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 수사 중 전환사채(CB) 거래 과정에서 내용을 허위 공시한 혐의를 받는 전·현직 임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오늘(21일) 수원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를 받는 전 쌍방울 재무총괄책임자 한모씨와 현 재무담당 부장 심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구속의 상당성 및 도망·증거 인멸의 염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했습니다.먼저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쌍방울은 각 100억원씩 전환사채(CB)를 발행했습니다. 전환사채란 일정한
[법률방송뉴스] 쌍용차 인수 소식을 이용해 주가를 조작한 에디슨모터스 사건에서 자금조달 혐의로 자산운용사 대표 등 6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오늘(6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단장 단성한)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자산운용사 전 고문 한모씨 등 5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앞서 B 자산운용사 이사 안모씨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산운용사를 세우고 투자자 행세를 하며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한 차익 실현 과정에서 자금조달 등 역할을 한 혐의도 받습니다.검
[법률방송뉴스] 주가조작으로 46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 일명 ‘슈퍼왕개미’ 투자자 김모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오늘(10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이승형)는 김씨를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김씨는 코스닥 상장사인 금속 가공업체 ‘신진에스엠’ 등 주가를 조작해 46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김씨가 자본시장법상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할 경우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보고에 허위가 있는 사실도 포착됐습니다.지난 5~7월 사이 김씨는 특수관계자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에 연루된 조 전 장관의 5촌조카 조범동(38)씨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이 선고됐다.서울고법 형사11부(구자헌 김봉원 이은혜 부장판사)는 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 대한 2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벌금 5천만원도 1심대로 유지했다.조씨는 조 전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코링크PE의 투자처인 2차 전지업체
[법률방송뉴스] 주름 개선 의약품 메디톡신의 원액 바꿔치기와 서류 조작 논란. '약사법을 일부 위반하긴 했지만 안전성 자체엔 문제가 없는 만큼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는 재량권 남용으로 위법하다'는 메디톡스 측의 주장, 어떻게 봐야 할까요.메디톡스 주식을 샀다가 식약처 발표로 주가하락 피해를 본 피해자들을 대리해 집단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법무법인 오킴스 엄태섭 변호사를 만나 관련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 계속해서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메디톡신 자료조작 사건' 집단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엄태섭
[법률방송뉴스] 국내 보톡스 1호인 ‘메디톡신’을 제조·판매하는 제약회사 ‘메디톡스’와 정현호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하는 추가 집단소송이 최근 제기됐습니다.메디톡스가 무허가 원액을 사용해 메디톡신을 제조하고 관련 서류를 위조해 관계당국에 숨긴 사실이 드러나 주가가 하락했으니 손해를 배상하라는 소송인데, 법률방송이 해당 소장을 단독 입수했습니다.오늘(1일) ‘LAW 투데이’는 메디톡스 소송 관련한 뉴스를 집중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신새아 기자의 보도부터 보시겠습니다.[리포트]법률방송이 단독 입수한 메디톡스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앵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의 키맨인 조국 전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씨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16일) 열렸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첫 재판인데 국민참여재판 제안을 조씨가 거부했다면서요.▲남승한 변호사=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 소병석 부장판사가 재판부인데요. 조범동씨에 대해서 특정경제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주로 횡령 등 사건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조씨가 이미 3차례 정도 열린 공판준비기일에는 불출석 했기 때문에 오늘 공판기일이 첫 출석인데요. 재판부가 “국민참여재판 원하느냐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도피성 출국을 했던 펀드 투자업체 더블유에프엠(WFM)의 전 대표가 17일 귀국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해외 체류하다 귀국한 우모(60) WFM 전 대표를 이날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우 전 대표는 조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이 불거지자 출국했던 4명의 관련자 중 마지막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던 인물이다.우 전 대표는 영어교육 사업을 하던 WFM의 최대 주주였다. 우 전 대표와 동시에 해외로 출국했다 귀국해 전날 구속된 조 장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씨에 대해 1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씨에 대한 영장 청구에 이어,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소환 조사 등 검찰의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5촌 조카 조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 허위공시)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구
[법률방송뉴스] 오늘(22일) 국회에선 권익위가 지난 7월 입법예고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모색해보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을 취재했습니다.허위공시로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 실형이 선고됐던 배우 견미리씨의 남편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공익변호사 실태조사 결과가 처음 발표됐습니다. 공익변호사를 시작했다 그만두는 이유에 대해 '지속가능하지 않은 급여'를 가장 많이 들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금리 연계형
[법률방송뉴스] 허위 공시로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배우 견미리씨의 남편 이모씨(52)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전직 코스닥 상장사 A사 이사였던 이씨는 이 회사 대표였던 김모씨(59) 등과 함께 2014년 10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뒤 주식을 매각해 23억원 넘는 차액을 챙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검찰은 이씨 등이 유명 배우인 부인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증권금융 범죄 부당이득 환수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에 나선다. 18일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부장 이성윤 검사장)는 한국증권법학회와 오는 1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에서 공동학술대회를 열어 증권범죄 부당이득액 산정기준을 구체화해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부당이득의 경우 형사가중처벌, 부당이득 3~5배 상당 필요적 벌금, 필요적 추징 부과 등을 내릴 수 있지만 실제 재판에서 부당이득액 산정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환수가 불가능해지는 문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코오롱 인보사 사태로 주가가 폭락하자 소액주주들이 집단 소송을 냈다고 합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생활’입니다.인보사 사태 초기에 윤 변호사님이 이 문제를 짚어 봤던 것 같은데 식약처가 결국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형사고발을 하기로 결정했네요.[윤수경 변호사] 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그저께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코오롱 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형사고발 하기로 했습니다.지난번에 저희가 살펴본 것처럼 인보사는 201년 7월 12일에 국내 첫 유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