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법률방송 ‘로앤피플’에서는 법조계에 몸담고 있지만, 눈에 띄는 경력을 갖고 있거나 혹은 특별한 취미 등을 갖고 있는 법조인들을 만나고 있는데요.이번엔 조금 독특한 길을 걷고 있는 인물을 만나고 왔습니다.손꼽히는 국내 대형로펌 변호사로 일하다 그래놀라 사업가로 변신한 임지영 모던구루 대표가 그 주인공인데요.인생 제 2막을 시작한 임지영 대표, 그녀에겐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건지 듣고 왔습니다.[리포트][임지영 모던구루 대표]“저는 모던구루를 운영하는 임지영이라고 합니다. 저는 모던구루를 창업하기 전에는 법무법인 태평양에
[법률방송뉴스]지난 11일 오후 2시 대법원에서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의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취임사를 통해 조 대법원장은 재판 지연 문제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취임식 현장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신새아 앵커= 촉법소년 이슈 이어서 더 얘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영미 법무법인 숭인 변호사 모셨습니다.소년법에 대해 먼저 간략히 설명해 주시죠.▲김영미 변호사(법무법인 숭인)= 소년법은 반사회성(反社會性)이 있는 만 10세 이상 18세까지 소년의 환경 조정과 품행 교정(矯正)을 위해, 형사처벌 대신 보호처분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하여 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세부적으로 범죄소년·촉법소년·우범소년 3가지로 나뉘는데요. 기본적으로 형사처벌이 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형사처벌 대신 보호처분을 할 수 있도
▲신새아 앵커= 탄핵소추권에 대한 얘기 이어서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49대 대한변협 회장을 역임하셨고, 현재는 사단법인 착한법 만드는 사람들 상임대표를 맡고 계신 김현 법무법인 세창 대표 변호사 모셨습니다.먼저 탄핵소추권의 본질적 의미부터 다시 살펴볼까요.▲김현 변호사(49대 대한변협 협회장)= 헌법 65조를 빼놓을 수 없죠. 1항을 보면 대통령·국무총리·국무위원·헌재재판관·법관·중앙선관위 위원·감사원장·감사위원·기타 법률이 정한 공무원(검찰청법 검사·경찰청장·방통위 위원장·공수처장 등)이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 헌재소장의 임기 얘기입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신임 헌법재판소장 후보로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지명하셨습니다.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지명자는 29년 간 법관으로 또 5년간 헌법재판관으로 재직하였고...”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일 퇴임하는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임으로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차기 헌재소장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경북 칠곡 출신에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장 등을 지낸 이 후보자는 보수 성향의 원칙주의자로 평가받습니다.서울대 법대 79학번으로 윤 대통령과 동기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관련해서 자세한 얘기 스튜디오에 나와있는 신예림 기자와 더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신 기자, 이들의 직장이나 경제 활동도 불안한 경우가 많았다고요?▲신예림 기자= 네, 가해자 52명 중 취업 경험이 있는 사람은 모두 47명으로 많았습니다.그렇지만 범행 전 1년 내에서는 이 수가 25명으로 줄었고, 범행 시 직장이 있던 이들은 10명에 그쳤습니다.직장인이더라도 대부분이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에 종사하고 있었고, 범행 시 수입이 전혀 없었던 사람도 31명으로 조사됐습니다.▲앵커= 그렇군요, 범행 동기는 어떤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 흉악범과 머그샷입니다.[VCR]먼저 5장의 사진부터 보고 오시겠습니다.이번엔 이들의 다른 사진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여러분은 방금 경찰이 공개한 흉악범들의 신상공개 사진, 그리고 검거 과정이나 온라인상에서 공개된 이들의 현재 실제 모습 사진 각각 보셨는데요.요즘 들어 잇달아 벌어지는 강력 범죄로 인해 흉악범들의 신상이 하루가 멀다 하고 공개되고 있죠.이같은 중대범죄자들의 신상은 범행수법이 잔인하고 피해가 크다보니 유사범죄나 재범 등을 방지하고자 일반 국민들에게 알려지는 건데요.그러나 이러한 취지와는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 현수막 얘기입니다.