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한국법제연구원이 남북교류협력법의 합리적 해석기준 모색과 남북관계의 법치주의 강화방안 논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합니다.법제연은 오는 11일 윤산평화법제포럼과 함께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 다이아몬드홀에서 ‘남북교류협력법 적용의 실제와 입법개선 방향’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이번 학술대회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제1세션에서는 함보현 법률사무소 생명 대표변호사가 ‘남북교류협력법의 해석기준 연구 총론’을 주제로 발제하고, 류지성 법제연 통일법제연구팀장과 이주형 법률사무소 김앤장 변호사가 토론을 이어갑니
[법률방송뉴스] 대한국제법학회(회장 이용호)와 한국형사소송법학회(회장 정웅석)가 오는 6월 17일,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제형사재판소(ICC)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국회 김석기 의원실과 김웅 의원실이 공동주최하며, 송상현 국제정의평화인권재단이 후원합니다.ICC는 반인도적 범죄, 전쟁범죄 및 집단살해 등 국제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들에 대한 불처벌(impunity)을 종식시키기 위해 로마규정에 따라 2002년에 설립된 세계 최초의 상설 국제형사재판소입니다. 우리나라는 20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변협) 전 회장 10명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반대하는 공동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변협 전 회장 10인은 오늘(19일) 낸 성명서에서 “헌법은 법원과 검찰을 형사사법의 두 축으로 보고 검찰에는 수사권과 소추권을, 법원에는 재판권을 준다”며 민주당의 반헌법적인 검수완박 입법 추진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이어 “경찰은 치안 유지가 주 임무이고 검찰의 범죄 수사를 보조하고, 우리나라와 같은 대륙법계에서는 검찰이 재판 전에 범죄의 실체를 밝혀내는 기능을 하며 범죄의
[법률방송뉴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오늘(23일) 2기 위원장으로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선임했습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이찬희 신임 위원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7개 삼성 관계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선임됐습니다. 내년 2월부터 2년간 역임하게 됩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서울 용문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을 나왔습니다.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거쳐 지난 2001년부터 변호사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는 제94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제50대 대한변
[법률방송뉴스]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참고인으로 수사를 받아 오던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 개발사업1처장이 어제(21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대장동 수사 특별검사(특검)하라"는 변호사단체의 서명운동이 확산하고 있습니다.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은 오늘(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연루된 대장동 비리 게이트에 특검 수사를 촉구하는 변호사 서명운동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서명운동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용우·권성 전 대법관
[법률방송뉴스] '검찰'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국민적 신뢰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제대로 수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을 아꼈습니다.오늘(5일) '검찰개혁과 헌법적 한계'를 주제로 열린 2021 아주로앤피 미래포럼에서 이 후보는 축사를 통해 "검찰은 사회질서 유지에 꼭 필요한 최후에 보루여서 반드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고 중립 수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그런데 검찰에 대한 국민적 신뢰
[법률방송뉴스] 검사 13명을 임명하며 본격적인 수사 체제에 들어간 김진욱 공수처장이 오늘(19일) "최후의 만찬 13인이 세상을 바꾸었다"고 말했습니다.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최후의 만찬'에 빗대 일각의 공수처 수사 역량 우려와 논란을 일축한 건데요. 수사력 논란 외에도 이찬희 전 변협회장의 공수처 인사 개입 의혹 등 인사 관련한 잡음도 공수처 안팎에서 계속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법조계 안팎에서 어떤 말들과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지, 관련 내용을 취재했습니다.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문제를 법제처 생활법령
[법률방송뉴스] 검사 13명을 임명하며 본격적인 수사 체제에 들어간 김진욱 공수처장이 오늘(19일) "최후의 만찬 13인이 세상을 바꾸었다"고 말했습니다.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최후의 만찬'에 빗대 일각의 공수처 수사 역량 우려와 논란을 일축한 건데요. 수사력 논란 외에도 이찬희 전 변협회장의 공수처 인사 개입 의혹 등 인사 관련한 잡음도 공수처 안팎에서 계속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법조계 안팎에서 어떤 말들과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지, 왕성민 기자가 관련 내용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 서울 삼성동 법무법인 율촌이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부장검사 2명, 평검사 11명 등 13명의 첫 검사 선발을 마무리하고 16일 임명식을 가졌다.하지만 처장과 차장을 제외한 공수처 검사 정원 23명을 크게 밑도는데다, 수사 경험을 갖춘 검찰 출신은 4명에 불과해 '반쪽짜리'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공수처 검사 13명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기자, 교수, 회계사 등 이색 경력 화제... 검찰 출신은 4명뿐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부장검사에는 사법연수원 29기 동기인 판사 출신 최석규(55)
[법률방송뉴스] 김진욱 공수처장이 '비서관 특혜채용' 논란에 대한 언론 보도와 취재진의 질문에 "특혜로 살아온 인생에는 모든 게 특혜로 보이는 모양"이라고 날선 반응을 드러냈다.김 처장은 15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비서관 특혜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공식) 자료를 낼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1월 취임한 김 처장은 그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황제 조사' 의혹,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 이첩 및 기소권과 관련한 검찰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법률방송에서는 양육비 미지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보도를 지속적으로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김동성씨가 얼마 전 종편채널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양육비 미지급 문제가 큰 논란이 되며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이에 법률방송에서는 단독 인터뷰를 통해 김동성씨 전 부인의 심경을 들어보고, 아울러 양육비 미지급 당사자인 김동성씨의 입장도 들어봤습니다.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롯
