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목사가 2억원대 기초생활비를 부정 수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서울 금천경찰서는 30일 이모(65) 주사랑공동체교회 목사 부부를 2억900만원 상당의 기초생활수급비 부정 수급(사회보장급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최근 송치했다고 밝혔다.이 목사는 지난 2009년 12월 국내 최초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베이비박스를 설치했다. 베이비박스는 부모가 양육을 포기한 영아를 임시로 보호하는 간이시설이다. 이후 10년간 이 목사가 설치한 베이비박스에는 1천600여명의 아이들이 맡겨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