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은행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징역 1년을 받고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77)씨를 4월 가석방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법무부는 오늘(23일) 열린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최씨에 대해 '심사보류' 판정을 내렸습니다.가석방심사위 결정은 적격과 부적격, 보류로 나뉘는데 부적격 결정을 받으면 다음 달 심사 대상에 오를 수 없지만, 보류 결정이 내려질 경우 한 달 뒤 다시 심사받을 수 있습니다.최씨는 올해 2월 처음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됐으나, 부적격 판정을 받아 지난달 심사 대상에
[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오늘(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77)씨의 가석방 여부를 심사합니다.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심사 대상에 오른 수형자들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결정합니다.형기를 70% 이상 채운 최씨도 심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행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습니다.최씨는 2013년 경기 성남시 땅 매입 과정에서 네 차례에 걸쳐 총 349억원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관련 혐의와 무관한 자료까지 압수했다는 취지의 보도에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서울중앙지검은 오늘(27일) "2월5일 이진동 뉴스버스 대표, 변호인과 협의를 거쳐 휴대전화 저장 내용 선별 절차를 진행했다"며 "이 대표는 '선별 과정에 참여해 절차에 관한 의견진술 기회를 보장받았다'는 내용의 자필 확인서까지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한겨레는 검찰이 이 대표의 휴대전화를 압수하면서 윤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와 무관해 보이는 장모 최은순 씨 관련 자료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의 공천 과정에서 법조인 출신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검핵관’(검찰 출신 핵심 관계자)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장동 변호인’이 다수 공천을 받아 대결하는 구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중앙일보는 어제(14일) 기준으로 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 중 법조인 출신이 모두 87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확정한 후보 245명 중 검사 출신 19명, 판사 출신 9명, 변호사 18명으로 모두 46명(18.8%)이었습니다.239명이 공천장을 받은 민주
[법률방송뉴스]지난 대선 당시 허위보도로 윤석열 대통령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의 전 대표 신모 씨를 소환했습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사건 특별수사팀(강백신 반부패1부장검사)은 오늘(22일) 신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지난달 뉴스버스 대표 이진동 씨를 소환 조사한 검찰이 신씨를 부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언론인 출신 신씨는 김만배 씨가 최대주주인 화천대유 자산관리의 고문을 지냈습니다.검찰은 이번 신씨 조사에서 뉴스버스 보도에 김씨가 관여했는지, 실제 김씨의 후원이 있었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저희 방송을 꾸준히 시청하신 분들께서는 익숙하실 수도 있는 주제인데요. 지난 1월 24일 금융위원회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줄여서 ‘온투업’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주제로 보도자료를 내놓으며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이번 주엔 온투업의 규제개선 방안, 어떤 게 문제였고 어떻게 바뀌게 되는지 또 더욱 개선되어야 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먼저 온투업이 어떤 것을 말하는지부터 처음 들으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법률방송뉴스]검찰이 '허위 인터뷰 의혹'의 당사자인 화천대유 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을 소환했습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오늘(17일) 오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신 전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배임증재 혐의를 받는 김 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허위 인터뷰를 진행하고,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되도록 해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
[법률방송뉴스]대장동 의혹 관련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어제(10일)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소환, 조사했습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최 전 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검찰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의혹이 제기된 대장동 관련 보도 등에서 최 전 수석이 등장한 부분에 대해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검찰은 인터넷 매체 리포액트 허재현 기자가 2022년 대선을 8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을 뒷받침하는 내용이라며 '최
[법률방송뉴스]지난 대선 당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에 대한 검찰의 강제 수사가 진행됐습니다. 오늘(2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이 대표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 21일 뉴스버스는 국민의힘 유력 대선 후보였던 윤 대통령이 검찰 시절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를 봐주기 수사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습니다. 관련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지난 대선 당시 일부 언론의 ‘윤석열 수사 무마’ 가짜 뉴스 보도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송평수 변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송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인사로, 대선 이후에는 민주당 법률위원회에서도 활동한 바 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송 변호사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송 변호사는 허재현 기자가 운영하는 인터넷 언론사 ‘리포액트’
