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한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의 거짓·과장 광고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오늘(8일) 공정위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테무를 상대로 전자상거래법·표시광고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다만 테무가 최근 설립한 국내 법인 영업활동이 아직 본격화하지 않은 만큼 조사는 일단 서면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테무는 지난 2월 한국 법인 '웨일코코리아 유한책임회사'(Whaleco Korea LLC)를 설립하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공정위는 이번
[법률방송뉴스]기준치의 612배가 넘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아기 욕조 제조사가 소비자들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어제(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4부(이광만 이희준 정현미 부장판사)는 A씨 등 소비자 160명이 대현화학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 "피고가 원고들에게 각 10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는 친환경 폴리염화비닐(PVC) 소재 물마개가 달린 욕조 시제품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은 후 일반 PVC 소재 물마개가 달린 욕조를 제조했
[법률방송뉴스]11번가가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신고했습니다. 오늘(16일)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15일 쿠팡을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공정위에 신고했습니다. 11번가는 쿠팡이 언론에 해명자료를 배포하면서 고객들에게 오인의 소지를 제공했다고 신고 배경을 밝혔습니다.11번가 측은 "쿠팡이 자사의 수수료가 낮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 11번가의 판매수수료를 쿠팡에 유리한 기준에 맞춰 비교·명시한 ‘부당비교광고’로 고객들에게 오인의 소지를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앞서 지난 3일 쿠팡은 자사의 뉴스룸을 통해 ‘쿠팡의 늪
[법률방송뉴스]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인 여에스더씨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허위·과장 광고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관할 지자체인 강남구청이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오늘(11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남구청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요청으로 여씨가 운영하는 쇼핑몰인 '에스더몰'의 법령 위반 여부를 검토했습니다. 검토 결과, 해당 쇼핑몰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이같은 처분을 결정했다는 게 이 관계자의 말입니다. 현행법상 식품을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법률방송뉴스]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여에스더(58)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로 고발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어제(3일) 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여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여씨는 자신의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광고했는데 이 과정에서 식품표시광고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고발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전직 과장인 A씨로, 그는 여씨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허위·과장 광고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법률방송뉴스]결혼정보업체 듀오가 ‘업계 1위’라고 표시한 광고가 부당하다며 경쟁사 가연이 광고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오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박범석 수석부장판사)는 가연이 듀오를 상대로 낸 광고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지난 7월 가연은 듀오가 '업계 매출 1위' '업계 최다 회원수' '전문직·명문대 회원 최다' '모든 지표 독보적 1위' 등의 문구를 광고에 담은 것을 문제 삼아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가연은 "업계의 매출 현황과 회원 수, 전문직·명문대 회원을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사설 법률플랫폼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를 징계한 사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10월 중순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합니다.공정위는 다음 달 12일 전원회의를 열고 변협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과 ‘표시 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 등 위반 혐의에 대한 사건을 심의합니다.이 사건은 변협이 사업자단체로서 로톡 이용 변호사들의 사업 활동을 방해했는지 여부가 쟁점 사항입니다.공정위는 변협이 징계권을 바탕으로 소속 변호사를 로톡에서 탈퇴하게 하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배달비를 둘러싼 논쟁,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이혜연 기자와 이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앞선 리포트 말미에 자영업연대가 일부 배달 플랫폼 회사들을 상대로 법적공방을 예고했죠.▲이혜연 기자= 네. 자영업연대 이종민 대표가 공동소송 커뮤니티 ‘화난사람들’에 치솟는 배달료에 대한 원인 등을 지적하며 단건 배달을 하는 일부 플랫폼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나선 상황입니다.▲앵커= 네, 우선 이종민 대표가 올린 글이 단순히 배달비가 비싸다고 호소하는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어 보이는데, 어떤 내용들인가요.▲기
[법률방송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로톡이 대한변호사협회를 제소한 사건에 대한 조사를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변협이 공정위 조사대상이 되는 게 적절한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오늘(26일) 공정위 카르텔조사과 관계자는 과의 통화에서 법률 플랫폼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가 변협을 제소한 사건에 대해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취재진이 '결론이 언제 나는지' '연말에는 결론이 나오는지' 등을 묻자 같은 말을 반복했습니다.앞서 로톡은 지난 5월 변협이 법률 플
[법률방송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법률 플랫폼 '로톡'의 허위·과장 광고 사건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 청년변호사 단체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기원·한법협)가 공정위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법률방송과의 통화에서 "면담 기회는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는 오늘(1일)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자사를 전자상거래법·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신고한 사건에 대해 공정위로부터 무혐의 판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로톡은 "공정위는 '조사 결과
