, 서울남부지법을 거쳐 창원지법 통영지원, 수원지법(영장 전담)의 부장판사로 재직했습니다.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로조 총괄로 활동하며 노동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34부 부장판사를 끝으로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최근 ‘기후테크’라는 용어가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산업분야라서 그런데요. 이번 주엔 이 기후테크 분야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그동안 ‘빅테크’ ‘핀테크’ 등 이런 용어는 많이 들어봤는데, 기후테크는 처음 들어보거든요. 이름 들어보면 대충 짐작은 가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뜻인가요?▲차상진 변호사(법률사무소 비컴)= 기후테크란 기후와 기술을 의미하는 ‘tech'의 합성어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탄소배출 감축과 기후적응에 기여하는 모든 기술을 의미합니다.크
[법률방송뉴스]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때 1억원 가까운 금품이 살포된 정황을 포착한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과 당 관계자 수십명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선거와 내년 총선에까지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녹취파일 3만개... '이정근 게이트' 판도라 상자 열리나9000여만원 살포 의혹의 발단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휴대전화 녹음이었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 당선을 위해 돈을 마련해 전달한 정황이 발견된 겁니다.이 전 부총장은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사업 청탁 대가로 10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오늘(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옥곤)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총장의 알선수재 등의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검찰은 “이 전 부총장은 국회의원 입후보를 하는 등 정치활동을 하면서도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등 죄질이 좋지 못하다”며 “금품 규모가 상당한데도 상대방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다만
[법률방송뉴스] 차기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김형두(57·19기)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정정미(53·25기) 대전고법 판사가 지명된 가운데, 이들에 대한 약력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선 오는 3월 28일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이선애(56·21기) 재판관 후임으로 김 부장판사가, 4월 16일 정년으로 퇴임하는 이석태(70·14기) 재판관 후임으로 정 판사가 내정된 겁니다. ■ 도산법 전문가... 공무원 노조 법원본부 '반대' 목소리도 1993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한 김형두 부장판사는 전라북도
[법률방송뉴스] 사업 청탁 대가 등으로 10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재판에서 사업가 박모씨가 이 전 부총장에게 직접적으로 금전 요구를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오늘(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옥곤)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총장의 2차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부총장에게 금품을 제공한 당사자로 지목된 박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졌습니다.박씨는 이 전 부총장에 대해 "젊은 사람들 말처
[법률방송뉴스]프로그램 교육업체 '멋쟁이사자처럼'이 오늘(13일) 스타트업 스테이션 교육을 론칭합니다.해당 교육은 창업 시작 전 필수적이고 기초적인 지식을 지원합니다. 이전 진행한 스타트업 스쿨에서 강화한 개념이라는 게 멋사 측 설명입니다.해당 프로그램은 국비지원 창업 교육 플랫폼으로, 총 12주간 전일제 오프라인으로 실시합니다. 교육기간은 2월 20일부터 5월 16일까지입니다.(주)미래에셋벤처투자와 함께하는 현직 VC 교육과 멘토 피드백 등 초기 창업자의 투자 프로세스 특강도 이번 과정에 포함했습니다.스타트업 스테이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이번 주엔 ‘지켜야 할 나랏돈, 억울한 세금’에 대해 알아보겠는데요.최근 경기악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죠.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나랏돈을 받은 기업들이 엉뚱한 곳에 써버리는데도 처벌을 받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그 맞은편엔 억울하게 세금만 납부하고 구제방법도 없는, 정 반대의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지켜야 할 나랏돈이 어떻게 새고 있고, 억울하게 고액의 세금을 납부했을 때 그 해결 방안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요즘 기업들이 많이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계묘년을 맞은 어제(1일)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를 생중계로 발표하면서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가장 먼저 노동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며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바꾸면서 노사 및 노노 관계의 공정성을 확립하고, 근로 현장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또 노동
[법률방송뉴스] 청탁을 대가로 10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오늘(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판사 김옥곤)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부총장에 대한 첫 공판준비절차를 진행했습니다.공판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과 변호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는 절차입니다. 정식 재판이 아닌 만큼 피고인의 직접 출석의무는 없지만, 이 전 부총장은 이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이날 이
