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이 많이 오가면서, 일부 제품을 중고 사이트에서 사고 파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하지만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은 중고 거래가 불법이라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법제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법령을 소개했습니다.◇당근마켓·중고나라 올라온 홍삼... 사도 되나요? 먼저 건강기능식품을 개인이 중고로 판매하면 불법입니다.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가공한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나 약사법에 따라 개설·등록한 약국에서만 매할 수 있습니다.또 만
[법률방송뉴스] 여고생 3명이 전동킥보다 한 대에 함께 올라타고 운행하다 시내버스와 충돌했는데, 킥보드를 운전한 학생이 무면허 상태로 술을 마신 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나며 논란입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제(26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혐의로 고교생 A양(18)을 적발했습니다. A양은 그저께 오후 10시 49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시내버스와 충돌 사고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당시 A양은 음주상태였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달앱을 통한 배달이 우리생활의 일상적인 모습으로 정착되었다. 어떤 사람이 배달업에 종사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찾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정확한 정보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관련 뉴스나 방송을 찾아보거나, 현재 같은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의 후기 등을 검색해 보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배달업 종사자의 법적 지위, 준수사항, 관련 사회보장제도 등의 정보를 가장 정확하게 아는 방법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관계 법령의 내용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다.그런데,
[법률방송뉴스]전동킥보드·전동휠 등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가 지난 5년 사이 15배 급증했습니다.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2017년 117건 △2019년 447건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매년 증가했습니다.2017년과 지난해 사고 발생 수를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서울 29건에서 445건으로 15.3배 △부산 8건에서 46건으로 5.7배 △대구 9건에서 104건으로 11.5배 △인천 4건에서 60건으로 15배 △광주 3건에서 100건으로 33.3배 △
# 저희 딸이 학교폭력 사건에 연루됐습니다. 곧 학교폭력위원회 심의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여러 명이서 피해 학생 한 명을 괴롭혔다고 하는데, 저희 딸은 그냥 가해자들과 친할 뿐이지 그 학생을 괴롭히진 않다고 말하네요. 우선 딸의 말을 믿어주려고 하는데요. 제가 그 피해 학생을 따로 만나면 물의를 빚을 수도 있는지요. 또 딸이 징계를 받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MC(임주혜 변호사)= 네, 일단 피해학생 따로 만나시면 절대 안되겠죠. 학교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이런 일에 연루돼있다는 것 자
# 얼마 전에 집 근처에 놀러 온 친구와 술을 한잔하고 집에 가려는데, 취해서 몸이 너무 힘들어서인지 때마침 눈에 띈 전동킥보드를 이용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집에 가고 있는데 코너에서 방향을 잘못 잡아 넘어졌는데요. 경찰에게 걸려서 음주 단속을 하게 됐습니다. 사실 전동킥보드도 음주운전 단속을 하는지 전혀 몰랐거든요.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워낙 원거리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어서 운전을 안할 수가 없거든요. 음주 전과나 벌점, 사고 이력은 없는데요. 찾아보니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던데 면허취소 구제
[법률방송뉴스] 한 글로벌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 지난해 공유 전동킥보드 사용 인구수를 조사해보니 미국 다음으로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전동킥보드를 많이 이용하는 국가로 나타났습니다.하지만 '킥보드'와 '고라니'를 합친 신조어, '킥라니' 말이 생겨날 정도로 덩달아 킥보드 사고 수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최근 3년간 전동 킥보드, 전동 휠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뜻하는 'Personal Mobility', PM 교통사고 건수는 무려 1569건.2018년엔
▲신새아 앵커= 일명 '킥라니'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최근 전동 킥보드와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많아졌다는 건데, 수치로 나온 게 있나요.▲장한지 기자= 네. 서울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니까 2020년입니다.서울에서 발생한 전동 킥보드, 전동 휠 등을 포함하는 이른바 '개인형 이동수단'(PM·Personal Mobility)이 '가해자'로 벌어진 사고 건수는 387건으로 나타났습니다.이는 2019년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무려 188.8%인 건데요, 킥보드 사고가 전년보다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 오늘(24일)은 '전동킥보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이제는 뭐 길에서 전동킥보드 타시는 분들 정말 많이 보잖아요.▲장한지 기자= 네, 한 글로벌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 지난해 공유 전동킥보드 사용 인구수를 조사해보니까 미국 다음으로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전동킥보드를 많이 이용하는 국가로 나타났습니다.▲앵커= 전 세계에서 두 번째라니 정말 많이들 이용하시긴 하나 봅니다. 그런데 이동의 편리성이라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사실 이 킥보드로
[법률방송뉴스] 전동 킥보드 20만 시대, 거리마다 전동 킥보드가 깔려 있는 광경은 이제 자연스럽게 마주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도로 위를 질주하는 전동 킥보드가 늘어나면서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사고들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데요.안전을 위한 관련 법 개정을 비롯해 이런 저런 규제들은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위험천만한 상황들은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오늘(8일) ‘알쏭달쏭 솔로몬의 판결‘에서는 개인 이동형 장치, 전동 킥보드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리포트]단거리 이동수단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전동 킥보드.도로 위를 빠르게 달