요즘 웬만한 역세권 사거리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풍경입니다.사방이 ‘정당 현수막’들로 뒤덮여 있는 걸 쉽게 볼 수 있는데요.최근 난무하는 정당 현수막들,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고 있습니다.온라인상에선 “돌아다닐 때 마다 보이는 현수막 지겹다” “비방과 혐오의 정당 현수막들 진저리가 난다” 등 비난이 쏟아지고 있고, 국민신문고를 통한 철거 요청도 쇄도하고 있습니다.실제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정당 현수막 관련 민원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행정안전부가 국회입법조사처에 제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유승준과 비자소송 얘기입니다.상반기 인기 톱, 각종 CF 섭렵까지.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세기말을 풍미했던 대한민국 대표 가수 유승준.‘아름다운 청년’이란 이미지로 주목받으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사랑받았습니다.하지만 그로부터 약 20년 뒤, 한국인 유승준이 아닌 미국인 스티브유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나라 배신하고 나라 팔아먹은 비겁한 XX라고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아니 도대체 누가 그런 생각을 당신에게 심어준 겁니까?”한국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한국판 프리즌 브레이크 얘기입니다.[VCR][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중]“내 이름은 마이클 스코필드다. 그리고 나는 탈주자다. 3주전 나는 파나마 감옥에 있었다.”사형수 친형을 구하기 위해 일부러 죄를 지어 감옥에 들어간 동생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의 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한 장면입니다.교도소 탈옥 계획부터 성공까지의 과정을 실감나게 구현해내며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이런 일이 대한민국 현실세계에서도 실제로 벌어진 바 있는데요.탈옥을 위해 16kg까지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과 피해자 정보 노출 얘기입니다.[VCR][‘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 지난 12일 부산고등법원]“출소하면 그 사람(가해자 나이가) 50인데 저랑 나이 4살 밖에 차이 안 나는데..."지난 12일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이 있었습니다.가해자는 징역 20년을 선고받았고, 피해자는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이는 기뻐서가 아닌, 보복에 대한 두려움의 눈물이었습니다.‘부산 돌려차기’ 사건이 더욱 국민들의 공분을 산 것은 바로 가해자의 반성 없는 태도 때문이었는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 음주운전과 뺑소니입니다.지난해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일어났던 음주운전 사망사고 기억하십니까.가해자의 음주운전, 이로 인해 9살의 어린 아동이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산 사건입니다.얼마 전 이 사건 가해 운전자 고모씨에 대해 1심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됐습니다.징역 20년을 요청한 검찰 구형량에 비해선 한참 낮은 형량입니다.이는 ‘도주치사’, 우리가 흔히 말하는 ‘뺑소니’ 혐의가 무죄로 판단되면서 이같은 판결이 나온 건데요.즉 고씨에게 ‘도주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 김앤장과 이해충돌입니다.지난해 4월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있었죠.700억원대 우리은행 직원의 횡령 사고가 범행 10년 만에 수면위로 드러나면서입니다.우리은행에서 일하던 전모씨가 자신의 친동생과 지난 2012년부터 바로 작년까지 회사돈 수백억원을 빼돌렸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줬습니다.당초 전씨가 횡령했다고 알려진 금액은 614억이었으나 범행 금액이 또 발견되면서 최종 횡령규모는 707억원으로 늘어났고, 검찰은 전씨 형제를 추가 기소했습니다.그러나 작년 9월 진행된 1심에서 법원은 횡령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 댓글 소송 얘기해보겠습니다.'국정농단' 당사자로 복역 중인 최순실, ‘동물 불법 안락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박소연 케어 전 대표, 가수 고 구하라씨를 폭행·협박해 징역 1년 형기를 마친 최종범.언뜻 보면 연관이 전혀 없어 보이는 이들 3명에겐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바로 ‘댓글 소송’인데요.