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정부의 의대증원과 관련 대화 요구에 대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조건없는 대화는 논평할 일고의 가치가 없다"며 "환자와의 신뢰관계를 이용해 국회의원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임 당선인은 오늘(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임 당선인은 "지금 국민들 입장에서 상황이 너무 불안하고, 중증 질환을 앓고 계신분들의 힘든 상황을 잘 알고 있어서 이 상황을 최대한 빨리 정상화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서 "현 상황은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들이 만든 위기
[법률방송뉴스]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주진우 전 시사인 기자와 방송인 김어준씨가 항소심에서 각각 무죄,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6-3부(재판장 강경표)는 오늘(1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은 주 전 기자에게 무죄를, 김씨에게는 벌금 3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4·11 총선 선거운동 기간 당시, 8차례에 걸쳐 정동영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와 김용민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에 확성장치를 이용한 불법 선거
▲앵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 기자회견을 두고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남 변호사님, 피해자 기자회견 내용부터 좀 볼까요.▲남승한 변호사=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 A씨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박원순 전 시장의 위력은 여전히 강하게 존재한다. 그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괴롭게 한다” 이렇게 토로했습니다.A씨는 “저의 피해사실을 왜곡하고 상처를 준 정당에서 보궐선거로 시장이 또 나오면 자리로 돌아가게 될
▲유재광 앵커= 표현의 자유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검찰이 4·15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만 빼고'라는 칼럼을 써 고발된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를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임미리 교수 칼럼 내용부터 다시 볼까요.▲남승한 변호사= 임미리 교수가 지난해 1월에 경향신문에 기고한 것인데요. ‘민주당만 빼고’가 제목이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 그리고 추미애 장관의 검찰인사,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족을 숙청했다 이런 점 등을 지적하면서 촛불정권을 자임하면서도 국민의 열망보다 정권의 이해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일간지에 '민주당만 빼고'라는 비판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와 칼럼을 게재한 일간지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민주당 관계자는 13일 "이해찬 대표 명의로 임 교수와 경향신문을 지난주 검찰에 고발했다"며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데도 칼럼을 통해 투표참여 권유 등 선거운동을 하는 등 각종 제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임미리 교수는 노동 문제를 연구해온 진보 성향의 학자다. 임 교수는 지난달 29일자 경향신문에 기고한 '
[법률방송뉴스= 전혜원 앵커] 오늘 법률문제는 ‘낙선운동은 불법이다?’라는 주제로 얘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4월 3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보궐선거가 있는 날인데요. 조용히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선운동이 아닌 낙선운동도 선거운동에 해당할까요.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 일단 저는 낙선운동이 불법이냐는 말을 들었을 때 불법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두 분도 OX판 들어주시죠. 이 변호사님 X들어주셨고요. 권 변호사님 O를 들어주셨는데 이유를 먼저 들어볼까요.[권윤주 변호사] 유인물을 배포하거나 현수막 설치,
[법률방송뉴스] 제19대 대선을 사흘 앞두고 ‘프리 허그’ 행사를 하며 신고되지 않은 스피커로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 대해 2심 법원이 오늘(2일) 1심 법원과 마찬가지로 벌금형 유죄를 선고했습니다.‘표현의 자유’와 ‘선거법’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신새아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리포트]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은 오늘 항소심 선고공판에 한 손엔 커피를 들고 비교적 덤덤한 표정으로 나왔습니다.‘감성 마케팅의 달인’으로 불리는 탁 행정관은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해 5월
[법률방송뉴스] 오늘(8일)부터 이틀간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그런데 시민단체 등이 선거운동 기간 특정 후보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면 이는 유권자의 정당한 표현의 자유일까요, 공직선거법 위반일까요.법적으로는 불법이라는 게 법원 판단인데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인 참여연대 등이 오늘 해당선거법 조항에 대한 위헌심판 제청을 관할 재판부에 신청했습니다.신새아 기자의 심층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리포트]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오늘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서울고법 앞에서 기자회견
[앵커]대법원 판결 소식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선거운동 기간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행동을 금지하도록 한 선거법 조항에 대한 대법원 첫 판결이 나왔습니다."해도 된다"입니다.시민단체나 시민들의 낙선운동 등 당장 오는 6월 지방선거부터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20대 총선을 사흘 앞둔 지난 2016년 4월 10일, 40대 홍모씨는 서울 왕십리역 앞에서 세월호 관련 '새누리당은 왜 조사를 방해하는가' 등의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투표를 독려했습니다.사실상 새누리당 후보 반대 시
지난 4.13 총선에서 시민운동가들이 벌인 일부 정치인에 대한 ‘낙선운동’은 유죄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1일 열린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 ‘2016 총선시민네트워크’ 참여자 22명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 선고 공판에서 벌금 3백만원에서 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의 집회 장소가 지하철역 출구 등 통행이 잦은 곳이었고, 참가자들은 짧지 않은 기간 확성장치를 쓰거나 피켓을 들어 행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정원을 넘어 검찰로 번진 특수활동비 논란,얼굴도 못 본 아버지의 빚을 떠안게된 고등학생, 법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박한철 전 헌재소장 퇴임 이후 권한대행체제 10개월, 드디어 헌재소장 공백사태 해소낙선운동을 벌인 시민운동가에게 검찰이 내린 결론은 징역과 벌금형, 표현의 자유와 공정선거 사이의 괴리.한주간의 법조계 소식을 정리하는 로투데이 스페셜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낸 '진박감별사' 최경환 국회의원,국정원 특수활동비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자택과 의원회관 검찰 소환조사 받아여기에 자유한국당이 주장하는 검찰 특수활동비 논란 정리 낙선운동을 벌인 시민운동가 22명에게 징역형과 벌금형 구형한 검찰.공정성 확보를 위한 선거운동 제한인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적 요소인가오랜만에 존재감 드러낸 청와대 F4 조국 민정수석 "공수처는 검찰개혁의 상징... 마무리할 때 됐다"역시 오랜만에 재판을 받게된 박근혜 전 대통령... 27일 재판 다시 열린다. 상식과
[앵커]지난 2000년 16대 총선 이후 이런저런 선거철이면 어김없이 시민단체들의 이른바 낙선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요.지난해 4·13 총선에서 ‘낙선 기자회견’을 벌인 시민단체 관계자들에 대한 1심 결심공판이 오늘(20일) 서울중앙지법에 열렸습니다.‘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법률방송 현장기획, 김효정 기자가 재판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지난해 4·13 총선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 지하철역 앞에서 열린 한 기자회견입니다.[2016 총선시민네트워크 낙선투어 기자회견]“제대로 반성하지 않는 이런 정치인, 우리는 기억하고 제대로 선택할
지난해 4·13 총선에서 특정 정당 후보들을 대상으로 불법 낙선 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 시민단체 관계자 22명에 대한 결심공판이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기소된 22명 중 21명에 대해 벌금 100만원에서 500만원을 구형했다.22명 중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에 대해서만 유일하게 8개월 징역형이 구형됐다.시민단체 관계자들은 공판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한 정치적 의사 표현의 자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