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재계 인사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국민의힘에서는 고동진 삼성전자 고문이 입당할 예정이고, 더불어민주당은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 영입을 추진 중입니다.정치권에서 따르면 고 고문은 내일(22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 환영식이 열릴 예정입니다.고 고문은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후 유럽 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 모바일 부문(옛 IM부문) 대표이사 등 주요 직책을 거쳤으며 '갤럭시 성공 신화'의 주역으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고 고문은
[법률방송뉴스] 현대·기아차 그룹의 중고차 시장 진출 여부를 두고 3년째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완성차 업체의 입장을 대변하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현대·기아차 그룹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언하고 있고, 기존 중고차딜러협회 측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건데요.키를 쥔 중소기업벤처부가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아 논란이 지속되며 논의가 공전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국내 완성차 시장의 절대 강자 현대·기아차 그룹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왕성민 기자의 리포트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전국 최대 규모 중고차 매매단지가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20일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딸 입시비리와 관련해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조 장관 의혹 관련 검찰의 세번째 대규모 압수수색이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충북 음성군의 현대기아차 협력사인 자동차 흡음재 제조업체 익성 본사와 이모 회장, 이모 부사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익성 자회사인 2차전지 음극재 업체 IFM 사무실, IFM 김모 전 대표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익성은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를 운용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와 얽혀있는 기업이다. 코링크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은 현대기아차가 자신들에 대한 비판 집회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앞에서 벌이고 있는 이른바 ‘알박기 집회’ 행태와 문제점에 대해 여러 차례 보도해 드렸는데요. 현대차 사측이 알박기 집회로 단순히 집회장소를 선점하는 정도가 아니라 노조원들의 집회를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행위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률방송이 관련 현장 영상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이석기(57)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자신을 “간첩”이라고 지칭해 보도한 조선일보와 TV조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전신주에서 뻗어나가는 각종 전선과 통신선 등 이른바 공중선 관련 시민 민원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심 속 흉물로 전락한 지저분한 공중선, 원인과 문제 해결 대안은 없는지 알아 봤습니다. 현대기아차의 서울 양재동 알박기 집회가 사실상 경비업무라는 대법원 판결과 이에 따른 집시법과 경비업법 위반 고소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지지부진합니다. 관련 내용 집중 취재했습니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국회를 방문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검찰 인사와 수사가 편향됐다”는 작심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문희상 국
[법률방송뉴스] 대우조선 하도급업체들이 대우조선해양이 1천4백억원 넘는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윤석열 총장 취임 이후 대기업 갑질 고소 1호 사건입니다.조선업계 하도급 대책위원회는 대기업 갑질이 대우조선만의 문제가 아니라 조선업계 전체에 만연한 문제라며 검찰의 전반적인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실태를 취재했습니다.기아차 비정규직 노조가 법원 판결에도 정규직 전환 명령을 내리지 않고 있는 고용노동부를 성토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노동부가 정몽구 회장 비서실이냐고 비판했습니다.검찰이 엔진결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기아차 비정규직 노조가 오늘(29일) 오후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와 얘기해 보겠습니다.기자회견문 보니까 '고용노동부는 정몽구 회장의 비서실인가'라며 고용노동부를 강하게 성토하고 있던데 오늘 기자회견 어떤 내용인가요.[장한지 기자] 네, 법원 판결부터 거슬러 올라가 들여다보면 대법원은 지난 2010년 현대차 울산공장 사내하청 노동자 최병승씨가 불법파견을 인정하라며 낸 소송에서 최씨가 현대차 정규직이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기소로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의혹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든 가운데 검찰이 다음 달 초부터 삼성 등 재벌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수사 대상엔 대기업 순위 1∼3위인 삼성과 현대차, SK 계열사가 모두 포함된 상황이다. 관련해서 서울중앙지검은 2월 정기인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사건을 배당받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 검사 인력을 12명에서 18명으로 6명으로 늘렸다.반면 사법행정권 남용 수사 주축이던 특수1부 인력은 19명에서 15명으로 4명
국토교통부가 현대·기아차 제작 결함 5건과 관련해 사상 처음으로 ‘리콜 청문회’를 열어 12개 차종, 총 23만8천대에 대해 강제 리콜을 명령했다.현대·기아차는 해당 결함은 안전운행과 직결되지 않고 무상수리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국토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국토부는 현대·기아차가 고의로 결함을 은폐했는지 밝혀달라고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공익 제보자' 그들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나
[유재광 앵커] 달리던 차가 엔진 결함으로 멈춘다. 상상만 해도 끔직한 일인데요. 현대기아차 일부 차종에서 이런 현상이 실제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런 사실을 국토교통부에 알린 공익 제보자가 있습니다. 사안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이슈 플러스’, 오늘은 공익 제보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석대성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석 기자, 먼저 현대기아차 공익 제보자의 제보 내용부터 좀 전해주시죠.[기자] 네, 현대기아차에서 일한 김모 부장인데요. 김 부장은 그랜저와 쏘나타, 스포티지 등 5개 차량, 모두 ‘세타 2’ 라는 이름의 엔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해 12월 21일 공식 출범한 박영수 특검팀은 지난 24일로 수사 기간 70일 중 절반의 시간을 썼다. 2월 28일이면 특검의 공식 수사는 일단 끝나게 된다.30일의 수사 기간 연장이 가능하지만, 특검팀은 추가 수사 기간 없이 남은 기간 내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된 모든 의혹을 빠짐없이 규명하겠다는 각오다.특검팀은 설 연휴 직후 사상 초유의 청와대 압수수색, 이어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를 예고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도 특검팀의 수사 종료와 비슷한 시기인 2
12일 대규모 주말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예정된 가운데 청와대 인근의 행진을 허용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은 유성기업 노조가 주축이 된 유성범대위가 경찰이 청와대 앞 행진을 금지한 것은 부당하다며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11일 밝혔다.유성범대위는 12일 청와대 인근의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서 '민중총궐기' 집회가 열리는 서울광장까지 약 300명이 참가하는 '오체투지 행진'을 할 예정이다.유성범대위는 서울경찰청이 행진 신고에 대해 교통 소통 등을 이유로 금지 통고하자 법원에 금지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