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공판이 재판장이 바뀐 이후 15일 처음으로 열렸다.서울고법은 이날 오후 2시 5분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이번 항소심을 맡은 형사1부 재판장은 기존 김인경 부장판사에서 정준영 부장판사로 교체됐다.이날 재판에선 ‘MB 금고지기’로 알려졌던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지만, 이 국장이 불출석 사유를 제출하면서 연기됐다.앞서 이 전 대통령은 2심에서 신청한 증인들이 잇따라 법정에 출석하지 않자 “불출석한 증인을 법정에
[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금고지기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에 대한 횡령, 배임 등 혐의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황병헌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에게 징역 2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증거를 종합하면 피고는 은프레닝의 자금을 관리하고 그 사무를 처리했음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며 “피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 일가의 지시 및 위임에 따라 그들이 소유하거나 지배하는 계산 및 법인의 관리와 관
[법률방송]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던 5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있습니다. 어머니 제삿날과 설 명절이 다가오자 제사상이라도 차려놓고 어머니께 젯밥이라도 올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수중에 돈이 없습니다.‘오늘의 판결’은 화폐를 위조해서 제수용품을 구입한 어떤 50대 기초생활수급자의 사연입니다.국정원 특활비 1억원을 상납받은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경환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최 의원은 "국정원 돈을 받은 게 사실이라면 동대구역에서 할복자살하겠다"고까지 말하며 혐의를 부인했는데, 오늘 첫 재판 뉘앙스는
[법률방송]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금고지기’로 불리는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자신의 횡령과 배임 등 혐의 재판에서 이 전 대통령의 장남 이시형씨와 또 다른 ‘MB 재산관리인’ 이영배 금강 대표, 이 전 대통령 처남댁 권영미씨 등 7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스스로 알아서 살아남기, ‘각자도생’이 본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정순영 기자입니다.[리포트]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받는 혐의는 크게 횡령과 배임, 증거인멸 등 3가지입니다. 횡령은 2009년에서 2013년 사
[법률방송]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고 다시 제기된 다스 실소유주 등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이런저런 논란과 의혹들.지난해 10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고발로 촉발된 수사 재개와 오늘 구속기소까지, 숨가빴던 지난 6개월 간 검찰의 이 전 대통령 수사 과정을 정순영 기자가 되짚어 봤습니다. [리포트]2017년 10월 13일, BBK 주가조작 사건 피해자 장모씨가 직권남용 혐의로 이명박 전 대통령을 고발합니다.검찰은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에 배당하고 다스 의혹 등을 다시 들여다봅니다.2017년 11월 12일, 바레인 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다스 회장이 최근 두 차례 검찰 조사에서 “이 전 대통령의 아들인 이시형 다스 전무가 도곡동 땅 매각대금 중 10억원을 내 허락을 받지 않고 가져갔다”고 시인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도곡동 땅은 서류상 이상은 회장과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인 고 김재정씨가 공동 보유하다 1995년 포스코개발에 매각했다. 매각 대금 263억원은 이 회장과 김씨가 나눴고, 이 회장은 그 중 150억원을 가졌다.검찰은 이시형씨가 2013년 이상은 회장의 아들 이동형 다스 부사장에게 요구, 도곡동 땅 매
[법률방송]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다스가 300억원대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8일 알려졌다.이는 다스 경리 여직원 조모씨가 횡령한 것으로 파악된 120억원과는 별개다.검찰은 이 비자금 가운데 일부가 이 전 대통령 측으로 흘러갔는지 여부를 14일 이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다스가 2002~2007년 김성우 전 사장 등 경영진의 지시로 300억원 상당의 회사 자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만든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 관계자는 이날
[법률방송] 극악한 아동성폭행범 조두순의 귀환에 빗대 그린 만화가 논란입니다. 해당 작가 윤서인씨를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게시판 국민청원 참여자가 20만명을 돌파했는데요. 법적 처벌은 가능할까요? 국내 최초의 전문법원인 서울행정법원이 오늘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대법원 상고심에 차한성 전 대법관이 변호인으로 합류, ‘전관예우‘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 대안은 없는 것일까요. 지난 10년 다스 실소유주 둘러싼 ’말말말‘ 살펴봤습니다.
[법률방송]검찰이 'MB 재산관리인'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을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다스 실소유주로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10년 넘게 다스는 자신과 무관하다고 주장해온 이명박 전 대통령.장한지 기자가 ‘카드로 읽는 법조’로 지난 10년 다스 실소유주 논란을 둘러싼 말들을 정리해 봤습니다.[리포트]2007년 7월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검증 청문회.김명곤 당시 검증위원이 “이명박 후보가 다스 실소유주 아니냐”며 다스 실소유주 논란을 공식 제기합니다.이에 대한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검찰 다스 특별수사팀이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검찰은 "다스 실소유주 관련 증거를 다량 확보했다"며 "도곡동 땅 매각대금 150억원의 사용처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 조사가 임박한 모양새입니다.‘MB 금고지기' 이영배 금강 대표에 대한 법원 영장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앞서는 ‘ MB 집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MB 재산관리인’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구속된 바 있습니다.20년 가까이 만성적, 관행적으로 성추행을 저질러 왔다는 의혹에 휩싸인 이윤택 연희단거리
[앵커 멘트]‘MB 금고지기' 라는 이영배 금강 대표에 대한 법원 영장실질심사가 오늘(19일) 열렸습니다. 앞서는 ‘MB 집사’ 라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MB 재산관리인’ 이라는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구속된 바 있습니다.'MB 금고지기, MB 집사, MB 재산관리인...' 말들 참 잘 만들어내기도 하는 것 같은데 이들 MB 측근들의 혐의를 통해 본 ‘범죄의 재구성’ MB 관련 의혹과 혐의 중간 정리입니다.‘카드로 읽는 법조’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오랜 재산관리인으로 이 전 대통령 차명재산 장부를 파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15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엄철 당직판사는 이날 이병모 국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이 국장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다스 실소유주 의혹 해소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이 국장이 관리하던 이 전 대통령 차명재산의 규모와 용도, 불법성 등을 전반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