▲유재광 앵커= 신·구 대한변협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던 어제 대한변협 총회에서 이런저런 불협화음이 있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변협 총회 뒷얘기 더 들어보겠습니다. 총회를 취재한 왕성민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제 총회 영상 보니까 이런저런 안건에 대해 사사건건 충돌하는 분위기 같던데요. ▲왕성민 기자= 네, 대한변협의 협회장 이·취임식은 통상 변협 총회 때 함께 진행되는데요. 어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년도 변협 총회에서는 의장 선출과 예결산안 통과, 감사보고서 발표 등 진행되는 안건마다 사사건건 크고 작은
[법률방송뉴스] 오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변협 정기총회에서 이종엽 신임 변협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2년간의 임기를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총회에선 총회 의장 선출이나 전임 이찬희 변협회장 시기 2년간 감사보고서 내용 등을 두고 이런저런 불협화음과 갈등이 밖으로 표출됐다고 합니다.어떤 내용인지 변협 총회 현장을 왕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임기 2년의 대한변협 총회 의장 선출이 진행중입니다.의장 후보엔 이담 전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과 황규표 전 전북지방변호사회 회장
[법률방송뉴스] 2020년 한 해 동안 국회는 '공수처법'이나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 같은 민감한 이슈에서부터 '김용균법'이라 명명된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등 사회적 파장이 큰 법안들을 다수 처리했습니다.관련해서 대한변협이 작년 한 해 통과된 법안 가운데 사회적 파급력이 큰 35개 법안에 대한 '2020년 입법평가보고서'를 발간하고, 오늘(17일) 오후 관련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장한지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대한변협의 '입법평가보고서
[법률방송뉴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7일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호사협회를 찾아 이찬희 대한변협 회장을 예방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찬희 협회장은 "초대 공수처가 수사관행을 바꾸고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는 기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변협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찬희 협회장은 "공수처는 아기로 치면 첫 돌도 안된 신생아"라며 제대로 된 정착을 위해 국민 여러분도 좀 더 여유로운 관점으로, 정치권도 본인의 이익이 아니라 인권친화적 수사의 틀로 만든다는 관점에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변협이
▲신새아 앵커= 법률방송에서는 어제와 오늘(29일) 제51대 대한변협회장 이종엽 당선인과 제96대 신임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단독 인터뷰를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선거를 쭉 취재해온 왕성민 기자와 선거 뒷얘기들을 더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왕 기자, 이번 변협회장 선거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유독 잡음이 많았죠. ▲왕성민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단 역대 가장 많은 5명의 후보가 출마해 시작부터 어떻게 보면 과열 양상을 보였습니다. 애초 유력후보로 점쳐졌던 조현욱 후보를 이종린, 황용환, 박종흔 세 후보가 변협 선관위에 집단신고
[법률방송뉴스] 김진욱 공수처장이 27일 "공수처에 고소·고발 사건이 몇 건 접수됐으며,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김 처장은 이날 대한변호사협회를 찾아 이찬희 협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김 처장은 "공소시효 만료가 임박한 사건은 현재 수사 형편이 되지 않아 관련 기관에 이첩해야 할 것"이라며 "계속 (고소·고발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와서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며 "전자접수 시스템이 생기면 훨씬 많은 사건이 접수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공수처 고소·고발 사건의 수
[법률방송뉴스] 역대 가장 많은 후보자가 입후보한 제51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 열기로 연말 재야 법조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유세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다, 최초로 모바일 투표가 도입되는 등 변수가 많아 셈법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모양새다.선거 레이스 초반인 현재는 어느 후보도 뚜렷하게 '대세'를 형성하지 못한 가운데, 각 후보자 선거 캠프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느라 전력투구하고 있다. ■ 단체표 확보가 관건... "어디서 '몰표' 나올까"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18일 5차 회의를 열고 후보 선정을 논의했지만 결론울 내지 못했다.추천위원인 이찬희 대한변협 회장은 이날 회의 종료 후 취재진에 "28일 오후 2시에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며 "국회의장이 야당 몫 위원 추천을 요청했고, 원만하게 후보 추천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동의했다"고 말했다.이 협회장은 28일까지 야당 몫 위원 추천이 안 될 경우 "현 상태 6명이 회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일단 얘기가 됐다"며 "새로 들어오는 위원은 후보를 내지 않고 종전 위원들 추천으로
[법률방송뉴스] 국내 최대 변호사단체의 수장을 선출하는 대한변협회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6일 변협은 제51대 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뜨거운 선거 열기를 반영하듯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2명의 변호사가 일찌감치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박종흔·조현욱 변호사 접수 첫날 출사표... "재야 출신" vs "여성 최초"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현 세무변호사회장인 박종흔(54·군법10회·사법연수원 31기) 변호사다. 박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을 찾아 후보자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