[법률방송뉴스] 오늘(2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각종 청탁 대가 명목으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 등)로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이 전 부총장은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구체적으로 공무원, 공공기관 임원 등에게 청탁해 정부지원금 배정, 마스크 사업 관련 인허가, 공공기관 납품 및 임직원 승진 등을 알선해 준다는 명목 등으로 박모씨에게서 총 10억1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이번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크리에이터 세금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며칠 전 유튜버 주언규씨가 본인이 운영중이였던 신사임당 채널을 수십억에 매각했다고 뉴스가 나오면서 많은 분들이 크리에이터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데 우선 세무사님께서 관련 내용들을 간단히 정리해서 알려주시겠어요.▲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네 이 뉴스 듣자마다 저도 역시 깜짝 놀라면서 만들어놓은 유튜브 채널에 대해 다시 고민만 했는데요. 우선 이 내용을 처음 들으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
▲앵커= 최근 경제가 어렵다 보니 많은 자영업자는 물론, 법인기업도 분쟁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돈 되는 법', 기업 성장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과 예방법을 알아봅니다.경기가 계속 어려워지고 있지 않습니까. 경기가 어려워지면 분쟁이 많이 증가한다는데, 변호사님 사실인 것 같습니까.▲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변호사들은 분쟁 증가를 보통 사건을 수임하면서 좀 알게 되는데요. 원래 사람 느낌이라는 게 100% 정확하다 라고 말씀드리기 좀 어렵지만 요즘 주변에서 그런 사건들을 많이 수임하는 변호사분들을 만나고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의 이야기 직접 듣고 왔습니다. 사건 취재한 김해인 기자 옆에 나와 있는데요. 관련 얘기 좀 더 해보겠습니다.김 기자, 보이스피싱이 이제 정말 남 얘기라고만은 할 수 없을 것 같아요.▲김해인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 주위에서도 보이스피싱을 당했거나 당할 뻔했다는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었는데요.지금 보시는 화면은 저희 아버지가 이번 달에 받으신 문자입니다.‘아빠 나 폰 문제 생겨서 새 폰 받았어. 문자 확인하면 답장 줘’라고 쓰여 있죠. 이런 내용의 문자 받아보신 분들 정말 많으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지원금이라는 것이 있다.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T 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정부에서 월 19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지원금이다. 변호사 소개 플랫폼 사이트를 운영하는 두 변호사는 청년 71명을 채용한 뒤 이들에게 두 개의 계약서에 서명하도록 했다. 하나는 급여조건이 월 200만원인 가짜 계약서였고, 하나는 월 40만원의 계약서였다. 이들은 이 두 개의 계약서를 기반으로 정부지원금이 청년들에게 입금되면 1인당 매월 150만원씩 착복하는 방법으로 총 1억 2천940만원을 빼돌렸다고 한다. 이들 변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은 7일 '검찰 양성평등정책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위원장 김덕현 변호사 등 11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검찰 양성평등정책위는 양성평등 관점에서 검찰 제도, 조직문화, 업무관행 등에 관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관련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법조계, 학계, 여성단체, 문화계 등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 9명을 비롯해 총 11명으로 구성됐다.김 변호사가 위원장을 맡고, 김성숙 여성긴급전화 1366 전국협의회장, 김양희 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김한균 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신새아 앵커= 박근혜 정부 당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에 대해 대법원이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생활'에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어제(30일) 대법원이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부터 살펴볼까요. ▲윤수경 변호사=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박근혜 정부 시절 특정 문화·예술계 인사를 지원 대상에서 배제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다시 재판하라고 판결했습니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이 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81)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4) 전 청와대 정무수석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직권남용 혐의를 대부분 원심 그대로 인정했지만, 일부 혐의에 대한 '심리 미진'이 이유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30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등의 행위는 “민주주의 헌법 질서에 반하는 것으로 직권남용에 해당된다”고 판결했다.대법원은 다만 전체 공소사실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직원들에게 관
[법률방송뉴스] 잊을만하면 한 번씩 터져 나와 공분을 사게 만드는 아동, 특히 신생아 학대. 어제도 태어난 지 겨우 25일 된 신생아를 때리고 내던지는 등 학대한 50대 정부지원 산후도우미가 경찰에 입건돼 공분을 샀는데요.산후도우미나 아이돌보미에 의한 아동학대를 제도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국회에 관련 법안들이 발의돼 있다고 하는데 법률방송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장한지 기자가 법안 내용 등을 전해드립니다.[리포트]50대 여성이 뭐가 그리 분이 나는지 침대에 누워 있는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된 신생아를 이리저리
[법률방송뉴스] 국내 최대 변호사 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가 서기석·조용호 헌법재판소 재판관 퇴임으로 오는 4월 공석이 될 헌법재판관 후보를 추천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가 추천한 후보는 강신섭 변호사, 김용헌 변호사, 김하열 교수, 전현정 변호사, 황도수 교수, 황정근 변호사 등 6명이다.강신섭 변호사(사법연수원 13기)는 1986년 서울지방법원 의정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현재)까지 33년간 법관, 변호사, 법무법인 대표 등을 지냈다.프랑스 국립사법관학교 유학, 대법원 재판연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