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SM엔터테인먼트(SM) 경영권 인수과정에서 시세 조종 혐의를 받은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되면서 카카오가 악재에 휩싸였습니다. 오늘(19일)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18일) 오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과 금융감독원은 배 대표를 비롯한 카카오 주요 경영진이 지난 2월 SM 경영권 인수전 경쟁 상대였던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약 2,400억원을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이번 주는 정치권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죠.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보유 논란에 대해서 얘기해볼 텐데요. 많은 의혹과 쟁점들이 있지만 이 시간에는 가상화폐와 관련된 생소한 개념들, 그리고 법적 문제 여부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변호사님, 언론의 첫 보도에서는 김 의원이 본인의 가상화폐 지갑에 위믹스 코인 80여만개를 보유했고, 최고 가치가 60억원대 였다는 수준이라고 나왔었는데요. 그런데 김 의원이 해명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가상화폐 거래내역을 공개하자 다른 지갑들의 존재도
[법률방송뉴스]김남국 의원 가상화폐 투기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어제(15일) 가상화폐 거래소 등을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 의원 코인 거래 내역 등을 확보했습니다.김 의원이 암호 화폐 논란에 대해 책임을 지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지 하루 만에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겁니다.검찰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11월 초 김 의원의 전자지갑에 대해 정치자금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조세포탈 혐의를 적용해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이번 주는 지난주에 이어 STO와 토큰증권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난주 내용을 가볍게 정리를 하고 넘어가시죠.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은 토큰의 발행, 공모·사모의 변경, 토큰의 유통체계 정비 3부분으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자 그러면 먼저 공모·사모 규제체계 정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금융위원회는 “토큰증권은 아무래도 기존 상장증권처럼 대량으로 발행이 되기 어려우니 공모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토큰증권은 주로 수익증권 또는 투자계약증권으로 발행되는 경우도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최근 일명 ‘STO’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가상자산 업자, 증권회사, 스타트업, 조각투자업체 등 모두 제도변경 이후 기회를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데요. 이번 주는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금융위원회가 ‘토큰증권 발행·유통규율 체계 정비방안’을 발표한 후 가상자산 사업자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이 분주해졌는데요. 변호사님, 먼저 STO가 무엇인지 시청자분들게 설명좀 해주시죠.▲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네. STO는 ‘Secu
[법률방송뉴스] 미국 금융당국이 이른바 ‘테라·루나 사태’ 장본인 권도형 대표를 고발하면서 국내 수사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서도 국내 규제기관 입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지난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6일(현지시간) 테라폼랩스와 공동창업자 권 대표를 증권거래법상 사기 및 미등록 증권 판매 등의 혐의로 뉴욕 연방지방법원에 고발했습니다. 이는 테라·루나의 증권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결과라고 전해졌습니다.SEC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소장을 보면 테
[법률방송뉴스]NFT(대체불가토큰) 메타콩즈가 이더리움 외 폴리곤과 BNB 체인 등에서도 동시 존재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 멋쟁이사자처럼(이두희 대표)의 NFT 브랜드 '메타콩즈'는 지난 16일 홀더(투자자)들과 밋업(Meetup) 행사를 개최했습니다.'밋업'은 제품·서비스 관련 설명과 토론, 일정 등을 잡는 행사입니다.이날 행사는 1부 메타콩즈에 기여한 홀더에 대한 감사 인사와 2부 메타콩즈의 재도약을 위한 방향성 제시 등의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1부에선 메타콩즈가 정상화되기까지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한창 엄청난 붐을 일으키며 새로운 재테크 방법으로 떠올랐었죠.그러나 최근 이같은 가상자산에 투자했던 사람들에 대한 피해가 급증하면서, 투자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가상자산 관련한 법 제도화가 시급하다는 데엔 모두가 공감하고 있어 국회에는 무려 17개의 가상자산 법안들이 발의돼 있는데요.하지만 이 법안들로는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인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혜연 기자가 듣고 왔습니다.[리포트]테라-루나 사태에 이은 세계적 가상자산거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내 집 마련의 꿈’ 갖고 계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하지만 내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와 금리만 치솟는 게 현실이죠.그 때문인지 최근 몇 년간 주식과 코인 열풍이 불기도 했는데, 위험하거나 위법한 투자로 피해를 본 사람들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이에 안전하고 합법적인 내 집 마련을 위해 변호사들이 직접 투자 기초부터 부동산, 법률 지식까지 알려주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김해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서초구의 유명한 아파트 사진을 보여주며 시작된 한 부동산 강의.[김진구 변호사 / 경제살롱 대표]“이
[법률방송뉴스]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 프레임을 형성하려던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되려 자충수를 만들었습니다.지난 7월 한 장관의 미국 출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 목적이었을 거란 주장을 내놨는데, 이 대표에 대한 새로운 의혹만 파생시켰다는 평가입니다.◇"박원순·이재명, 이더리움에 관심 보였다"현재 민주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어제(10일) TBS 라디오에서 한 장관의 미국 뉴욕남부연방검찰청 방문에 대해 이 대표 등 민주당 인사가 등장하는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서라는 가설을 세웠습니다.이 대표 수사를 위해 가상화폐 이
