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일본 전범기업의 강제징용 대법원 재상고 사건 결론과 관련해 "'개망신'이 안 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는 당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오늘 열린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재판에서 나온 증언인데 박 전 대통령이 했다는 ‘개망신’ 발언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김태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오늘(1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혐의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속행 공판엔 김규현 박근혜 정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검찰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을 우선 기소하고 나머지 연루 법관들은 선별해 추후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이같은 방침은 양 전 대법원장 구속 이후 전직 사법부 최고 수뇌를 구속한 만큼 일선 법관 등에 대한 형사책임 대상 범위는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사법농단 의혹 연루자 가운데 사법처리 대상자를 선별해 다음 달
[법률방송뉴스] "재판 독립 없이는 민주주의도 존속할 수 없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 2011년 9월 자신의 취임사에서 한 말입니다. 양 전 대법원장 소환 D-1, 취임사에서 마지막 기자회견까지 양 전 대법원장의 말들을 뒤돌아봤습니다.‘너무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카드로 읽는 법조'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 2011년 9월 취임하며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법관이 법과 양심에 따라 재판함에 있어 어떤 형식의 부당한 영향도 받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다 바치겠다"고 약속합니다.이듬해 신년사에서도 "법과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 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 기자입니다.말도 많고 탈도 많은 유치원 비리와 관련해 지난 21일 국회에선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무슨 해결방안 들이 제시됐는지 직접 들어 봤습니다.17일엔 국회에선 ‘불법도박 사이트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포럼’이 열렸는데요. 불법도박 실태와 근절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고 하는데, 어떤 말들이 나왔을까요.같은 날 중앙지법에선 강원랜드 채용비리 혐의 권성동·염동열 의원 등의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일제 강제징용 소송 재판거래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을 오늘(20일) 검찰청사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오늘 ‘앵커브리핑’은 ‘김앤장 법률사무소’얘기 해보겠습니다.침대 매트리스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큰 파문이 일었던 ‘라돈 침대’사건, 기억들 하실 텐데요. 라돈 침대 때문에 병이 생겼다는 소비자들이 대진침대를 상대로 낸 집단손해배상소송 첫 공판이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재판 쟁점과 향후 전망, 공판을 다녀온 신새아 기자가 ‘심층 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카카오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일제 강제징용 소송 재판거래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을 오늘(20일) 검찰청사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오늘 ‘앵커브리핑’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얘기 해보겠습니다.재판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오늘 오전 10시 박근혜 정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소환해 청와대와 법원행정처 사이 재판거래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였습니다. 윤병세 전 장관은 지난 2013년에서 2014년 사이 김기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 소집한 이른바 ‘공관회동’에 참석해 박병대 당시 법원행정처장 등과 강제징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일제 강제징용 재판거래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했다.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20일 오전 10시 윤 전 장관을 소환해 청와대와 법원행정처간의 재판거래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검찰은 윤 전 장관이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공관에서 진행된 회의에서 차한성, 박병대 대법관, 황교안 전 법무부 장관이 참여한 가운데 강제징용 재판 지연과 처리방향을 논의했다고 보고 있다.또 윤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첫 외교부 장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의혹 관련 차한성 전 법원행정처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직권남용 등 혐의로 전직 대법관들의 줄줄이 검찰에 불려나와 조사를 받는 사법사상 초유의 사태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이 소식은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양승태 사법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차한성 전 대법관이 그제(7일) 검찰에 비공개로 불려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지난 6월 재판거래 의혹 등 수사가 시작된 이후 전직 대법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것은 차 전 대법관이 처음입니다.차 전 대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시절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손배 소송 등 법원과 청와대 사이 재판거래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곽병훈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오늘(6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곽병훈 전 비서관이 받는 혐의들을 통해 양승태 대법원장시절 사법부와 현 김명수 대법원장 법원의 실상을 들여다봤습니다. ‘곽병훈 피의자’의 검찰 출석 현장을 김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재판거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불려나왔지만 곽병훈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의 표정은 여유로워보였습니다. 취재진 질문에 간간이 엷은 웃음까지 보이기
[법률방송뉴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오늘(14일) 오전 '일제 강제징용 손해배상 재판거래'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불려나왔습니다.‘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뒤 구속기간 만료로 지난 6일 석방된 지 8일 만에 다시 검찰 포토라인에 선 겁니다.오늘 ‘앵커 브리핑’은 강제징용 재판거래 얘기 해보겠습니다.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기춘대군’으로 불리던 시절이 무색하게 오늘 검찰에 나온 김기춘 전 실장의 모습은 구부정하니 부쩍 늙고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행정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9일 검찰 소환 조사에 불응했다.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3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까지 김 전 실장에게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김 전 실장이 6일 블랙리스트 사건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지 나흘 만이다.석방 뒤 서울 시내 모 병원에 입원한 김 전 실장 측은 이날 건강상 이유를 들어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검찰은 김 전 실장에게 한 차례 더 출석 날짜를 통보하거나, 계속 소환에 불응하면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적인 신
법원이 2015년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12차례에 걸친 한일 국장급 협상 문서를 전문을 모두 공개하라는 판결을 내렸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김정숙)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소속 송기호 변호사가 "한일 위안부 협상 문서를 공개하라"며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낸 정보비공개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최종적·불가역적으로 해결되는 것이라면 피해자와 국민은 일본 정부가 어떤 이유로 사죄 및 지원을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