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비용 압력 등에 대응해 이전보다 더 자주 상품 가격을 인상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한국은행이 오늘(11일) 발표한 '팬데믹 이후 국내기업 가격조정행태 변화 특징과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의 생필품 가격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기업의 가격조정(인상·인하 빈도, 할인 등 일시조정 제외) 빈도를 조사한 결과, 2018∼2021년 월평균 11.0%에서 2022∼2023년 15.6%로 올랐습니다.가격조정 빈도는 해당 기간 가격조정 기회들 가운데
[법률방송뉴스]'한동훈 녹취록 오보 사건'으로 기소된 신성식(58·사법연수원 27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에게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임 처분이 내려졌습니다.현직 검사 신분으로 총선 출마를 강행한 김상민(45·35기) 대전고검 검사는 정직 3개월, 현직 국회의원을 만나 총선 출마를 상의한 박대범(50·33기) 광주고검 검사는 감봉 처분을 받았습니다.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총선 출마를 공식화하거나 시사한 현직 검사들에 대한 징계가 줄을 잇는 모양새입니다.오늘(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이달 5일
[법률방송뉴스] 강요미수 혐의 무죄가 확정된 이동재 전 채널A기자가 회사를 상대로 해고무효 소송을 제기했으나,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가 확정됐습니다. 오늘(28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민사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지난 25일 이 전 기자가 채널A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습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형사사건을 제외한 상고심에서 원심판결에 위법 등 특정 사유가 없으면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제도입니다. 지난 2020년 6월 채널A는 이 전 기자가
[법률방송뉴스]가짜 뉴스로 언론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최태영 부장판사)는 오늘(17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의원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최 전 의원은 앞서 2020년 4월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이동재 기자 발언 요지'라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습니다.해당 글에는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사실이 아니라도 좋다. 당신이 살려면 유시민 전 이사장
[법률방송뉴스]요즘 법원 안팎에서는 1월 말~2월 초가 빅데이(Big Day)가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국민적 관심사가 돼 있는 주요 사건들에 대한 판결 선고가 각급 법원에서 잇따라 나올 예정이기 때문입니다.오는 26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사건’ 1심 판결이 나옵니다. 2020년 9월 검찰이 이 사건으로 이 회장을 기소한 이후 3년 4개월 만입니다. 검찰은 지난해11월17일 결심 공판에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습니다.같은 날에 이른바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 1심 판결도
[법률방송뉴스]검언유착 의혹을 보도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구형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판사 최태영 정덕수 구광현)는 오늘(15일)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던 최 전 의원의 2심 결심공판을 열었습니다.검찰은 “피고인은 허위사실을 의도적으로 광범위하게 유포했다”며 1심과 같이 징역 10개월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피고인이 지지 세력을 이용해 언론사 기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힌 점을 참작해달라”며 구형 배
[법률방송뉴스] 취재원에게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의 비위를 알려달라고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오늘(19일) 서울고등법원 형사항소9부(양경승 부장판사)는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기자와 공범인 후배 백모 기자의 2심 선고기일을 열고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서신 등을 통해 전한 내용의 요지는 '우리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검찰을 통해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이라며 "피고인들이 직접 해악을 가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KBS 검언유착 오보’ 사건과 관련해 신성식 검사장과 KBS기자 A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신 검사장과 A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습니다.신 검사장은 서울중앙지검 고위 간부 시절이던 지난 2020년 7월 “한동훈 검사장이 채널A 이동재 기자와 함께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하자고 공모한 정황이 녹음파일에 있다”는 허위 정보를 KBS 기자들에게 여러 차례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에게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책임으로 300만원을 배상하고, SNS에 사실을 바로잡은 취지의 글을 올리라고 명령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송승우 부장판사)는 오늘(23일) 이 전 기자가 최 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3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재판부는 판결이 확정되면 최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에 법원이 정한 내용의 정정문을 7일 동안 게시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매일 100만원을 추가 지급
[법률방송뉴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 무효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오늘(15일) 이 전 기자가 채널A를 상대로 낸 해고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취재 윤리를 위반했다고 인정되므로 해고는 정당하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재판부는 “이철과 그 가족에 대한 수사가 이뤄져 형기가 늘어날 뿐 아니라 가족까지 함께 처벌받을 수 있다고 언급하고, 검찰의 핵심 고위 관계자와 친분이 있어 이철에 대한 수사 및 재판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처럼 언급하며 취재정보를 획득