▲신새아 앵커= 대한변호사협회와 로톡 간 갈등, 이른바 '로톡 대전'에 법무부가 '봉합'이 아닌 '가세' 태세를 보이며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이슈플러스' 장한지 기자와 얘기해보겠습니다.그간 변협-로톡 간 날선 신경전에 대해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로톡은 합법 플랫폼'이라는 취지로 언급하는 정도였는데요. 어제 온라인 법률플랫폼 관련 브리핑을 열고 첫 공식입장을 발표했죠.▲장한지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 마디로 "로톡은 변호사법에 위반된다고
[법률방송뉴스] 이런 가운데 법률 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대한변호사협회의 부당한 광고규정 시행으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법률서비스 시장 혁신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어제(4일) 밝혔습니다. 이어서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로앤컴퍼니는 지난 3일 기준 로톡 가입 변호사가 2천855명으로 지난 3월 말 기준 3천966명 대비 28%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해당 2천855명은 전체 개업 변호사 약 2만 4천여명 중 약 11% 수준이라는 게 로앤컴퍼니의 설명입니다. 로톡 관계자는
[법률방송뉴스] 각종 사생활 폭로와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는 배우 한예슬이 "안전한 침묵보다는 침묵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겠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유튜버 등에 대한 고소에 나선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유튜브를 둘러싼 이런 법적 다툼이나 논란이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 어떻게 봐야 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책과 사람들', 오늘은 '유튜법'이라는 유튜브 법률 입문서를 출간한 신상진 변호사를 만나 관련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DMC미디어가 지난 16일 발표한 '2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법률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가 변호사법 위반 논란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로톡은 변호사법 위반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장관은 전날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최항집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등 스타트업 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박 장관은 "변호사법 위반이 되려면 특정 사건을 변호사와 연결해주고 그 대가를 받는
[법률방송뉴스] '법률플랫폼의 명암', 오늘은 그 세 번째 보도로 국내 최대 법률플랫폼을 자랑하는 로톡의 유료광고 회원 관련한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 로톡 측은 전체 회원 규모가 4천 명에 육박한다고 주장하는데, 왜인지 정작 비용을 지불하고 활동하는 유료광고 회원이 얼마나 되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어떻게 봐야 할까요. 왕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18일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가 '변호사 회원 이용 현황 자료'라는 제목으로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2021년 4월 기준 로톡
[법률방송뉴스] 맘카페 등 온라인에서 이른바 '국민 욕조'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끈 '다이소 아기욕조'가 있다고 합니다.그런데 이 다이소 아기욕조에서 기준치의 무려 600배가 넘는 그것도 발암성 유해물질이 나와 소비자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는데요.관련해서 이르면 내일(2일) 서울중앙지검에 3천명 규모의 집단 형사고소 위임장 제출과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한국소비자원 집단분쟁조정 신청서 접수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됩니다.어떤 내용인지 장한지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리포트]2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어느
# 저는 피부관리실을 운영하는 남성 관리사입니다. 운영한 지 꽤 됐고 업체 정보를 보면 제가 남성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한 여성 고객이 방문하셨는데요. "10년 이상 피부관리를 받았지만 남성 관리사를 본 적이 없다"며 제가 남성이란 이유로 환불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저도 업체를 통해 받은 예약이라 즉시 환불은 불가하다고 했더니 소비자원을 운운하며 신고한다고 협박을 하는 것입니다. 아랑곳하지 않고 '알아서 하라'고 하니 갑자기 화장실에 다녀와선 베드에 누워서 관리를 받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1시간 반 전신관
[법률방송뉴스] 변호사 소개 플랫폼 '로톡'(Law Talk)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변호사단체 '직역수호변호사단'이 오늘(20일)은 로톡을 과장광고 등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앞서 보도해드린 구글 공정위 신고처럼 특정 결제 앱 서비스 문제도 거론됐다고 하는데, 이 내용도 장한지 기자가 이어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직역수호변호사단(직역수호단)이 변호사 소개 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 컴퍼니'에 대한 부당 표시·광고 및 불공정거래 행위 혐의
▲상담자= 부모님 성화에 못 이겨서 결혼업체에 가입했는데요. 첫 회에는 그나마 요구사항에 맞는 사람이 나왔는데 매칭이 성사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2회부터는 매니저 응대가 불친절해지더니 매칭한 남자 역시 제가 요구한 내용과 전혀 다른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남성분과 만났는데 갑자기 자신은 결혼업체와 안 좋게 끝난 사람인데 갑자기 연락 와서 여성분을 만나보라고 했다는 거예요. 결혼업체에 등록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결혼업체를 상대로 사기가 아니냐, 환불을 해달라 라고 했는데 매칭을 3번 했으니 남은 2번의 값만 환불해준다고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방송 드라마, 영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남상진 변호사는 영화 '타짜'를 통해 상습도박 처벌 문제를 다룹니다. /편집자 주 2006년 10월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하고 2007년부터 국가별 현지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부터 널리 사용되던 유튜브는 이제 우리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교류 창구이자 정보검색, 마케팅 수단 등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특히 연예계 활동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