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고 배승아양 사망 사고와 음주운전에 대한 얘기해보겠습니다.요 며칠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한 사건이 있었죠.바로 ‘대전 스쿨존 참변’입니다.일단 CCTV영상 하나 보시겠습니다.해가 중천에 떠있는 대낮,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건물 밖을 나섭니다.서있는 것도 힘들어보이던 이 남성은 그대로 자신의 흰색 차량 운전석에 탑승합니다.왕복 4차선 스쿨존에 진입한 해당 차량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로 돌진합니다.당시 인도를 걷던 초등학생 4명 중 9살 배승아양은 숨졌고 다른 아이들도 크게 다쳤습니다.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 청담동 만취운전자 그리고 뺑소니 논란 얘기해보겠습니다.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입니다.교문 앞 벽면엔 여러 색깔의 포스트잇들, 또 바닥엔 국화꽃다발들이 놓여있습니다.이 학교를 다니던 올해 9살의 A군을 추모하기 위해 친구들이 공간을 가득 채운 겁니다.지난 2일 오후, A군은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나오다 만취 운전자에 치여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습니다.이 가해 운전자는 30대 남성으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인 0.08% 이상이었습니다.그런데 이로부터 일주일도 채
[법률방송뉴스]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운전자에게 경찰이 뺑소니 혐의는 적용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음주운전 가해자 3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른바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만 적용했습니다. 뺑소니에 해당하는 도주치사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스쿨존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냈기 때문에 처벌이
[법률방송뉴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시 처벌을 강화하는 일명 ‘민식이법’ 적용 대상에 굴착기, 지게차 등 건설기계도 포함됩니다. 법무부는 오늘(12일) 특가법상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 적용 대상에 굴착기 등 건설기계를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이같은 개정안 입법예고는 지난달 경기도 평택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를 치어 숨지게 했음에도 운전자에게 해당 법을 적용하지 못했던 ‘평택 초등생 굴착기 사망 사고’의 재
[법률방송뉴스] 지난 3월 행정기본법이 제정된 가운데, 국가 차원이 행정 법제도에 관한 자문기구인 '국가행정법제위원회'가 오늘(3일) 출범했습니다.법제처는 이날 오후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국가행정법제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출범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이강섭 법제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위원회는 우리나라 행정 법제도 개선 및 법 적용 기준 마련 등에 관한 주요사항을 자문하고 심의하며, 입법심사기준 정립, 입법영향분석 등 다양한 역할을 해나갈 예정입니다.국가행정법제위원회는 법제처 소속의 민관 합동 위원회로, 법제
[법률방송뉴스] 2회 이상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를 징역·벌금형으로 가중처벌하게 한 도로교통법 조항, 이른바 '윤창호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습니다.헌재는 오늘(25일) 음주운전 금지 규정을 2회 이상 어긴 혐의로 재판을 받던 A씨 등이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 제1항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재판관 7 대 2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해당 조항은 음주운전 금지 규정을 2회 이상 위반한 사람을 2~5년의 징역형이나 1000만~2000만원의 벌금형으로 가중처벌하게 했습니다. 지난
[법률방송뉴스] 어린이보호구역, 이른바 '스쿨존'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초등학생을 치어 다치게 한 60대 운전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는 어제(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기소된 A(62·여)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A씨는 지난 5월 13일 오후 5시쯤 인천시 부평구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승용차를 운행하다 자전거를 타고 이면도로를 건너던 B(12)군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B군은 이 사고로 넘어지면서 팔뼈
# 스쿨존이라서 30km 속도 제한이라는 걸 알았지만 내리막길이기도 하고 급해서 과속을 해버렸습니다. 당시에 아이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고 저는 아이를 피하려다가 가로등을 추돌하는 사고를 내고 말았는데요. 지금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인데 민식이법 사고에 해당하는 걸까요.아이가 치인 것은 아니고 타박상 정도로 다쳤는데요. 아이의 어머니가 저에게 소송을 하겠다고 하는데, 그 부분은 또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도 상담 부탁드립니다.▲양지민 변호사(법무법인 이보)= 아이를 직접적으로 충돌한 건 아니고 피하려다가 가로등에 충돌하는
[법률방송뉴스] 이번 주 내내 온라인과 여론에선 LH 직원들이 무더기로 공공임대·공공분양 주택에 계약했다는 뉴스로 시끌시끌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지난 10년 간 LH 직원들의 관련 계약을 전수조사한 결과 드러났는데, 법률방송 취재진이 권영세 의원을 만나 공정과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스쿨존을 주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고라니처럼 튀어나온 초등학생을 친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오늘(16일)은 민식이법 위반 사건 '무죄
▲유재광 앵커= 스쿨존을 주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고라니처럼 튀어나온 초등학생을 친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오늘(16일)은 '민식이법' 얘기해 보겠습니다. 동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동영상인가요.▲윤수경 변호사(법무법인 게이트)=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이 갑자기 튀어나왔습니다. 경찰은 민식이법 위반이랍니다. 도대체 이걸 어떻게 피할까요'라는 제목으로 지난 6일 올라온 동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작년 한 해 통과된 법안 가운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민식이법' 등 사회적 파급력이 큰 35개 법률에 대한 '입법평가보고서'를 발간하고 오늘(17일) 오후 관련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법무부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취업제한'을 통보했습니다. 행정부의 취업제한 명령이 어떤 건지, 실제 이 부회장의 경영활동이 제한될 것인지,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에서