▲유재광 앵커= 배달 노동자들 노조인 라이더유니온에서 내일(28일) "의원님들, 라이더들이 정책배달 왔어요"라는 제목으로 국회에 정책요구안을 전달한다고 합니다. 법률방송이 관련 정책요구안을 입수했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와 얘기해 보겠습니다. 내일 행사 이름을 '배달데이'라고 붙였다고 하는데, 우선 '라이더유니온'이란 단체, 어떤 단체인가요.▲장한지 기자= 쉽게 말해 '배달 노동자들의 첫 노조'입니다.2년 전인 2019년 5월 1일 노동절에 50여명의 배달 노동자들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어제(3일) 로스쿨에서 등록포기나 자퇴 등 결원이 생기면 이듬해 입시에서 로스쿨 학생을 정원 외 추가로 충원할 수 있는 '결원보충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관련해서 대한변협에서 변호사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해보니 응답자의 75%가량이 결원보충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반대 이유가 다양한데, 법률방송은 현재 로스쿨 시스템에 대한 변호사들의 인식과 생각의 단면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라는 판단에 관련 내용들을 가감 없이 전해드리겠습니다. 관련 대한변협 의견서를 단독 입
▲신새아 앵커= 많이들 타시는 전동킥보드에 대한 규제가 다시 강화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앞으로 전동킥보드 이용 시에 면허가 있어야 된다고요.▲이호영 변호사= 네. 전동킥보드, 개인형 이동장치 일명 ‘PM(Personal Mobility)’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때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를 취득해야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것입니다.▲앵커= 구체적 내용 살펴볼까요.▲이호영 변호사= 먼저 지금 만 16세 미만은
▲상담자= 공원 내 걷기, 조깅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용 야외 트랙이 있는데요. 트랙에 킥보드, 자전거, 아이 유모차 금지 표시가 있고, 반려견 출입금지라고 돼 있습니다. 그런데 주말만 되면 트랙 주변에 돗자리를 펴고 여유를 즐기는 가족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하루는 제가 걷고 있는데 뒤에서 장난치며 킥보드를 타는 아이가 와서 부딪쳤습니다. 저는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졌고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핸드폰도 떨어져서 금이 갔는데요. 이 모든 게 보상이 가능한가요?▲앵커= 이런 경우라면 당연히 보상이 돼야 할 것 같은데요.▲김서암
[법률방송뉴스] 앞서 리포트에서 전해드렸듯, 다른 제품과 달리 가스용품의 경우에는 해외직구나 구매대행 시에도 안전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캠핑용품 등 여름철 해외 직구·구매대행 제품에 대한 안전성 집중점검은 실시했습니다.하지만 조사 대상에서 가스용품은 빠졌습니다.'캠핑족 500만' 시대라고 하는데, 관련 안전 대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장한지 기자가 이어서 전해드립니다.[리포트]관세청의 '해외직구 통관 길라잡이'라는 문서의 일부분입니다.'가스용품'을 비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등 콘텐츠,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과 사건 등의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블레이드 러너’는 1982년 개봉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입니다. 배경은 2019년의 LA이고, 인조인간과 디스토피아 미래사회를 화두로 던집니다. 어둡고 황폐하게 변해버린 도시에는 항상 오염된 비가 내리고, 400층 건물들이 빼곡히 자리한 거리에는 화려한 네온사인이 무질서하게 번쩍입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인 릭 데커드가
[법률방송뉴스] 전동킥보드가 12월부터는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것이 가능해진다. 전동킥보드를 운전하기 위해 별도의 운전면허를 따지 않아도 된다.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도로교통법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은 12월 10일부터 시행된다.그동안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원동기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차도를 이용해야만 했고, 운전자는 이륜자동차(오토바이)용 안전모를 착용해야 했다.하지만 전통킥보드가 차도를 달리면 이용자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점, 각종 규제가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법률방송뉴스] 민변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국가정보원 개혁 입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정권이 어느 쪽으로 바뀌든 무소불위의 기관으로 돌아갈 수 없게 법으로 국정원 개혁을 담보해야 한다는 주장인데,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검찰이 자기자금 없이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이른바 ‘자금 돌리기’ 방식을 이용해 3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1천만주를 인수해 1천918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 문은상 신라젠 대표의 재산 855억원을 추징보전했습니다. 119구급차를 운전하다 신호위반으로 충돌사고를 내 환자를
▲유재광 앵커= 사람을 친 전동킥보드 음주운전자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입니다. 일단 어떤 사고인지부터 볼까요. ▲윤수경 변호사=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던 49살 A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금천구의 한 공원 앞 이면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다 29살 보행자 B씨와 부딪쳤는데요. 전동킥보드에 치인 B씨는 전치 2주의 타박상을 입었습니다.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80%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이 사
[법률방송뉴스] 코로나 사태로 우리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3월 실업급여 지급액이 9천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직장을 잃고 지난달에 실업급여를 신청한 신규 신청자만 15만6천명에 달하는데, 자영업자사 소상공인들도 어렵긴 매한가지입니다. 이런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계채무자들을 위해 법원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경찰이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텔레그램 ‘박사방’운영자 25살 조주빈의 자금책 등의 역할을 했던 ‘부따’라는 닉네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