[법률방송뉴스]선거철이 되면 내 연락처를 어떻게 알았는지 이 후보, 저 후보에게서 투표를 호소하는 문자가 날아옵니다.지난해 국회의원 309명(의원직 사퇴와 보궐선거 당선 인원 포함)이 쓴 문자 메시지 비용은 51억원.정치권도 이런 비용이 부담스럽지만, 당선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는 상황.'기업메시징'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들도 울상이기는 마찬가지인데요.공정거래위원회 제재에도 공짜망으로 시장을 장악한 거대 이동통신사만 떼돈을 벌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제 문자, 그냥 오는 게 아니었어?기업 메시징 :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메시지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의 허위 보도 의혹과 관련해 경향신문 현직 기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경향신문 기자 A씨에 대한 포렌식 절차를 마치고 오늘(22일) 이 기자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2021년 10월 국민의힘 유력 후보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를 부실 수사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습니다.당시 해당 기사는 대장동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이른바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을 받는 경향신문과 인터넷 언론사 뉴스버스를 동시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 2명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전직 기자 1명의 주거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이들에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2011년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 과정에서 당시 대검찰청 중수2과장이었던 윤석열
[법률방송뉴스]지난 대선에서 이뤄진 대장동 사건 관련 허위인터뷰 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14일) 뉴스타파와 JTBC를 상대로 동시에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법조계에 따르면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는 오늘 오전 뉴스타파와 JTBC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관련 자료 확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뉴스타파는 이를 거부하며 검찰 수사팀과 대치했으나 곧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됐습니다.검찰은 해당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 기자, 전 JTBC 기자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법률방송뉴스]오늘(13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야가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대선조작 의혹을 두고 난타전을 벌였습니다.회의장에선 전·현직 대통령 이름까지 거론되며 고성전까지 오갔고, 야당은 퇴장하기도 했습니다.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법무부와 국방부 등 5개 부처에 대한 현안질의를 진행했습니다.먼저 허위 인터뷰 논란을 고리로 재조명 되고 있는 부산저축은행 수사 내용에 대해 국민의힘은 "야당이 가짜 뉴스를 양산하는 게 아닌가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전주혜 의원은 "2011년 불거진 것이 노무현 정부 당시 문재인 민정
[법률방송뉴스]금융권의 ESG(친환경·사회책임·구조개선) 경영이 활발한 가운데, 농협과 축협이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ATM 기기 수를 줄인 반면 수협은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다만 ATM 기기 수는 농·축협이 수협에 비해 여전히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입니다.국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농협은 ESG 경영을, 타 은행에 비해 규모가 작은 수협은 디지털 소외계층 등을 포함한 고객 편의 중심의 경영을 이어가는 모양새입니다.이 입수한 상호금융권 관련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축협의 ATM 기기는 2020년 1만8
[법률방송뉴스]"김만배 씨가 대장동 수사로 실체가 드러나면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미칠 불리한 영향을 우려해 언론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를 마음 먹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대장동 민간사업자 김만배 씨 허위 인터뷰와 정치공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그가 대장동 사건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관련성을 숨기기 위해 측근에게 언론에 허위 인터뷰를 종용했다는 의심 정황을 어제(6일) 법정에서 공개했습니다.검찰은 김씨 주거지와 사무실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배후를 캐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는데요.검찰이 언론 매체를 넘어 정치권으로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시작해보겠습니다. 최근 악화되는 경제 상황으로 인해 불법 사채로 내몰리시는 분들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불법사채를 현명하게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주는 김철현 세무사님의 일정상 이유로 부득이하게 함께하지 못하셔서 차상진 변호사님만 모시게 됐습니다.앞서 잠깐 말씀드린 대로 요즘 불법사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데요, 변호사님. 구체적 원인이 무엇일까요?▲차상진 변호사(법률사무소 비컴)= 아무래도 요즘 금리상승과 DSR규제강화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최근 여신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존에도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며 PF대출사업이 중단되거나 자금회수가 불투명해 보인다는 우려가 있었는데요. 최근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예금주들의 예금을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하는 한편,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새마을금고 중 연체율이 높은 30곳을 5주에 걸쳐 특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새마을금고, 그리고 여신시장 안전한 걸까요?변호사님, 최근 행안부가 새마을금고의 예적금을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했었는데요. 이같은
[법률방송뉴스]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금융당국과 벌인 '주식처분명령 불복' 소송전에서 최종 승소했습니다. 오늘(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이 전 회장이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대주주 적격성 유지조건 충족 명령 및 주식처분 명령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최근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이 전 회장은 고려저축은행 대주주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지난 2019년 6월 이 전 회장은 대법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