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오늘(19일)부터 기소권이 없는 사건을 불기소 처분할 경우 관련 서류를 검찰로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법무부는 "위헌 소지가 크고 형사사법체계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반대 입장을 냈습니다.공수처는 어제(1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정 사건사무규칙을 오늘(19일) 관보 게재 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공수처는 개정안에 대해 "공수처법 및 헌법재판소와 법원의 결정에 근거해 제도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한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공수처가 개정 근거로 삼은 공수처법 조항은
▲신새아 앵커= 위조한 신분증을 사용해 술이나 담배를 구입한 미성년자 때문에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 사례, 들어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법제처에서는 이처럼 억울한 피해를 겪는 소상공인들을 구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어떤 내용인지 자세한 소식은 신예림 기자가 전합니다.[VCR]경기도 성남에서 민속주점을 운영하는 A씨.벌써 수년 전 일인데도, 겪었던 피해는 생생합니다.나이를 속이고 술을 마시러 온 청소년들로 몇 번이나 곤욕을 치렀던 겁니다.[A씨 / 자영업자]“제가 몇 번 걸렸는데 (그때마다) 장사 안 하려고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법률방송뉴스]▲앵커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지켜야 하는 법, 이 방대한 정보를 한 데 묶어 국민에게 제공하는 법제처는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이같이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는 법제처의 수장 이완규 처장은 곧 취임 2주년을 맞이하는데요.이 처장 취임 후 법제처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일궈낸 주요 성과는 무엇이 있는지 먼저 석대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리포트법치국가에선 무엇보다 법률과 제도가 국민 삶을 좌우합니다.법제처는 각 부처가 균형 있는 법률을 세우도록 지원합니다.현재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이 국민 삶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사건사무규칙 개정안을 두고 "상위법인 공수처법에 어긋나므로 기소권 없는 범죄는 모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것이 맞다"는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3일) 법무부는 지난 17일 공수처 사건사무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공수처 측에 보냈습니다. 공수처는 검사와 판사, 경무관 이상 고위 경찰을 제외한 고위 공직자를 수사할 수 있으나 직접 기소할 수는 없습니다.앞서 공수처는 기소권 없는 범죄를 불기소 처분할 경우, 사건을 검찰로 이송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규
[법률방송뉴스]법제처는 오늘(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도 법제업무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을 포상했습니다.법제업무평가는 중앙 행정기관의 체계적인 법제업무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법제처가 각 기관의 법제업무 추진 실적을 '정부입법계획', '입법예고', '하위법령 제때 마련' 등 세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하는 제도입니다.2023년도 법제업무평가는 평가대상 중앙 행정기관 41곳을 대상으로 3개의 부문별 점수를 합산한 종합 점수를 기준으로 했습니다.법제처가 선정한 우수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경찰
[법률방송뉴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주요 사건 수사의 적정성과 적법성을 심의하는 외부 전문가 기구인 수사자문단을 폐지합니다.오늘(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최근 수사자문단 설치 근거를 삭제하는 사건사무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공수처 관계자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와 조직 구성이나 기능 등이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수사심의위 통폐합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습니다.수사자문단은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쏠리는 사건 수사의 적정성·적법성 여부와 인권
[법률방송뉴스]공정거래위원회가 어제(27일) 외국인도 대기업집단의 총수, 이른바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동일인'이란 특정 기업집단의 사업 내용을 사실상 지배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그러나 지금껏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동일인으로 지정되지 않았던 쿠팡의 김범석 의장은 제도 개편 이후에도 지정에서 계속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앞서 쿠팡은 2021년 자산총액이 5조원을 넘으면서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는데, 김범석 의장은 미국 국적이라는 이유로 동일인 지정을 피했습니다.외국인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법무부를 떠나 후임 인선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학계와 법조계 출신 등 다양한 인물이 거론되고 있습니다.오늘(25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장관 후보자로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길태기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박성재 법무법인 해송 대표변호사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장영수 교수는 평생을 학계에 몸담아 온 비(非)검찰 출신 헌법학자로, 최근 정부로부터 법무부 장관 후보 인사 검증 요청을 받고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길태기 변호사는
[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스토킹 범죄자에 대한 위치 추적용 전자장치인 전자발찌 부착, 불법 체류자 단속 등에 대한 관리 인력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법무부는 오늘(11일) 관보에 게재한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 입법예고'에서 관련 업무 대응에 필요 인력 111명을 늘리는 대규모 증원안을 공개했습니다.우선 내년 1월 개정 스토킹처벌법 시행에 따라 스토킹행위자에 전자발찌를 부착할 수 있게 되는 만큼 관리·감독에 필요한 인력을 법무부에서 1명(6급), 보호관찰소와 위치추적 관제센터에서 20명(6급 4명·7급 5
[법률방송뉴스}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가 “전임 대법원장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고 잘한 점을 계승해서 사법부를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조 후보자는 오늘(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전임 김명수 대법원장이 공관 호화 리모델링 등으로 사법부 신뢰를 추락시켰다며 이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조 후보자는 “전임 대법원장에 대해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나름의 개혁 조치를 취하셨고 그중 성공한 것도, 실패한 것도 있다. 전임 대법원장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고 잘한 점은 계승해서 사법부를 지키겠
