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법률방송 'LAW 포커스‘ 이번주 법조계 해묵은 이슈죠, 직역갈등에 대한 얘기 전해드렸습니다.지난 5월 초 변리사에게 변호사와의 공동 소송대리권을 허용해주는 변리사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습니다.특허 사건에서 월등한 ‘기술 전문성’이 있으니 소송대리가 가능하다는 변리사와, 법률교육도 받지 않은 비전문가가 소송을 맡는 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는 변호사 측 입장은 계속해서 대립하는 상황입니다.법조유사직역 통·폐합으로 변호사들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로스쿨 제도가 도입됐으나,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신새아입니다.지난주 'LAW 포커스'에선 ‘차세대 게놈 시퀀싱’ 기술을 두고 미국 대기업과의 법정 다툼에서 이긴 MGI 그룹에 대해 보도해드렸는데요.경제·산업에 있어선 국가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만큼 특허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경영인이 법적 문제에 대해 기민한 대응을 하기 위해선 전문가가 필요하기 마련인데, 한국에선 변리사의 ‘소송대리권’을 두고 논쟁이 치열합니다.어떤 내용인지, 변호사계와 변리사계 입장은 무엇인지 첫 보도 이혜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법률방송뉴스] 변호사의 세무사 자격 자동취득 조항을 삭제한 개정 세무사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소지가 있는지 한번 더 판단합니다.헌법소원 청구인은 로스쿨에서 조세법 위주로 공부했던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생 새내기 변호사라고 하는데요.막상 로스쿨을 졸업하니 세무사법이 개정되면서 덜컥 변호사는 조세 업무를 할 수 없게 된 상황이 돼버려 헌재의 판단을 다시 받고자 이번 헌법소원을 청구했다는 게 청구인의 말입니다.일반 변호사들이 아닌, 로스쿨에서 조세 공부를 위주로 한 변호사가 청구인으로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인데, 장한지 기자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주간의 법조계 이슈를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오늘(24일) ‘LAW 투데이 스페셜’에서는 법률방송에서 심층 취재한 개식용 관련한 얘기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지난 11일 초복에 이어 21일엔 중복이 있었습니다. 절기상 가장 덥다는 삼복을 맞아 법률방송에서는 오래됐지만 여전히 뜨거운 감자인 개 식용 문제에 대해 이번주 집중 보도를 해드렸는데요. 소나 돼지와는 다르게 개 식용의 경우엔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이는 것을 금지한 동물보호법 위반이라고 할 수도 있는
[법률방송뉴스] 2004년에서 2017년까지 세무사 자격을 자동 취득한 변호사들은 ‘기장대리’라고 불리는 '세무 장부작성 대리'와 '성실신고 확인' 업무를 금지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 소관 상임위인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습니다.변호사와 세무사 사이 직역갈등에서 사실상 세무사 손을 들어준 건데, 변호사 업계와 세무사 업계 양 측은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관련 내용을 박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하서정 변호사의 바로(LAW)보기', 오늘은 SNS에서 '이슬비'라는
[법률방송뉴스] 2004년에서 2017년까지 세무사 자격을 자동 취득한 변호사들은 ‘기장대리’라고 불리는 '세무 장부작성 대리'와 '성실신고 확인' 업무를 금지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 소관 상임위인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습니다.변호사와 세무사 사이 직역갈등에서 사실상 세무사 손을 들어준 건데, 변호사 업계와 세무사 업계 양 측은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관련 내용을 박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오늘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세무사법 일부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안에 대한
▲유재광 앵커= 로(LAW) 인사이드, 대한변협과 함께 국내 대표 직역단체인 대한법무사협회와 한국세무사회 회장 선거 얘기해보겠습니다. 왕성민 기자 나와 있습니다. 왕 기자, 법무사단체 선거가 모두 끝났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 ▲왕성민 기자= 네, 지난 1일 치러진 제22대 대한법무사협회장 선거에서 총 6천186표 가운데 2천750표를 얻어 44.5%의 지지율을 기록한 이남철 법무사가 새 협회장에 당선됐습니다.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이남철 법무사는 제6회 법무사시험에 합격하고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장, 한국성년후견지원본부 이사,
▲유재광 앵커= 대한변호사협회가 법조 인접직역 자격사 통폐합과 5급 공무원 공개채용 시험 폐지를 강하게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어떤 맥락과 배경인지 왕성민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변협 주장, 어떤 내용인가요. ▲왕성민 기자= 네. 대한변호사협회는 어제 기자단을 통해 변호사와 법무사·변리사 등 인접 자격사를 하나로 합치고, 5급 공채, 예전에는 행정고시라고 불렸던 국가시험이죠. 이 5급 공채를 폐지하고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정부에서 채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협은 사법시험에서 로스쿨 체제로 법조인 양성제도가 바뀌었고, 배출
[법률방송뉴스] 오는 22일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발표 되는데, 꼭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적정 합격자 수를 두고 대폭 줄여야 한다는 쪽과 유지 또는 확대해야 한다는 쪽의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로스쿨협의회에서는 합격률 논쟁과 논란 이면에 불합리한 변호사시험 제도가 있다고 보고, 개선책을 강구하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어제(12일) 개최했습니다.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심포지엄 현장을 왕성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 역삼동 대한변호사협회 회관 앞에 걸려있는 현수막입니다. &
[법률방송뉴스] '로스쿨 결원보충제'를 둘러싼 논란이 연초부터 재야 법조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결원보충제는 자퇴나 미등록 등의 사유로 재학생이 이탈한 경우, 다음해 입시에서 정원의 10% 범위 내에서 추가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한시법인 결원보충제는 지난해를 끝으로 효력을 상실했지만 교육부는 결원보충제를 2년 더 연장하는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지난 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변호사들은 정부의 이같은 결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국무회의 전날인 지난 8일
