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과 OCI그룹과의 통합을 놓고 창업주 가족이 벌이던 팽팽한 경쟁에서 '캐스팅보트'로 지목된 국민연금이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모녀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어제(26일) 송영숙 회장이 이끄는 현 경영진이 추천한 이사진 6명에 대해 찬성하고, 송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 측이 제안한 이사진 5명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송 회장 등이 제시한 이사진 선임안이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더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는 게 국민연금 측 설
[법률방송뉴스]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을 무산시키기 위해 한미약품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 임종훈 형제가 제기한 제3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이 기각됐습니다.오늘(26일) 수원지법 제31민사부(부장판사 조병구)는 한미사이언스가 OCI홀딩스에 2,400억 원 상당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고(故) 임성기 창업주의 아들들인 임 형제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피보전권리와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게 재판부의 기각 사유입니다.재판부는 "주식회사가 자본시장의 여건에 따라 필요자금
[법률방송뉴스]한미-OCI그룹 통합을 둘러싼 한미약품 창업주 일가의 분쟁을 결판 낼 주주총회를 앞두고 '캐스팅보트'를 쥔 개인 최대주주가 한미 장·차남 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이에 따라 한미약품 창업주 일가 경영권 다툼의 최종 향방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7.66%를 보유한 국민연금과 20.5%를 보유한 소액주주의 표심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어제(24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지난 23일 입장문을 통해 장·차남 측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고교 후배인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
[법률방송뉴스]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여부를 결정지을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가 오는 28일 열립니다.한미약품그룹 오너가 내에서 모녀(송영숙·임주현)와 형제(임종윤·종훈)간 정면 표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도 서로 엇갈린 의견을 내놓으면서 판세는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오늘(2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는 이번 주총에 상정된 이사 선임 안건과 관련해 모녀 측이 제시한 6명에 대해서는 전원 찬성, 형제 측이 제시한 5명에 대해서는 전원 반대를 권고한다는 입장을 밝혔습
[법률방송뉴스]영풍이 고려아연의 제50기(2023년도) 주총을 앞두고 주주권익 침해를 이유로 정관 개정 및 배당금 축소에 반대 의사를 밝히며 표 대결을 예고한 가운데 고려아연 측의 해명에 대해 “사실과 맞지 않는 내용으로 주주와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반론을 제기했다.먼저 정관 변경의 경우 고려아연은 ‘표준정관’에 따른다는 이유를 내세우고 있지만, 영풍은 표준정관은 표면적 이유일 뿐이고 실제로는 기존 정관의 신주인수권 관련 제한 규정을 삭제해 사실상 무제한적 범위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허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라는 입장입니
[법률방송뉴스]한미그룹-OCI 통합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측과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차남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등 '형제 연합' 측이 어제(21일) 첫 법적 공방을 펼쳤습니다.양 측은 한미사이언스가 OCI홀딩스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유상 신주에 대한 정당성 여부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송 회장 측은 이사회 의사결정에 의거한 적법한 거래임을 주장한 반면 형제 연합 측은 주주권리 침해와 경영권을 장악하는 거래라고 맞섰습니다.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는 어제(21일) 형제 연합이 송 회장을 상대로
[법률방송뉴스]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저지하기 위해 한미약품 장·차남이 제기한 가처분 심판 심문이 오늘(21일) 열립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원지방법원은 한미약품 형제가 제기한 한미사이언스와 OCI홀딩스 양사 통합을 위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에 나섭니다.장남 임종윤 사장과 차남 임종훈 사장은 한미사이언스와 OCI홀딩스 통합 계약에 반발해왔습니다.해당 계약은 OCI그룹의 지주회사 OCI홀딩스가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지분 27%를 7,703억원에 취득하고, 임주현 사장 등 한미사이
[법률방송뉴스]OCI그룹과 통합을 두고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내홍이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입니다.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송 회장의 딸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이 주도한 통합에 반발한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차남 임종훈 사장이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주주제안권을 행사해 이사회 진입에 나섰기 때문입니다.두 형제는 어제(13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사이언스 이사 후보를 추천하는 주주 제안을 통해 이사회를 진입해 경영권을 잡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두 사람은 지난 9일 한
[법률방송뉴스]한미약품의 경영권 분쟁이 날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어제(5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측은 "(한미그룹과 OCI그룹 통합에 기여한) 라데팡스파트너스가 본격적으로 경영해 참여한 이후 신약개발 인재가 대거 이탈했다"는 자료를 발표했습니다.인재 이탈로 신약 개발에 정통한 리더가 사라졌다는 지적입니다.임 사장은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선대회장의 장남으로 남동생인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과 함께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해 한미사이언스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임 사장 측은 "라데팡스파트너스가 추천한 배
[법률방송뉴스]한미약품 모자간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더 이상 특수관계가 아니라고 어제(24일) 공시를 통해 밝혔습다.특수관계인은 통상 가족, 친인척을 뜻하는데, 이를 부정하고 나선 것입니다.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이날 "한미사이언스 최대 주주인 송영숙과 특수관계인으로서 연명 보고를 해왔으나, 자본시장법에 따라 임종윤·종훈과 그 배우자 및 직계비속은 더 이상 송영숙과 특수관계인으로 볼 수 없어 신규 보고 형식으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보고서를 제출한다"고 밝혔
[법률방송뉴스] SM의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을 두고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측과 SM 현 경영진 측의 법적 공방이 시작됐습니다.오늘(22일)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김유성 수석부장판사)는 이 전 총괄이 SM을 상대로 낸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의 첫 심문기일을 진행했습니다.해당 법적 분쟁은 이달 초 현 SM 경영진이 카카오에 제3자 배정 방식으로 22000여억원 상당의 신주 및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하면서 불거졌습니다.카카오가 SM 지분 9.05%를 확보하면서 2대 주주가 될 상황에 놓이자 이 전
▲신새아 앵커= 변호사, 회계사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오늘(21일)은 비상장주식투자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이형탁 회계사(대성삼경회계법인)= 안녕하십니까.▲앵커= 요즘 비상장주식투자가 ‘핫’하다고 하던데요.▲차상진 변호사= 네. 비상장주식투자 방법은 뭐 특별할 건 없습니다.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 중에 아시는 분 있으면 사오거나 아니면 회사가 발행하는 기회 잡아서 대표님과 협의해서 매입하시면 됩니다.▲이형탁 회계사= 맞습니다. 다만 비상장주식회사에 대한 투자는 일반적으로 개인이