[법률방송뉴스]지난 2021년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수사력 부족 논란이 일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 부서를 확충하는 등 직제 개편에 나섭니다. 오늘(29일) 공수처는 관보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직제 일부 개정 규칙안 입법예고'를 게재하고 직제 개편 계획을 밝혔습니다. 해당 예고안에 따르면 공수처는 3부까지 있던 수사부에 '수사 4부'를 신설하고, 공소부는 폐지합니다. 출범 당시 공수처는 상호 견제를 위해 수사부와 공소부를 분리했었습니다. 공소부가 폐지됨에 따라 공소유지 업무는 사건 담당 수사부가 직접 맡게 될 예
[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한국형 제시카법' 제정안 발표 전 여당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고 밝혔습니다.입법예고 전 당정 협의가 없었다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주장을 반박한 것입니다.법무부는 오늘(25일) "한국형 제시카법 입법예고 전인 18일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정점식 법사위 간사에게 법안을 설명하는 등 여당과 충분히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또한 "지난 19일 고위험 성범죄자 출소와 관련해 여러 차례 질의했던 야당 법사위 소속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도 해당 법안을 충분히
[법률방송뉴스] 사회적 공분을 자아낸 조두순과 같은 고위험 성범죄자들이 앞으로 교도소에서 출소하면 '국가 운영 시설'로 거주를 제한하는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이 도입됩니다.법무부는 오늘(24일) '고위험 성폭력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26일 입법예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법안은 13세 미만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거나 3회 이상 성범죄를 저지른 전자장치 부착 대상 중 성범죄로 10년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고위험 성범죄자들이 교도소에서 출소했을 때 거주지를 제한하는 것이
[법률방송뉴스]법제처 주요 입법예고입니다.■의무복무기간, 국가·공공기관 호봉 산정에 반영최근 안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군복무에 대한 남녀 인식도 개선되고 있습니다.국가·지자체·공공기관은 병역의무를 다한 사람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해, 호봉이나 임금을 결정할 때 이를 근무경력에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이 입법 예고됐습니다.국가보훈부에서 나온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법' 개정안은 이와 함께 취업지원 실시기관 범위와 고용비율을 조정하고, 우수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법제처 주요 입법예고입니다.■온라인 주주총회 추진... "개인 투자자, 의견 개진 쉬워져"모든 주주가 온라인으로 출석하는 '완전 전자 주주총회'와 오프라인과 온라인 중 출석을 선택할 수 있는 '병행 전자 주주총회' 개최, 이를 통한 의결권 행사를 허용하는 상법 개정안이 입법예고 중입니다.제도는 내년부터 전면 도입될 예정인데, 개인 투자자 의견 개진이 쉬워질 거란 평가입니다.■4급 이상 공직자 29만명, 가상자산 신고해야재산등록 대상자인 4급 이상 공직자는 12월부터 기존 재산 외에도 가상자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보통 하나의 주식에는 하나의 의결권을 갖는다는 것은 다 알고 계시죠. 그러나 곧 우리나라에서 하나의 주식에 다수의 의결권을 가질 수 있는 주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창업하시는 분들은 이 복수의결권 주식에 대해 꼭 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 주엔 복수의결권 주식에 대해 얘기를 나눠볼까 합니다.얼마 전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복수의결권 주식과 관련해서 벤처기업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입법예고 하면서 관심이 뜨거운데요. 변호사님, 먼저 복수의결권 주식이 무엇인지
[법률방송뉴스]법제처는 오늘(29일) 정기국회 주요 입법 추진 대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법제처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올해까지 국회에 제출하기로 계획된 정부 추진 법안은 이날 기준 총 367건입니다.이 가운데 211건은 이미 국회에 제출했고, 나머지 156건은 연내 제출 예정입니다.법제처는 난임치료 휴가 지원 확대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개편을 담은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 지하공간 침수 방지를 위해 수방기준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안 등을 올해 안에 제출합니다.법제처는 "정부
[법률방송뉴스]이번 주 법제처 주요 입법예고입니다.■100억원 이상 투자 받은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허용정부가 올 11월부터 벤처 업계에 복수의결권을 도입하는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가 나왔습니다.복수의결권 주식 발행은 창업 후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받았고, 이 가운데 마지막 받은 투자가 50억원 이상인 경우로 지정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상법상 1주당 1의결권이 원칙이지만, 복수의결권은 1주당 2개 이상 10개 이하 의결권을 부여해 창업자는 지분율이 줄어도 의사결정권을 유지한 카드를 갖게 됩니다.■수입식품
[법률방송뉴스] 주주총회 출석과 의결권 행사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전자 주주총회'가 제도화됩니다. 오늘(24일) 법무부가 전자 주주총회 제도를 도입하고 물적분할에 반대하는 비상장사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내용 등이 담긴 상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내용의 상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앞으로 주주총회 통지와 투표, 회의 등이 모두 전자화됩니다. 기존의 물리적인 주주총회 소집 방식 외에도 모든 주주가 온라인으로 출석이 가능한 '완전 전자 주주총회' 또한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출석
[법률방송뉴스] 이번 주부터 주요 입법예고 내용 전해드립니다.이번 주 법제처 주요 입법예고입니다.다자녀 양육자 임용 우대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국가공무원법 개정에 들어갑니다.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자녀 양육자에 대해서도 전보 등 인사관리상 우대가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단 방침입니다.아울러 영구적이던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의 공직임용 제한기간을 20년으로 단축하는 개정안도 입법 예고됐습니다.현행 국가공무원법 33조는 형의 종류와 관계 없이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를 저지르면 영구적으로 공무원에 임용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