[법률방송뉴스] 최재윤 법무법인 태일 변호사가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 속 더 많은 사람들이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놨습니다.코로나19는 우리 삶을 많이 바꿨습니다.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디지털 플랫폼이 급성장했고 주변에서 디지털 격차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성세대의 이야기가 자주 들리곤 합니다.그러나 이는 비단 이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디지털 사회에 직면하면서 대부분 사람들은 변화를 감지할 뿐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대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블록체인, 가상화폐, NFT,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단어들이 이제는 귀에 익숙하
[법률방송뉴스] 4차산업혁명융합법학회(회장 한명관 변호사, 이하 ‘학회’)가 지난 5월 17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원장 손승우, 이하 ‘연구원’)과 공동으로 첫 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학회와 연구원은 지난 4월 MOU를 체결하고, 지식재산 연구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면서 관련 분야 법제 발전의 싱크탱크로 역할하겠다는 데에 뜻을 모은 바 있습니다. 이번 특강은 그 일환으로 이 분야 전문 지식을 관련 전문가 및 시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첫 강연입니다.이날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김승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습니다
▲신새아 앵커= 변호사, 세무사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이번 주에는 제2의 비트코인NFT투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김철현 세무사(뱅가드 세무법인)= 안녕하십니까.▲앵커= 최근 제2의 비트코인으로 NFT투자가 주목받으면서 투자 수단으로 조금씩 자리 잡고 있는데요. 지난 한 달 거래액만 약 7조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주엔 NFT투자가 과연 어떤 것인지 그리고 NFT투자에는 어떤 세금이 발생하는지 등 NFT에 관한 내용들을 정리해봤는데요.먼저 변호사님께서 NFT가 아직 생소하신 분들을
[법률방송뉴스] 용적률 대폭 향상 공약으로 부동산 민심 잡기에 나섰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번엔 가상자산 법제화 공약으로 20·30 민심 몰이에 나섰습니다.안대 속 대선의 핵심 변수로 꼽히는 부동산 표심과 청년 유권자를 사로잡으려는 포석이지만, 일각에선 파격적인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합니다.먼저 이 후보는 오늘(19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가상자산업의 제도화를 핵심으로 하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가상자산의 법제화를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열고, 공시제도 투명화와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코인 투자수익을 5000만원까지 완전 비과세로 하고, 국내 코인발행(ICO)을 허용하겠단 공약을 내걸었습니다.윤 후보는 오늘(19일) "현행 250만원인 양도차익 기본공제를 주식과 동일하게 상향하고, 선(先)정비 후(後)과세 원칙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윤 후보는 "전세계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2000조원을 넘어섰고, 우리나라 가상화폐 투자자가 770만명에 달한다"며 "많은 나라가 일찌감치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에 나섰지만, 우리 정부의 규제와 오락가락
[백세희 변호사의 '컬처 로(Law)'] 예술, 대중문화, 게임, 스포츠, 여행 등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재미있는 법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지난 3월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 회사인 크리스티사(社)에서는 300Mb(메가바이트)의 이미지 파일 하나가 무려 6,930만 달러에 낙찰됐다.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본명 마이트 윈켈만)이 NFT로 만든 ‘매일: 첫 5,000일(Everydays : The First 5,000 Days)’라는 작품이다. 제프 쿤스와 데이비드 호크니에 이어 생존하는 예술가의 작품 중 세 번
[법률방송뉴스]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계홍)과 한국비교공법학회(회장 최우용)는 오늘(22일) '미래세대를 위한 법적 과제IV: 디지털 정보접근권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공동학술대회에서 '디지털 정보접근권 제고를 위한 법적 과제'를 주제로 첫 발제에 나선 장민영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비약적인 발전 및 정보통신 기기·서비스의 대중적인 보급과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의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는 아직까지도 우려할만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
▲신새아 앵커= 변호사, 회계사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오늘(15일)은 가상자산 과세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차상진 변호사, 이형탁 회계사= 안녕하십니까.▲앵커= 내년부터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가 시작됩니다. 먼저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체계가 기타소득으로 입법됐다고 하는데, 혹시 어떤 내용인가요.▲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네, 내년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 관련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가상자산을 양도·대여함으로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하여 과세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유의하실 것은 과세대상 가상자산의 범위인데요.
[법률방송뉴스] 빚 안 갚는 비트코인 부자, 가상자산 압류가 가능할까요. 일단 대법원은 가상화폐를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무형의 재산으로 보고 이를 몰수할 수 있다고 판결했습니다.다만 범죄자의 가상자산에 대한 몰수와 체납자의 가상자산에 대한 강제징수는 진행됐지만, 채무자 가상자산에 대한 강제집행은 아직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채무자가 가상자산을 강제집행 회피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안 마련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먼저 가상자산이란 경제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전자적으로 거래
▲유재광 앵커= ‘차상진 변호사의 금융과 법’, 오늘은 가상자산 발행 라이선스 얘기해보겠습니다. 차 변호사님, 최근 가상자산 관련한 법안들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것들이 있나요. ▲차상진 변호사= 네, 최근들어 가상자산관련 법안이 말씀하신대로 잇따라 발의되고 있는데, 주요한 것을 꼽아보자면 이용우의원안, 김병욱의원안, 양경숙의원안, 강민국의원안 권은희의원안 5개가 대표적입니다. 각 법안은 법률안 명과 입법 형식에 차이가 있습니다.이용우, 김병욱, 양경숙, 권은희 의원안의 경우에는 새로운 법률을 입법하는 제정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