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임대차 3법 폐지·축소 방침을 표명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교각살우의 우를 범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30일) 라디오를 통해 임대차 3법 시행 효과를 부각하면서 "계약갱신율이 70%에 이르고 세입자의 평균 거주 기간도 3.5년에서 5년으로 늘어나 무주택자의 주거가 안정돼가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내세웠습니다.다만 "이 제도가 보완이 필요한 건 신규 계약 때 임대료가 과도하게 인상돼 시장에 이중가격이 형성되고, 전세대출과 결합해 집값
[법률방송뉴스] 한국조정학회는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조정제도의 국제적 동향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5회 '아시아태평양 조정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컨퍼런스에서는 신희택(68·사법연수원 7기)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의장이 '국제조정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건식 한국공정거래조정원 공정거래연구센터장이 '한국 행정형 조정제도의 현황과 미래'를, 장원경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가 '공정거래 분쟁조정제도의 분쟁해결절
#2019년 6월 친형이 반지하 전세를 계약했습니다. 이후 형이 사정상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 돼 형 친구가 4개월간 그 집에서 살았고 이후에는 동생인 제가 그 집에 들어가 살게 되었는데요. 악취가 너무 심해 원인을 찾던 중 장판을 들춰보니 시멘트가 다 젖어있었고 심한 곳은 물까지 고여 있었습니다.집주인에게 수리를 해달라고 말했더니 처음 집을 계약할 때 반지하이기 때문에 환기는 필수고 가끔 보일러도 가동해야 한다고 주의를 줬다며 수리를 해줄 수 없다고 하는데요. 아직 계약이 1년 가까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 난감합니다. 계약을 해지하거
▲앵커= 법률상담입니다. 무슨 일로 전화주셨나요.▲상담자= 예 저는 경북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곰팡이 문제로 건물주와 마찰이 생겨서 해결하고자 연락을 드렸어요. 저는 입주자예요.작년 2019년 7월에 입주를 했는데요 입주하고 몇 달 안되서 문제가 생겼어요. 리모델링된 집이예요. 그런데 11월쯤 되서 곰팡이가 너무 생겨서 집 주인에게 연락을 했어요.그런데 저는 부동산에 관련해 잘 모르고, 부동산을 통해 입주를 했는데요. 부동산측에서 관리형이 아니다 보니까 자기는 소개만 했으면 끝이라는 입장이고. 주인은 사진 등등 첨부를 했는데요
[법률방송뉴스] "인생은 집을 향한 여정이다"라고 '백경'의 작가 허먼 멜빌은 말했다. 여기서 '집'은 다양한 뜻으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안식처'라는 의미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안식처여야 할 주거공간에 불안의 직격탄을 맞은 사람들이 있다. 미취업·실직 청년빈곤층, 세입자, 여관·쪽방 등 임시시설 거주자가 그들이다.주거권네트워크와 코로나19 위기대응 시민사회대책위원회가 지난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코로나 위기, 주거세입자 정책 간담회'를 개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이번 코너는 법률방송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여러분들의 법률적인 고민을 해결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의 사연입니다.6개월 전 보증금 500에 월세 40만원짜리 원룸을 계약한 후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풀옵션 원룸인데 처음에 그냥 볼 때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살아보니 하자가 한두 개가 아니었어요. 특히 전자제품이 문제였습니다."아저씨 저 303호 입주민인데요. 에어컨 좀 고쳐주세요""응, 알았어 알았어""아저씨 세탁기 탈수 기능도 조금 이상해요""응 세탁기도? 아가씨 물건 아니라고 함부로 다루는 것 아냐
[법률방송뉴스] 살면서 법원 문턱을 드나들 일이 없는 게 가장 순탄하고 좋겠지만 살다보면 또 이런저런 분쟁에 휘말리기 마련입니다.그런 경우에도 ‘변호사’ 하면 왠지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인데요.국민 곁에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기관이 있습니다.1987년에 설립된 법률구조공단이 그 국가기관인데요.법률방송에선 오늘(7일)부터 법률구조공단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벌어진 사건사고나 분쟁, 범죄 피해에 대한 법률구조 사례들을 전해드리겠습니다.첫 번째 사례,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 2015년 3월, 당시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법률방송뉴스] 2018년 한해 법조계 안팎을 뜨겁게 달궜던 사건과 이슈들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2019년 내년부터 달라지는 법제도 가운데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내용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김태현 기자입니다. [리포트]2019년 기해년 1월 17일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됩니다. 저신용자에 대한 금융공급을 활성화해 서민금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은행 간 경쟁을 촉진시켜 금융소비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실시되는 법률입니다. 다만 재벌그룹의 금융업 진출 통로로 악용되는 건 아니냐는
[법률방송뉴스]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시각장애인의 인권을 강화하기 위해 '음성변환용코드'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음성변환용코드'는 스마트폰 앱으로 바코드를 스캔해 이를 음성으로 출력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이 문서내용을 청각으로 인지할 수 있다. 바코드는 문서의 우측 상단에 사각형으로 표시되며 앱 ‘보이스아이’를 다운받아 스캔하면 확인할 수 있다.공단은 ‘혼자하는 소송 법률지원센터’에 등록된 법률서식, 소송서면, 주택임대차분쟁 조정서 등에 음성변환용코드를 부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18일 서울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6개 지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간담회는 조정위 출범 6개월을 맞아 활동과 성과를 점검하고, 실무상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중앙과 수원, 부산 등 공단 6개 지부 위원장과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공단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관련 서식 등 규범 개정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또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용주(국민의당) 금태섭(더불어민주당)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과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 피해 주민을 위해 법무부와 함께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43건의 요청사항을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공단은 포항시 흥해체육관 부근에 법률지원단 현장지원대책본부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지난 23일부터 현장상담을 시작했다.법률상담 지원에는 공단 직원 10명이 활동 중이며 대피소 등에서는 이동법률상담버스를 활용한 출장상담도 진행하고 있다.공단은 "피해지역 곳곳에서 실시한 상담을 바탕으로 사안에 따라 법률상담 및 소송대리, 주택임대차분쟁조정 신청사건 상담 및 접수 등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운영 100일 성과를 26일 발표했다.지난 7월부터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임대차분쟁조정위는 지난 16일까지 총 615건의 분쟁을 접수했으며, 종결된 사건 178건 중 130건이 조정 성립돼 73%의 성과를 거뒀다. 법률구조공단은 "조정 성립 사건의 평균 소요일은 30.2일로 2016년 법원의 1심 단독사건 평균 처리 기간인 187.5일의 1/6에 불과한 신속한 해결을 했다"며 "평균 조정 수수료 역시 1만 2천원으로 법원 소송 평균 비용인 31만 8천500원의 1
앞으로 과태료를 납부할 때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로도 낼 수 있게 된다. 또 부모가 이혼한 자녀의 면접교섭권을 조부모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7년부터 달라지는 사법제도'를 28일 발표했다. · ▲ 과태료 신용카드 납부, 분할 납부 가능해져2017년 6월부터 과태료 납부 편의를 위해 과태료 부과 및 징수 절차를 개선한 개정 질서위반행위규제법이 시행된다.개정 법에 따라 과태료를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또 과태료 가산금 부과 비율이 현행 체납 과태료의 100분의 5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