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석대성 기자LAW 포커스 신규 코너 세 번째 시간입니다.장남 편애주의, 세계적인 풍속이죠.이번 주는 이렇게 장남 같은 특정인에게 지나치게 많은 재산이 상속됐을 때 다른 상속인은 어떤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지 법률사무소 율샘 허윤규 변호사 님과 얘기해봅니다.변호사님, 안녕하십니까.▲허윤규 변호사 (법률사무소 율샘)안녕하세요. 법률사무소 율샘 허윤규 변호사입니다. ▲진행자변호사님이 첫 시간 하신 말씀이 생각나요.'완벽한 상속'이란 누구도 섭섭지 않게 나눠주는 게 완벽한 상속
[법률방송뉴스]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1년도 남지 않았습니다. 내년 총선은 여야 모두에게 절체절명의 승부처.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후반기 뒷받침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탈환을 위해 저마다 여론의 마음을 살 전략이 필요한 실정입니다.코로나 이후 불경기를 맞이한 대한민국. 여야는 어떤 선거전략으로 총선을 치를까요.◇진부한 '국정지원' vs '정권심판'... 수도권은 새 전략을 원한다1987년 민주화 이후 총선은 사실상 여당의 '국정 지원론'과 야당의 '정권 심판론' 전
[법률방송뉴스]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대한조선·케이조선 등 조선 4사가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를 상대로 “부당한 방법으로 기술 인력을 빼내 사업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신고한 가운데, 정작 관할 부서인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조선업계는 지난해 전 세계 발주량 37%를 수주하고 올해 또한 발주 물량을 싹쓸이하고 있지만, 고질적인 인력난으로 골머리를 앓는 분야입니다. 특히 설계·연구개발 분야에서의 인력 빼가기 문제가 계속되고 있어, 주무부처인 산업부가 뒷
[법률방송뉴스]코로나19 사태로 정부의 거리두기 규제 강화가 극에 달했던 2020년 상위 10% 사업자가 전체 사업소득의 절반 넘게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하위 20%는 소득을 전부 합쳐도 2%를 넘지 못했습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종합소득·사업소득 천분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귀속 사업소득세 신고자의 사업소득 신고액은 전년 대비 0.7% 증가한 113조412억원입니다.2018년 신고된 사업소득은 전년 대비 4.6%, 2019년엔 전년 대비 4.7% 증가했는
[법률방송뉴스]국민의 선택은 정권 안정이었습니다.국민의힘은 서울과 충청, 부산·울산·경남 등 4년 전 더불어민주당에게 내준 지역을 대부분 탈환하면서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12곳에서 이겼습니다.문재인 정부 5년간 전성기를 누리던 민주당은 경기도를 겨우 사수했는데, 지도부는 참패를 책임지며 총 사퇴할 것으로 보입니다.어제(1일) 있었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는 오늘(2일) 오전에서야 마무리 됐습니다.국민의힘이 승리한 곳은 서울·부산·대구·대전·인천·울산·세종시장과 강원·충남·충북·경남·경북도지사 자리입니다.서울시장 선거는 오세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선후보 1위를 했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정치권이 갑론을박 시끌시끌합니다.오늘(12일) ‘뉴스 사자성어’는 물동이를 이고는 하늘을 볼 수 없다, 대분망천(戴盆望天) 얘기 해보겠습니다.일 대(戴), 물동이 분(盆), 바라볼 망(望), 하늘 천(天), 대분망천(戴盆望天). 직역하면 물동이를 이고 하늘을 바라본다는 뜻입니다.물동이를 이고 하늘을 바라보면 물이 쏟아져 버리니, 동시에 두 가지 일을 할 수 없다는 뜻으로 쓰입니다.불후의 역사서 사기(史記)를 쓴 사마천이 억울하게 난에 휘말려 처형될 위
[법률방송뉴스] 허위 공시로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배우 견미리씨의 남편 이모씨(52)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전직 코스닥 상장사 A사 이사였던 이씨는 이 회사 대표였던 김모씨(59) 등과 함께 2014년 10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뒤 주식을 매각해 23억원 넘는 차액을 챙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검찰은 이씨 등이 유명 배우인 부인
[법률방송뉴스=홍종선 기자] '영화 속 이런 법', '나의 특별한 형제', 우리 세하, 신하균 씨가 직접적으로 본인이 무언가 죄를 지은 것 아닌가 싶어서 여쭤보는데, 일단 박 신부도 돌아가셨습니다.그래서 세하가 이 모든 이 책임의 집 아이들의 아버지처럼 가장 아닌 가장이 되었습니다. 돈을 벌어보려고 하는데 “어 지역 수영대회가 있어? 어, 상금이 있어?” 그런데 우리 동구가 수영을 잘합니다. 여기를 내보내야겠다고 해서 갔는데 마감이 됐습니다.아니 이 공무원 “절대 안 받아준다. 나 마감한다.” 이러고 안
