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향후 대책 방안을 논의합니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비대위는 이날 오후 2시 7차 비대위 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과 박 비대위원장의 만남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이날 회의에는 박 비대위원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윤 대통령과 박 비대위원장의 만남으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난 지난 2월19일 이후 46일 만에 의정 간 대화의 물꼬는
[법률방송뉴스]법원이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 의과대학생, 수험생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앞서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전의교협)의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한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김정중)는 오늘(3일)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 18명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습니다.각하는 소송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을 때 본안을 판단하지 않고 재판절차를 끝내는 것을 말합니다.
[법률방송뉴스]서울대병원이 진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공백이 길어짐에 따라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올해 배정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서울대병원 측은 오늘(2일) 온라인 게시판에 교직원들을 상대로 올린 글에서 "우리 병원을 포함한 수련병원들이 겪는 어려움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부득이 비상 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올해 배정된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비상진료체계는 절대 무너지지 않도록 유지하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앞서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말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