[법률방송뉴스] 2020년 한 해 동안 국회는 '공수처법'이나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 같은 민감한 이슈에서부터 '김용균법'이라 명명된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등 사회적 파장이 큰 법안들을 다수 처리했습니다.관련해서 대한변협이 작년 한 해 통과된 법안 가운데 사회적 파급력이 큰 35개 법안에 대한 '2020년 입법평가보고서'를 발간하고, 오늘(17일) 오후 관련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장한지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대한변협의 '입법평가보고서
[법률방송뉴스] 치킨 배달을 나선 50대 가장이 중앙선을 넘어온 음주운전 벤츠에 치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인천 을왕리 음주운전 사고’인데요. 피해자의 딸이 “배달 시간이 지났는데 왜 연락도 안 받냐”는 주문자의 배달앱에 단 “죄송하다”는 댓글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스쿨존에서 규정속도를 넘겨 달리다 어린아이를 치어 다치게 해 이른바 ‘민식이법’ 위반으로 처음 구속된 30대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 실형을 선고했습니다.오늘(11일) ‘LAW 투데이’는 ‘윤창호법’과 ‘민식이법’ 얘기해 보겠습니다
▲신새아 앵커= 교통사고 처벌 관련한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 앞서 리포트를 통해 보도드렸는데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 개요 다시 한 번 짚어볼까요.▲이호영 변호사= 참 안타까운 사고인데요. 지난 9일 오전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중구 을왕동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치킨 배달을 하다 33살 모 여성이 운전하던 벤츠 차량에 치어서 한 50대 가장이 사망을 했고요.그리고 사망을 한 피해자의 딸이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고 오늘 오후 3시 30분 기준으
[법률방송뉴스] 앞서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 사망사고’ 관련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어린이 보호구역 스쿨존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한 ‘민식이법’ 위반 혐의로 첫 구속된 30대 남성에 대해 1심 법원이 징역 1년6개월 실형을 선고했습니다.사고를 당한 아이가 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은 것은 아니지만 법원은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사고 경위와 법원 판결 사유가 어떻게 되는지 전해드립니다. 계속해서 보시겠습니다.[리포트]지난 4월 6일 저녁 7시 6분쯤 경기도 김포시 한 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서 BMW 승용차를 운전하던 39살 A씨가 횡
[법률방송뉴스] 치킨 배달을 나선 50대 가장이 중앙선을 넘어온 음주운전 벤츠에 치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인천 을왕리 음주운전 사고’인데요.피해자의 딸이 “배달 시간이 지났는데 왜 연락도 안 받냐”는 주문자의 배달앱에 단 “죄송하다”는 댓글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그런가하면 스쿨존에서 규정 속도를 넘겨 달리다 어린아이를 치어 다치게 해 이른바 ‘민식이법’ 위반으로 처음 구속된 30대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 실형을 선고했습니다.오늘(11일) ‘LAW 투데이’는 ‘윤창호법’과 ‘민식이법’ 얘기해 보겠습니다.
▲앵커= 법률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사연 볼게요.▲상담자= 저는 한밤중에 운전을 하다 도로에 뛰어들어 무단횡단하는 여자를 치고 말았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여자가 아기를 안고 있었던 겁니다. 여자는 전치 3주의 골절을, 그리고 아이는 머리 쪽으로 떨어지며 현재 병원에 입원 중으로 지속 관찰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하필 사고가 난 곳이 어린이보호구역 시작지점이었던 겁니다.제가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 너무 늦은 밤이라 전방 주시에도 소홀했던 건 사실이지만 횡단보도도 아닌 도로에서 웬 여자가 갑자기 튀어나올 것이
▲유재광 앵커= '최숙현법'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입니다. 법안 통과까지 그동안 경과부터 살펴볼까요. ▲윤수경 변호사= 고 최숙현 선수가 사망한 지 40일 만에 체육계 폭력 근절방안을 담은 ‘최숙현 법’이 어제 4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유일하게 여야 모두 표결에 참여해 통과됐습니다. 법안의 정식 명칭은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이고요. 소관 상임위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입니다. 국회는 어제 오후 본회의를 열고 성폭력 등 폭력 체육지도자의 자격정
[법률방송뉴스] 경북 경주경찰서는 19일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일어난 SUV 차량의 자전거 추돌사고 당시 SUV를 운전한 40대 여성을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경주시 동천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SUV 차량으로 9살 B군이 탄 자전거를 고의로 들이받아 B군을 다치게 한 혐의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차례 현장 검증을 벌이는 등 사고 당시 상황을 분석한 결과 '고의 사고 가능성이 있다'고 감정하고, 그 결과를 최근 경찰에 통보했다
[법률방송뉴스] 교통 환경 변화에 따라 경찰청이 15년 만에 도로교통법 전부 개정을 추진한다. 경찰청은 전문가 자문과 연구 용역 등을 거쳐 최근 도로교통법 전부 개정 초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청은 "현재 도로교통법은 시대 변화에 뒤처진 측면이 많다"고 전부 개정 추진 이유를 밝혔다.도로교통법 전부 개정 초안을 마련한 경찰청은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간 일선 교통 경찰관들의 의견을 접수한다.경찰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초안은 차가 아닌 사람이 법의 중심에 있을 수 있도록 보행자 보호를 강화하고 자율주행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