자신들에게 이른바 ‘악플’을 단 일반인들을 상대로 무더기 고소를 했다는 점입니다.이같은 고소는 악플에 대한 정신적 피해 보상이라는 명목으로 마치 관행처럼 수년째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문제는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유럽행 황금노선 쟁탈전 얘기입니다.국내 항공사 투톱으로 꼽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이른바 ‘항공 빅딜’로 인해 유럽행 노선을 재배분하는 것이 항공 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전제조건 중 하나가 유럽 노선의 재배분이기 때문입니다.두 거대 항공사의 합병은 11개국의 승인을 얻었고, 이제 미국·유럽연합(EU)·일본의 승인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다만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습니다.지난해 11월 미국 경쟁당국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며 심사 기간을 무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가수 임창정과 명예훼손 입니다.[유튜브 음봉준 채널]“여보세력 나야. 거기 잘 오르니. 여보세력 왜 난 내리니.”조회수가 무려 50만회에 육박하는 이 영상이 최근 화제입니다.이 유튜브 채널에는 일명 ‘주식송’이라는 이름으로 주식 관련 내용을 풍자해 기존 가요를 개사하고 직접 부르는 콘텐츠가 종종 업로드 됐습니다.그런데 요 며칠 잇달아 올린 영상들 때문에 피소 위기에 놓였는데요.이른바 ‘SG증권발 주가조작 사건’ 에 휘말린 가수 임창정씨의 노래를 개사해 패러디한 게 문제가 돼 임씨 측 소속사로부터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간호법 얘기하겠습니다.지난주부터 사회면을 뜨겁게 달군 이슈는 단연 ‘간호법’입니다.지난달 27일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어서인데요.말 그대로 간호사를 위한 법으로, 간호사들의 처우개선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법안입니다.현재 의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간호사 등의 업무를 떼 내 독자적인 법률로 제정하자는 게 골자입니다.간호 인력의 자격을 비롯한 권리와 책무 등을 좀 더 명확히 정하자는 취지인데, 1977년 대한간호사협회가 처음 추진한 이후 46년간 간호계의 숙원이었습니다.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전세사기 얘기입니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늘 당정협의를 통해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주거안정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들끓는 전세사기를 잡고자 당정이 칼을 빼들었습니다.특별법을 만들어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법적 근거를 서둘러 마련하겠단 방침입니다.핵심은 임차인들의 주거권을 보장하는 것입니다.특별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을 낙찰 받기 원하는 임차인에게 우선매수권을 부여해 ‘내 집 마련’을 가능하게, ▲임차 주택을 낙찰 받을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고 배승아양 사망 사고와 음주운전에 대한 얘기해보겠습니다.요 며칠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한 사건이 있었죠.바로 ‘대전 스쿨존 참변’입니다.일단 CCTV영상 하나 보시겠습니다.해가 중천에 떠있는 대낮,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건물 밖을 나섭니다.서있는 것도 힘들어보이던 이 남성은 그대로 자신의 흰색 차량 운전석에 탑승합니다.왕복 4차선 스쿨존에 진입한 해당 차량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로 돌진합니다.당시 인도를 걷던 초등학생 4명 중 9살 배승아양은 숨졌고 다른 아이들도 크게 다쳤습니다.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권경애 변호사 얘기 해보겠습니다.지난주부터 법조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는 단연 ‘권경애 변호사’입니다.사건을 수임해놓고 재판에 연이어 출석하지 않으면서 의뢰인을 패소하게 한 권경애 변호사가 논란의 중심에 선 건데요.권 변호사가 맡았던 사건은 지난 2015년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숨진 고 박주원양 유족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었습니다.990만원의 수임료를 받았지만 항소심 재판에 무려 세 번이나 출석하지 않아 자신의 의뢰인이 패소했는데, 권 변호사는 이 사실을 5달이나 숨겼습니다.이후 “3년에 걸쳐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