[법률방송뉴스] 세무사들이 지난 3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세무사고시회 회장에 새롭게 선출된 이창식 세무사는 체감온도가 영하 10도를 하회하는 추운 날씨에도 직접 피켓을 들고 나와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이창식 회장은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가 계속 지연되면서, 신규 세무사들이 등록을 하지 못해,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세무사들이 말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은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입니다. 현재 국회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여파가 여기저기 미치지 않는 곳이 없는데 교원 임용고시에도 큰 코로나 불똥이 튀었습니다.급기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교원 임용고시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국가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냈는데요.소송에 참여한 피해자 모임 대표와 변호사를 만나 관련 얘기를 들어봤습니다.법률방송에선 어제(2일) 오토바이 배달 운전자들에 대한 비하와 인권침해 실태에 대해 집중 보도해 드렸는데요. 관련해서 음식 배달을 시킨 손님이 배달 노동자를 대놓고 비하하는 통화녹음 녹취파일이 어제저녁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법률방송뉴스] 직역수호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종엽, 김정욱 두 변호사가 최근 새 대한변협 회장과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에 각각 당선이 됐는데요.2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면서 직역 갈등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한국세무사고시회에서 먼저 선수를 치고나와 오늘부터 국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왕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입춘이 무색하게 영하의 칼바람이 몸속을 파고드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변호사의 욕심이 하늘을 찌릅니다'라는 문구가
[법률방송뉴스] 제96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 본투표가 오늘(25일) 치러졌는데, 본투표와 지난 22일 사전투표, 그리고 모바일 투표를 합산한 결과 기호 2번 김정욱 후보가 최종 당선됐습니다.로스쿨 출신 변호사로는 첫 서울변회장 당선인데, 서울변회는 오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총회를 열어 김정욱 변호사의 서울변회장 취임을 선포하고 곧바로 취임식을 열었습니다.본투표와 총회, 취임식 현장을 왕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일준 서울지방변호사회 총회 의장대행] "먼저 회장 당선자를 선포하도록 하겠습니다. 총 투표 1만
[법률방송뉴스] 제51대 대한변협회장과 제96대 서울지방변호사회장 선거가 내년 1월 25일 동시에 치러지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직역갈등과 청년변호사 일자리 문제, 법조 플랫폼 이슈까지 차기 집행부가 당면한 과제가 한 두 가지가 아닌데요.이런 가운데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사상 처음으로 현장 투표 외에 모바일 투표를 병행해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자천타천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의 면면과 모바일 투표가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망해 봤습니다.앞서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 관련한 이슈에 대해 전해드
[법률방송뉴스] 제51대 대한변협회장과 제96대 서울지방변호사회장 선거가 내년 1월 25일 동시에 치러지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직역갈등과 청년변호사 일자리 문제, 법조 플랫폼 이슈까지, 차기 집행부가 당면한 과제가 한두 가지가 아닌데요.이런 가운데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사상 처음으로 현장 투표 외에 모바일 투표를 병행해 실시하기로 했습니다.자천타천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의 면면과, 모바일 투표가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왕성민 기자가 전망해 봤습니다.[리포트]1만7천여명의 변호사가 소속된 전국 최대 변호사회인
▲유재광 앵커= 대한변협과 서울변회 회장 선거 얘기 왕성민 기자와 더 해보겠습니다. 왕 기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 윤곽은 전해 드렸는데 이번 선거에서 핵심 쟁점이나 이슈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왕성민 기자= 네, 아직 정식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기 전이어서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크게 ‘직역갈등’과 ‘변호사 소개 플랫폼’ 논란, ‘청년 변호사 문제’, 이 세 가지 화두가 변협과 서울변회 선거 모두에서 공히 핵심 화두가 될 것으로 대체적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하나씩 볼까요. 직역갈등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닌데, 특별히 이슈가 될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법률방송은 최근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한 보도를 두 차례에 걸쳐 전해드렸는데요. 이런 와중에 지난 4일부터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해역의 방사능 오염 등을 확인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IAEA 전문가 파견 조사가 우리 입장에선 환영할 만한 일이 아니라고 하는데 왜 그런 건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을 살펴봤습니다.지난 5일부터 예정이었던 특허청의 변리사 자격 취
[법률방송뉴스] 오늘(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특허청의 변리사 자격 취득 온라인 강의가 변호사와 변리사 업계의 이른바 '직역갈등' 때문에 불협화음을 빚고 있습니다.변호사와 변리사, 세무사 등 유사 직역간의 갈등과 힘겨루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 이번엔 소송전으로까지 비화했습니다.변호사들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채무자로 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건데 오늘 'LAW 투데이'는 변호사-변리사 업계 직역갈등 얘기 해보겠습니다.먼저 어떤 가처분 소송이 제기된 건지 배경과 취지를 전해드립니다.변리사 집합교육을
[법률방송뉴스] 오늘(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특허청의 변리사 자격 취득 온라인 강의가 변호사와 변리사 업계의 이른바 '직역갈등' 때문에 불협화음을 빚고 있습니다.변호사와 변리사, 세무사 등 유사 직역간의 갈등과 힘겨루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 이번엔 소송전으로까지 비화했습니다.변호사들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채무자로 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건데, 오늘 'LAW 투데이'는 변호사-변리사 업계 직역갈등 얘기 해보겠습니다.먼저 어떤 가처분 소송이 제기된 건지 배경과 취지를 왕성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