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생이 사업을 하는데요. 사업차 알게 된 사람들끼리 골프를 치다가 재미 삼아 돈내기를 했다고 합니다. 한 판에 300만원 정도를 걸고 내기한 걸로 들었습니다. 근데 이후 돈을 잃은 사람이 신고를 해서 불법도박 혐의를 받게 됐습니다. 처벌을 받게 될지 걱정하고 있는데 내기 골프가 불법도박이 맞는지 궁금합니다.▲MC(양지민 변호사)= 네, 사실 뭐 요즘 골프 치시는 분들 굉장히 많이 늘어났죠.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하신 분들도 많고 그래서인지 골프를 치다 보면 재미삼아 돈을 걸어놓고 같이 좀 게임을 해보자, 라고 하는 경우도 생기기도
[법률방송뉴스] 오토바이 지정차로제가 헌법상 평등권 등을 침해한다며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청이 헌재에 "위헌 소지가 없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는데, 법률방송이 의견서를 단독 입수해 보도해 드립니다. 짜장면을 시켰는데 생전 처음보는 이상한 '중국식 짜장면'이 배달됐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오늘은 배달앱의 책임 인정 여부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문제를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와 함께 알아보는 알쏭달쏭 솔로몬의 판결, 오늘은
▲유재광 앵커= 짜장면을 시켰는데 생각했던 짜장면이 안 왔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배달앱 얘기해 보겠습니다. 윤 변호사님, 먼저 어떤 상황인지 설명해주시죠. ▲윤수경 변호사=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앱 짜장면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작성자 A씨는 배달 앱 ‘요기요’를 통해 짜장면 주문을 했는데 해당 음식점이 명시한 조리 예시 사진에는 국내에서 통상적으로 요리되는 짜장면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춘장'을 사용하는 전형적인 갈색의 한국식 짜장면이었습니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은 지난 6일 '말기암 싱글맘의 편지'라는 제목으로 이혼 뒤 두 아이를 키우면서도 전 남편에게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싱글맘의 사연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그런데 그 싱글맘이 11살, 9살 두 아이를 남겨두고 지난 12일 끝내 남겨질 아이들 생각에 감겨지지 않았을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양육비 문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장한지 기자가 말기암으로 숨진 싱글맘, 고 김지혜씨의 어머니를 만나고 왔습니다.[리포트]지난 6일 국회 앞에서 열린 '양육비 지급 이행 법안' 처리를 촉구
[법률방송뉴스] 오토바이 고속도로 통행금지 도로교통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12일 또 합헌 결정을 내린데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한 안성일 변호사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허탈하고 화가 난다”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안성일 변호사는 이날 법률방송과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나라는 오토바이에 대한 인식과 현실도 후진적이고, 법률문화도 후진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변호사는 지난해 2월 오토바이 운전자 A씨를 대리해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을 금지하는 도로교통법 조항은 행복추구권과 평등권 등을 침
[법률방송뉴스] 대검에선 오늘(17일) 국회 법사위 국감이 진행됐습니다.통상 특히 권력기관 국감은 야당이 창, 여당이 방패 역할을 하기 마련인데 오늘 대검 국감은 여야의 공수가 정반대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대검 국감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국회 국정감사를 받기 위해 나온 윤석열 검찰총장은 모두발언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검찰 개혁'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검찰의 변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민의 대의기관인
[법률방송뉴스] 온라인 게시글이나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지지하면서 검찰 수사와 조 전 장관 반대 측에 날선 비난을 퍼붓던 각계 유명 인사들이 조 장관 사퇴 소식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분노 혹은 황망함을 드러내는 반응이 가장 많았지만 그간의 행보와는 달리 아예 입을 닫은 인사들도 있다.조 전 장관이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던 날로부터만 따져도 66일 동안, 국민과 언론의 부정적 여론에도 이들은 '조국 수호'의 첨병을 자처하며 '조국 전쟁'을 앞장서 이끌어왔다고 할 수 있는
▲유재광 앵커= 대한민국 자장면의 시작, 원조 '공화춘' 이름을 놓고 소송전이 벌어졌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일단 '공화춘'이 어떤 곳인지 좀 들여다보고 갈까요.▲윤수경 변호사= 네, 중국 산동성 출신이었던 고 우희광 선생이 1900년대 초반 인천 차이나타운에 중국 음식점을 열었습니다. 처음에는 본인의 고향인 산동성의 이름을 따서 '산동회관'이라는 간판을 내걸었는데요.1905년경에 차이나타운에 자리 잡은 산동회관의 후신이 '공화춘'
[법률방송뉴스] “현재의 공화춘은 100년 전통의 원조 공화춘이 아닙니다.” 자장면을 처음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중식당 '공화춘(共和春)'의 이름 사용을 놓고 소송이 제기됐다.25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공화춘의 창업주인 고 우희광씨의 외손녀 A씨는 현재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에서 '공화춘’이라는 상호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B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A씨는 별도로 B씨를 상대로 "1천원을 배상하라"며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했다. 소송 제기가 금전적 이득을 취할 목적이 아니라는 취지다.A씨는 “B씨는 200
▲홍종선 기자= 안녕하세요. '영화 속 이런 법'의 홍종선입니다. '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과 배우 박서준이 다시 뭉쳤습니다. 경쾌한 코미디에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를 얹은 '청년경찰'로 500만 넘는 관객의 사랑을 받은 김주환 감독.이번엔 악마를 내쫓는 구마행위를 히어로 액션물로 풀고 간간이 웃음을 보탠 '사자'를 선보였는데 200만 명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네요.두 번째 영화는 흥행하기 어렵다는 '소포머 징크스' 영향인지, 그 나물에 그 밥 흥행공식 답습하지
[법률방송뉴스] 학교 주변 200미터 안은 ‘교육환경 보호구역’이라고 해서 술집이나 모텔 같은 이른바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구장은 어떨까요.‘판결로 보는 세상’, 오늘(28일)은 당구장 얘기해보겠습니다.당구장 업주 A씨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의 한 건물 6층에 당구장을 내려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A씨가 당구장을 열 건물이 인근 중학교 출입문에서 180미터 정도 밖에는 떨어져 있지 않아 관련 법상 교육환경 보호구역에 들어간다는 점입니다.교육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