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를 보다 보호하기 위해 검찰청 직제를 개편하고 다양한 제도를 신설합니다. 오늘(2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5대 핵심 추진 과제 등 새 정부 업무계획을 보고했습니다.■ 검찰 수사기능 복원... 강력부 부활, 공수처법 24조 폐지 등우선 법무부는 직접수사 부서인 강력부 등을 복원해 검찰청 직제를 정비합니다. 지난 정부에서는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을 줄였는데 한 장관이 다시 바꾼 바 있습니다. 각 형사부에서 검찰총장의 승인 없이 직접수사를 가능하도록 한 겁니다.오는 9
[법률방송뉴스] 어린이집 원아를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육교사가 무죄를 확정 받았습니다.모든 유형력 행사가 반드시 아동학대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는 게 대법원 판결입니다.대법원 2부는 오늘(24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보육교사이던 A씨는 자신의 근무지였던 고양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당시 2세였던 원생을 신체적·정신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신고 접수 이후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피해아동과 그의 어머니, 그리고 A씨를 직접 조
[법률방송뉴스] 취임 100일을 맞은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오늘 자신의 SNS “백척간두 같은 나날의 연속이었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오늘(7일) ‘뉴스 사자성어’는 귀신도 길을 피해준다, 귀신피지(鬼神避之) 얘기해 보겠습니다.박범계 장관은 자신의 SNS에 “법무부장관으로 일한지 100일이 되었네요”라고 말문을 열며 “백척간두 같은 나날의 연속이었다”고 지난 100일을 자평했습니다. 백척간두(百尺竿頭), 백 자나 되는 높은 장대 위에 올라섰다는 뜻으로, 하루하루가 위태롭고 아슬아슬했다는 소회를 밝힌 겁니다. 법무부장관 부임과 역할
# 이웃집 아이가 부모에게 학대를 받고 있는 것 같아서 상담 드립니다. 저는 결혼한 지 2년 된 신혼부부인데요.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에 이사 온 지는 한 달 정도 됐습니다. 이사 온 첫날부터 옆집에서는 아이 우는 소리가 종종 들렸는데요. 아이는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여요. 저희가 항의를 할 때마다 그 집 부모는 아이가 유별나다며 사과를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주에는 아이가 울면서 집을 나와서 저희 집 문을 두드렸는데요. 아이의 이마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얼른 집 안으로 데리고 와서 아이의 몸을 자세히 살펴보
[법률방송뉴스]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는 아동학대 행위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3살 여자 아이가 쓰레기 더미로 둘러 쌓인 비위생적 환경에서 자라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통계를 봐도 아동학대 건수는 해마다 늘어 작년엔 3만 건을 넘어섰고,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도 드러난 것만 작년 한해에만 43명에 이릅니다.이와 관련 국회에선 오늘(6일) 아동학대 방지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는데, 오늘 'LAW 투데이'는 아동학대 문제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먼저 장한지 기자가 최근 큰
▲유재광 앵커= 오늘(6일) 국회에서 '아동학대 방지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는데,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아동학대, 대안은 무엇인지 얘기해 보겠습니다. '이슈 플러스'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어떻게 돼 있나요.▲기자= 일단 아동학대 개입과정을 보면 통상 112에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동행조사를 벌여 아동학대 여부를 판단합니다.여기서 '아동학대'라고 판단이 되면 관할 지자체에선 행정조치가 들어가고 경찰은 학대 행위자에
[법률방송뉴스] 창녕 아동학대 사건의 가해자로 9살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계부(35)가 15일 구속됐다.창원지법 밀양지원 신성훈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계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벌인 후 3시간 30분 만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앞서 A씨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2017년부터 최근까지 초등학생 의붓딸 B(9)양을 쇠사슬로 묶거나 하루에 한 끼만 먹이는 등 학대한 혐의를
[법률방송뉴스] 아동학대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가정에서 양육 중인 만 3세, 취학연령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하기 위해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또 최근 3년간 학대 신고가 접수된 아동의 안전도 재차 점검한다는 방침이다.교육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최근 천안에서 9살 남아가 계모에 의해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갇혔다가 숨진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일명 ‘슬의생’은 99학번 의대 동기들이 주인공인데, 이익준(조정석)은 간담췌외과, 안정원(유연석)은 소아외과, 김준완(정경호)은 흉부외과, 양석형(김대명)은 산부인과, 채송화(전미도)는 신경외과에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유연석 배우가 연기하는 안정원은
▲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 참 안타깝고 또 분노할 만한 사건이 있었죠. 5살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의붓아버지의 폭행에 사망을 한 사건이 있었는데요.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5살 의붓아들 사망 사건'을 토대로 '아동학대와 처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권 변호사님, 자녀가 있으시잖아요. 이번 사건 접하시면서 굉장히 분노를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권윤주 변호사(법무법인 유로)= 기사를 접하는 순간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방송 드라마, 영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장민수 변호사는 '칠곡 계모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어린 의뢰인'을 통해 국민 여론과 법 적용의 실제, 형사사법 체계 등의 문제를 다룹니다. /편집자 주 영화 ‘어린 의뢰인’의 모티브가 된 칠곡 계모 사건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아동학대 불감증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으며, 더불어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이 얼
[법률방송뉴스] 대검은 2일 일선 형사부의 우수검사들을 선정해 격려하는 '모범검사'로 강선주(사법연수원 35기) 서울동부지검 검사와 곽중욱(사법연수원 42기) 광주지검 검사, 이정규(사법연수원 43기) 부산지검 검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 검사는 지난 2006년 임용된 후 여성 검사로서 드물게 강력 분야를 자원해 6년간 강력 사건을 전담해왔으며 현재 서울동부지검 강력범죄 전담부인 형사3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특히 강 검사는 박근혜 정부 지하자금을 실명화해 수익을 주겠다고 속여 고령의 피해자들로부터 수천만원을 가로챈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아동학대'로 상처받은 아이들을 보호할 방안을 찾는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대법원은 다음달 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서초 서울중앙지법 1층 대강당에서 '학대아동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체계적 보호조치'를 주제로 아동권익보호학회 2018년 공동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이 학회는 대법원 산하 부모교육공동연구회·가정아동보호실무연구회의 판사, 가사조사관과 변호사, 교수, 아동상담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아동의 이익과 복지를 연구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창립한 학술단체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법률방송] 정부가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아동수당과 보육료 등을 신청하는 모든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신고 교육을 강화한다.죄질이 나쁜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서는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고, 피해 아동이 사망했을 때는 고의나 과실을 불문하고 구속수사 하는 등 엄격하게 법을 집행하기로 했다.정부는 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아동학대 방지대책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는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통해 장기 결석이나 예방접종 미실시, 보육수당 미신청 등 각종 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