[법률방송뉴스] 일명 ‘채널A 사건’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연한 결과”라고 자평했습니다.최 의원은 오늘(5일) 오전 YTN 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 인터뷰에서 “기소 단계 자체에서부터 (검찰)내부적으로도 큰 논란이 있었던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이어 “이것을 무리하게 기소하라도 지시한 당사자가 전직 검찰총장이었다고 알고 있다”며 “그때부터도 당사자들도 예상했던 일이고, 저로서도 법률가의 한 사람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런 결과가 나올 거라고 기대하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또 “정보
[법률방송뉴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 대한 허위 과장의 글을 게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오늘(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이 게시물 작성 당시 피해자 비방의 목적이 인정된다고 볼 수 없다”며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재판부는 “피해자는 종합편성채널 기자로서 취재 활동에 있어 공인으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피고인이 드러낸 사실은 언론과 검찰의 관계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채널A 사건’ 보도로 업무방해·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됐다 불기소 처분된 MBC 기자와 관계자들을 재수사합니다.오늘(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채널A 사건을 보도한 기자, 사장, MBC 관계자 등에 대해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해당 사건을 형사2부(부장검사 권유식)에 배당하고 검토 중입니다.검찰은 재수사를 통해 ‘제보자 X’와 MBC 기자들 사이의 공모 의혹을 살필 것으로 보입니다.채널A 사건이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유시민
[법률방송뉴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정면충돌했습니다.오늘(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른바 ‘채널A 사건’ 당사자 최 의원과 한 장관이 이해충돌 소지 문제를 놓고 맞붙었습니다. 재판 중인 최 의원이 한 장관을 상대로 질의에 나서는 것에 이해충돌 여지가 있을 수 있다는 시각 때문이었습니다.발단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이었습니다.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은 “법무부 장관은 사실 최강욱 의원이 재판받고 있는 사실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당사자”라며 “사건 관련 당사자를 두고 질의와 답변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채널A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온 한동훈 검사장(사법연수원 부원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이로써 의혹 제기 2년 만에 ‘검언유착 사건’ 수사가 종결됐습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선혁)은 오늘(6일) 강요미수 혐의로 고발된 한 검사장에 대해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검찰은 “확립된 공모공동정범에 관한 법리, 증거 관계상 공모를 인정할 증거가 없어 혐의없음 처분한다”고 불기소 결정 이유를 밝혔습니다.아울러 검찰은 해당 의혹을 처음으로 언론에 제보한 ‘제보자X’ 지모
[법률방송뉴스] 한동훈 검사장의 ‘검언유착’ 의혹 사건이 약 2년 만에 무혐의로 종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윤석열 당선인 최측근인 ‘한동훈 구하기’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증거가 없으면 무혐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선혁)는 오늘(4일)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이정수 지검장에게 한 검사장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오늘 오후 보고 과정을 거쳤고, 증거분석 상황과 관련 법리 등을 종합해 신속하게 판단하겠다”면서도 ”(구체적인) 보고
▲신새아 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을 수면 위로 오르게 한 핵심 당사자죠. 공익제보자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모시고 관련 내용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 대표님 어서오십시오. 먼저 근황부터 좀 말씀해주시죠.▲조성은 대표(올마이티미디어)= 녹취록 공개, MBC PD수첩을 통해서 공개된 전후로는 또다시 사건을 말씀드릴 기회가 좀 있어서 여러 인터뷰 응하고 있고요. 그리고 또 관련 자료들, 저한테 왔던 자료들을 추가로 검토할 것들이 좀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 챙겨보고 있습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이동재 채널A 전 기자의 변호인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부당하게 참여를 금지 당했다는 진정서를 대한변협에 냈습니다.이게 강요미수 유무죄를 떠나, 이동재 전 기자의 행위에 대한 평가를 떠나, 특정 사건 변호인의 수사 참여를 금지한 것, 어떻게 봐야 할까요.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관련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변호인이 부당하게 수사 참여를 금지 당했다며 대한변협에 진정을 냈다는 단독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진정서를 낸 최장호 변호사는 이번
▲유재광 앵커= 검언유착 강요미수 혐의를 받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사건 변호인이 부당하게 검찰 수사 참여를 금지당했다는 진정이 변협에 접수됐다는 보도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이윤우 대한변협 수석대변인 스튜디오에 모시고 관련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이게 이동재 전 기자 변호인이 여러 명이었는데 진정을 낸 최장호 변호사만 수사 입회나 참여가 금지됐다는 거잖아요. ▲이윤우 변호사= 그렇습니다. 이동재 기자의 담당변호사는 최장호 변호사를 포함해 모두 3명이었는데 수사 참여 금지 조치는 최 변호사에게만 내려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건 초기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관련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변호인이 부당하게 수사 참여를 금지 당했다며 대한변협에 진정을 냈다는 장한지 기자의 단독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진정서를 낸 최장호 변호사는 이번 사건에 대한 헌법소원도 헌법재판소에 제기했습니다. 이어서 신새아 기자의 단독 보도 보시겠습니다.[리포트]헌법재판소 홈페이지 사건검색 화면입니다.‘2020헌마1435’라는 사건번호가 붙은 ‘변호인 참여 금지행위 위헌 확인’ 사건이 ‘심리 중’이라고 돼 있습니다.'검언유착 강요미수 사건' 이동재 전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