[법률방송뉴스] 손혜원 의원이 공무상 비밀을 이용해 차명으로 목포 부동산에 투자했다는 검찰 수사결과 발표가 18일 나오자, 과거 손 의원의 "의원직 사퇴" 발언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손혜원 의원을 부패방지권익위법·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함께 목포시 보안자료를 취득해 부동산을 사들인 혐의로 보좌관 조모씨도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손혜원 의원은 지난 4월 자신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유포한 네티즌 28명을 고소하며 “만약 내가 투기한 증거가 나온다면 의원직을 사퇴하고 전 재산을 내놓겠다”고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스텝들과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주52시간 근무제를 지키며 만든 ‘근로기준법 영화’라는 사실이 새삼 화제인데요.오늘(28일) '이슈 플러스'는 영화 관련한 얘기해 보겠습니다. 신새아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스크린 독과점 관련한 토론회가 열렸다고 하는데 어떤 토론회였나요.[기자] 네, 이른바 ‘스크린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 국회 문화체육위원인 우상호 더불어민주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오늘 법률문제 ‘온라인 티켓 재판매는 불법이다?’입니다. 요즘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해외영화가 있죠. 정가 2만3천원 정도 하는 아이맥스 영화티켓이 11만원 정도에 중고거래가 되고 있다고 하고요.또 인기 아이돌 그룹의 공연 티켓도 좋은 자리일 경우에는 최고 5~60배 넘는 가격에 팔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일단 저는 억울한 점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O를 들어보도록 하고요. 두 분에 여쭤볼게요. OX판 들어주세요.박민성 변호사님 X, 황미옥 변호사님도 X 들어주셨네요. 이유 들어보겠습니다.[박민성 변호사
[법률방송뉴스] 오늘(26일) ‘앵커 브리핑’은 양승태 대법원장 보석 심문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피고인 본인의 보석 청구 관련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재판장 질문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앉아서 하겠다”며 “몇 일 전에 우리 구치소에 수용돼 있는 사람이 내가 수감돼 있는 방 앞을 지나가며 이렇게 이야기 했다”는 말로 말문을 이어 나갔습니다.더하고 깎을 것도 없어 발언 원문을 전해드리면 이렇습니다."‘대한민국 검찰이 참 대단하다. 우리 검찰은 법원을 꼼짝 못하게 하고 전 대법원장을 이렇게 구속시켰으니 정말 대단하구나’ 이렇게
[법률방송뉴스]‘위기’ 라는 단어를 들으면 아마 백이면 백명 다 ‘위험한 고비나 시기’를 뜻하는 위기를 떠올리실 텐데요.우리 민법에도 이 ‘위기’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익히 아는 위기와는 전혀 다른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뜻의 위기라고 합니다.어떤 뜻인지 보시겠습니다.‘위기’의 민법. 법률방송 ‘법률용어, 이제는 바꾸자’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6·13 지방선거가 집권여당의 싹쓸이 압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포털
‘LAW 인사이드’. 어제에 이어 검찰의 법무부 장악과 법무부 탈 검찰화 얘기 계속해 보겠습니다. 장한지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앵커] 장한지 기자, 어제 전해드리긴 했는데 검찰의 법무부 장악, 어느 정도인지 잠깐 다시 한번 얘기를 하고 넘어가죠.[기자] 네,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간 법무부 장·차관은 전원 검찰 출신들이 차지했구요. 검찰국장, 법무실장, 감찰관 등 이른바 법무부 4대 요직도 감사원 국장 출신 한 명을 제외하곤 전원 검찰 출신들이 장악해 왔습니다.법무부가 ‘검무부’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과장급으로 내려가도
[앵커] 검찰 고위직 인사 소식 전해드렸는데, 검찰과 법무부 인사 얘기 좀 더 해보겠습니다.‘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장 기자, 법무부 요직을 검사들이 독차지하고 있어서 법무부인지 ‘검무부’인지 모르겠다, 이런 말과 함께 ‘법무부 탈 검찰화’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법무부와 검찰, 둘 다 법을 다루는 곳인데 법을 다루는 곳에 검사가 가 있는 것이 무슨 문제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게 아니라는 거죠.[기자] 네, 일단 검찰은 형식상 법무부의 외청으로, 수사하고 기소하는, 즉 범죄 혐의가 있
"2016년은 가히 '검란(檢亂)'을 넘어 '법란(法亂)'의 해로 기록되지 않을까 싶다."지난달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고법 산하 법원 국정감사에서 현직 부장판사 뇌물수수 사건 등 잇따른 법조계의 비리 사건을 질타하며 한 말이다.올해 초 '정운호 게이트'를 시작으로 68년 검찰 역사상 현직 검사장 구속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낳은 '진경준 사건'을 거쳐 김형준 부장검사의 '스폰서 비리'까지, 2016년은 검찰과 법원을 가리
미국은 트럼프를 제 45대 대통령으로 선택했다.역대 가장 진흙탕 같은 혈전을 치른 두 후보의 대결은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었다.선거일 직전까지도 미국 유수의 언론사들을 비롯해 미국 내 기라성 같은 전문가들은 최초의 여성 대통령 탄생을 예고했다. 예측은 여지없이 빗나갔고 트럼프 후보가 압승을 거두었다.영국의 EU(유럽연합) 탈퇴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던 참사를 교훈삼아 미국의 조사 전문기관들은 다양한 지표를 개발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했다.조사에 응하지 않는 사람들의 표심과 지역별로 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